최근 교육현장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사뭇 서글프다. 학교가 교육의 장이 아닌 ‘특이민원응대’ 민원실로 변질되었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교사들은 매일 아침 교실문을 열때마다 설렘보다 두려움을 먼저 마주 한다고 한다.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라는 이름의 고소장으로 돌아오고, 퇴근 후 개인적인 휴식 시간은 쉴 새없이 울리는 민원 전화에 잠식 당해 왔다.이른바 교육현장에서 ‘특이민원’이라 불리는 악성 민원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상상을 초월한다. 밤늦은 시간에 교사의 SNS 프로필 사진을 품평하며 간섭하거나, 수업중 학
윤호상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 교육의 고질적인 관료 주의와 이념 편향성을 타파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사·행정 혁신안을 12일 발표했다. 윤 후보는 교육청 중심의 '탑다운'을 행정을 폐기하고 학교 현장이 주도하는 '바텀업'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먼저 교사에서 바로 교장으로 임용되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 B형'의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윤 후보는 해당 제도가 특정 집단의 '자기 사람 심기' 수단으로 변질되었다고 지적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들이 정당하게 대우
충남 당진시는 다자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 자동차 취득세 다자녀 감면에 나서기로 했다.  자동차 취득세 다자녀 감면은 18세 미만의 자녀 2명 이상을 양육하는 자가 양육을 목적으로 취득하는 차량 중 먼저 신청하는 1대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적용되는 특례제도이다. 감면에 관한 내용은 6인승 이하 자동차 구매 시 2자녀 양육자에게 취득세가 140만 원 이하일 경우 50%를 감면하고, 3자녀 이상 양육자에게는 최대 140만 원을 감면한다. 그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관 신설을 약속했다. 또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대폭 줄이고, 수업을 채우는 교육몰입지원관제도를 도입해 교육과 행정을 구조적으로 분리한다. 이병도 후보는 스승의날을 나흘 앞둔 1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도민 교육주권 시대-정책 3차 브리핑’ 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교원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교사들의 교육활동 즉, 교권을 분명히 보호하기 위해 교육감 직속으로 ‘교권보호관’을 신설한다. 초기 단계부터 변호인단과 교육청이 직접 대응하는 시스템을
스트레스를 눈앞에서 없앨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태안 안면도 박람회장에 등장했다. 지난 9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자신의 고민을 종이에 적어 파쇄하는 체험 공간 ‘마음치유소’가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유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감정을 비워내는 과정을 통해 박람회의 핵심 가치인 ‘치유’를 보다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람객은 먼저 평소 마음속에 쌓아둔 고민과 스트레스를 종이에 적고 그 종이를 싱잉볼에 넣어 두들겨 울림으로써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으
충남 당진중학교 배드민턴부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5일까지 충남 보령시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김학석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배드민턴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전국에 떨쳤다.11일 시에 따르면, 당진중학교는 이번 대회에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단체전을 비롯해 남자 단식, 남자 복식 등 주요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먼저 총 2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인 남자 중등부 단체전에서 당진중학교는 결승 상대인 오산스포츠클럽을 세트 스코어
위성방송 가입자 감소를 인터넷·IPTV 등 통신 결합상품으로 메우고 있지만, 마케팅 등 가입자 확보 비용이 먼저 늘면서 수익성 부담이 커지고 있다.콘텐츠 자회사 스카이TV의 ENA 채널 경쟁력은 개선되고 있으나 방송 광고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 반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1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지만, NH투자증권 추정치 121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70억원을 모두 밑돌았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충남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 선정 후보인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3일 동안 10개 단체와 정책협약을 맺으며, 정책 만들기에 진심이다. 도민들의 정책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눈길을 끈다.먼저, 이병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충남인권교육협의회, 천안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천안시민인권네트워크, 아산이주노동자센터, 내일의내일 등 충남 및 천안아산 6개 단체와 정책협약을 맺었다.이번 정책협약은 △학교 구성원 인권 역량 강화 △학생 권리구제 기능 확대 △교육 약자 학습권 보장 △학교
4일전
지난 8일, 조선 왕조의 발상지라 불리는 전주를 찾았다.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기전의 붉은 홍살문을 넘어서자 600년 전 왕조의 위엄과 역사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경사스러운 터에 세워진 궁궐’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조선의 시작과 그 영광을 지켜온 신성한 기록관이었다.정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정갈하게 깔린 세 갈래의 돌길이 눈에 들어온다. 가운데 높은 길은 왕의 혼령이 드나드는 신로이며, 좌우는 제사를 주관하는 이들이 걷는 길이다. 발걸음 하나에도 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이 6일 대전 말씀대성회에서 성경 중심 검증과 말씀 교류를 제안했다.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대전 서구 용문동 맛디아지파 대전교회에서 ‘2026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강연자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없었지만, 이루어진 뒤에는 본 사람이 알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확인 또 확인해야 믿음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계시록은 앞으로 이루어질 일을 기록한 책”이라며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을 깨닫고 성도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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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 EXPO KOREA 2026’서 로봇 특화단지 유치 총력
경상북도는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구미시, 포항시,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경북 로봇산업의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고, 휴머노이드 로봇산업의 최적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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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TP AI 기반 기업 맞춤형 실증 지원
충북테크노파크는 22일까지 `AI 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충북도,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함께 추진 중인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이 보유한 원재료 데이터와 배합 레시피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는 원재료 정보 탐색 및 배합 방향 추천 서비스를 실증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충북 내 본사 또는 공장 등을 보유한 제조기업 중, 화장품, 식품, 제지 산업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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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민주당의 일방적 개헌 무산 당연"... 우원식 국회의장 사과 촉구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8일 "민주당의 일방적 헌법 개정이 무산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민주당 뜻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났는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사봉을 부술듯 휘두르는 장면도 포착됐다"면서 우원식 의장의 사과를 촉구했다.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졸속 개헌을 막아냈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자기 맘대로 안 되니까 열 받았냐"고 물었다.이어 "헌법을 누더기로 바꿀 수 없다. 여야 합의가 없으면 독재 개헌이다. 헌법 개정에 대해 여야가 첨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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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2026학년도 후기 신(편)입생 모집… ‘K-콘텐츠’ 이끌 글로벌 인재 찾는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이 2026학년도 후기 내국인 신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문화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문화콘텐츠학과를 중심으로 창의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문화콘텐츠학과는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발맞춰 세 가지 세부 전공 분야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콘텐츠 기획: 공연, 영상, 공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구상 및 기획과 산업 설계, 정책 분석· 콘텐츠 시나리오: 뮤지컬 대본, 희곡 등 공연예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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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7월 중국에 수출한다
제주삼다수가 오는 7월 중국에 수출된다.제주도개발공사는 중국 소비자 시장 공략을 위해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징둥닷컴 입점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징둥닷컴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와 함께 중국 3대 이커머스로 꼽힌다. 판매자를 입점시키는 오픈마켓과 달리 제품을 직접 매입해 유통하는 직매입 방식을 도입해 ‘중국판 쿠팡’으로 불린다.제주개발공사는 현지 유통사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오는 7월까지 플랫폼에 입점하고, 제주삼다수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제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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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5월 18일부터 신청… 대구시민 158만 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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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정부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기준과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 시민 158만여 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우대 적용으로 소득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15만 원씩 지급하되, 인구감소지역인 서구·남구·군위군에 거주하는 시민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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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숲의 숨표, 어쿠스틱으로 읽는 봄’인문학 아고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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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은 오는 5월 26일 저녁 7시, 도서관 2층 강당에서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의 3회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숲의 숨표, 어쿠스틱으로 읽는 봄’이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자연의 따뜻함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쿠스틱 트리오 의 섬세한 선율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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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확대로 도민 '햇빛소득'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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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도내 댐과 저수지를 활용한 수상 태양광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햇빛소득' 정책을 본격 확대한다. 이는 기후에너지부가 발표한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이상으로 높이고 태양광 56GW를 조기 보급하려는 국가 정책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다. 도는 이러한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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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 제2선거구 6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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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일 오후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가 진량·자인·남산·용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제2선거구 6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후보 승리를 위한 결속을 강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는 제2선거구 김현락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출마 후보와 주요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망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 체감형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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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면 운대리~건천읍 대곡리 하천재해예방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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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서면 운대리~건천읍 대곡리 일원에 대한 ‘대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항구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구간은 서면 운대리에서 건천읍 대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