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대 대통령을 뽑는 ‘6·3 대선’이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22일간의 대선레이스에 돌입했다.수도권은 물론 산업수도 울산에도 각 정당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후보들도 기호를 받아 본격 유세전에 뛰어 들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7명 후보가 등록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민주노동당 권영국, 자유통일당 구주와, 무소속 송진호, 무소속 황교안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국회 원내 3당 후보들은 대선 초반 기선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일선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차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금융위원회는 8일 김 위원장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이태훈 은행연합회 전무 등과 함께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 차주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정부와 금융권은 최근 경기 둔화와 금리 부담 속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연체 전 채무자의 조기 재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8일 당 지도부를 향해 강압적 단일화 시도에 불만을 토로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다만,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선거운동을 한 뒤, 14일 방송토론과 15~16일 단일화 여론조사 실시를 주장했다. 단일화는 시너지가 있어야 하는데, 강압적인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후보인 저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을 떼라”면서 “저는 어떤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는다”고 강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탈락 후 탈당한 채 미국행을 결정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7일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미 후보 단일화를 염두에 둔 ‘용산과 당 지도부의 공작’이 있었다고 비판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이어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해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 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나는 설마 대선 패배가 불 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하겠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적었다.그는 “그러나 그게 현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황우여 전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장에게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 절차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 후보 측은 양측의 단일화 회동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회동이 결렬될 것을 전제로 일방적인 단일화 절차에 착수한 것이라고 반발했다.김문수 캠프의 김재원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와 약속 장소로 향하던 중 납득하기 어려운 소식을 들었다”며 “권 비대위원장이 황 전 선관위원장을 찾아가, ‘선관위는 아직 기능하
2주전
건축이라는 시 PDI 그룹의 허승회 회장이 “건축 설계는 제가 중고등학교 때 몰두했던 시 쓰기와 비슷해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신선함과 함께 깊은 여운을 느꼈다. 건축이 시와 같다니. 시는 물론 건축에 대해서도 문외한인 보통 사람으로선 헤아리기 어려운 생각이었다.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미시시피 강의 발원지이자 10,000개 이상의 호수가 어우러진 미국 중서부 미니애폴리스의 도시 풍광에는 허승회 회장의 땀과 솜씨가 곳곳에 스며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1971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로 혈혈단신 유학을 떠난 건축학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정계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은퇴의 이유를 밝히며, "오늘 경선 결과를 보고 더 정치를 계속하다가는 추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홍 전 시장은 글에서 "YS의 강권으로 보수정당에 들어와 국회의원 5선, 광역단체장 3선을 했지만, 계파 없는 나는 언제나 보수정당의 아웃사이더였다"고 회고하며, 정치 여정의 끝을 고백했다.그는 "3년 전 대선후보 경선에서 정치 신인인 윤석열 후보에게 민심에서 10.27%를
카스퍼스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00건 이상 테스트에 참가, 톱3에 랭크됐다고 28일 밝혔다. 카스퍼스키는 지난해 95건의 독립적인 테스트 및 리뷰에 참가했으며, 그 중 91건에서 1위를 차지하고 92건에서 톱3에 들었다. 이는 12년 연속으로 전체 경쟁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다.카스퍼스키의 톱3 비율은 97%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지표는 공급업체가 참여한 전체 테스트 수와 톱3에 든 횟수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이는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효율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이 대전시의회를 방문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양골구의회의 첫 대전 방문은 향후 양 도시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와 정책 협력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바양골구의회 의장 등 대표단은 방문 첫 일정으로 대전시 폐기물 처리 시설을 견학하고, 대전시의 자원순환 시스템과 폐기물 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은 구도심의 재생, 시민 중심의 도시 개발, 친환경 폐기물 정책을 통해 지
오픈AI가 GPT-4.1을 출시할 당시 '명령 수행 능력이 뛰어난' 모델로 홍보한 것과 달리, 여러 독립 테스트 결과 실제로는 이전 모델보다 덜 안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신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보안 평가 결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를 공개했지만, GPT-4.1에서는 이를 생략하며 프론티어 모델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에 따라 여러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이 직접 GPT-4.1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시작했다.옥스퍼드 AI 연구원 오웨인 에반스는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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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남세무서와 통합 민원실 설치·운영 예정
완도군과 해남세무서는 5월 9일 완도군청 내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국세는 해남세무서 완도민원실, 지방세는 완도군청에 처리하고 있으나 양 기관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왕복 20분 정도가 소요돼 고령자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통합 민원실은 관련 심의 및 사무 공간 공사 등을 거쳐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민원실에는 해남세무소 공무원이 상시 근무하고, 국세·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 신청,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된다.민원실이 개소하면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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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광 교황?…레오 14세, 롤렉스 이어 애플워치 착용 포착
제267대 교황으로 새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10일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레오 14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는지, 아니면 선물로 받은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가 직접 애플워치를 구매했다면 아이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소유자는 시계의 초기 설정을 위해 아이폰에 연결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시계를 특정 아이폰 장치와 페어링해야 하기 때문이다.시계 전문가 닉 굴드는 레오 14세가 시계 애호가일 가능성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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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양관리의 끝판왕(깔고, 먹이고, 퇴비 활용 3중 효과)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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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진 결혼]결혼과 주식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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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한 풀었다… C.팰리스 잉글랜드 FA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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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FA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18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날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엘링 홀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내세웠고 올리버 글라스너 팰리스 감독은 3-4-2-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초반 맨시티가 잡는 듯 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