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유한 네이버 주식 전량을 매각하기로 했다. 장관 취임 시 이해충돌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장관에 임명될 경우 보유 중인 네이버 주식 8934주를 모두 처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고위공직자 본인이나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2개월 내에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 후보자의 모친이 보유한 주식도 함께 매각될 예정이다. 현대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사법부 안팎 논란을 논의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종료됐다. 사법 신뢰, 재판 독립 등 주요 안건의 경우 모두 반대 의견이 훨씬 많아 부결됐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임시회의를 열어 5개 의안을 논의하고 표결을 진행했지만 어느 안도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시회의는 법관대표 전체 126명 가운데 90명이 참석해 2시간가량 진행됐다.회의에서는 공정한 재판과 사법부의 신뢰, 재판독립 침해 우려 등에 대
전국 판사들의 공식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불거진 사법부 안팎의 논란을 놓고 임시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회의를 마쳤다.회의에 상정된 모든 안건은 반대 의견이 다수여서 의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부결됐다.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온라인 원격회의 방식으로 임시회의를 진행했다.전체 법관 대표 126명 중 90명이 참석했으며, 사법 신뢰 훼손과 재판 독립 침해, 정치의 사법화 우려 등과 관련
고액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김용수 도립대 총장의 해임을 의결했다.이 같은 결과를 전달받은 도 감사관실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징계 수위를 확정하고, 인사혁신과에 김 총장에 대한 최종 징계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날 징계위에서는 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 등에 대해서도 징계 의결이 이뤄졌으나 결과는 비공개됐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즉시 후임 총장 임용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
원장 선임과정에서 부실검증에 따른 인사참사라는 비판을 받았던 충북테크노파크의 원장 공모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1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23일 충북테크노파크 등에 따르면 충북테크노파크가 지난 20일 원장 선임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충북테크파크 차기 원장 공모에 지원자가 몰린 것은 원장 선임과정에서 논란을 빚었던 낙하산 인사 가능성이 낮아진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도 안팎에서는 “민선 8기 들어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인사때마다 낙하산 인사에 따른 논란이 이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조배숙 국회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검수완박 시즌2,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의 문제점’을 주제로 첫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민의힘 법사위원회 소속 유상범·조배숙·송석준·장동혁·곽규택·주진우·박준태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조 의원이 주관을 맡는다. 민주당이 6월 11일 발의한 검찰청 폐지법안은 검찰의 수사기능을 완전히 분리하고, 검찰청을 해체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호화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됐다.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재가를 거쳐 김용수 총장의 해임 처분을 확정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됐다.앞서 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어 김 총장의 해임을 의결한 바 있다.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에 대해선 정직 3개월, 감찰 과정에서 또 다른 워크숍 관련 비위 사실이 드러난 교수 1명에게는 정직 1개월 처분이 내려졌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해임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
초등학생과 여교사의 연애 감정을 다룬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이 ‘그루밍 범죄 미화’ 논란에 휘말리면서, 주요 플랫폼들이 잇따라 작품 판매를 중단하고 나섰다.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전날 민원이 접수된 것을 계기로 네이버 시리즈에서 해당 작품의 유료 판매를 중단했다. 카카오페이지도 같은 날 오후, "논란을 인지하고 발행처와 협의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는 작품 검색조차 불가능한 상태다.교보문고는 2일 오후 3시 해당 웹툰 상품 페이지에 ‘판매금지’ 문구를 게시했고, 이후 검색 기능
문화체육관광부가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지정 제도 실효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적용 기준을 대폭 강화한 시행령 개정안을 9일 재입법 예고했다.문체부는 이날 게임산업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재입법예고하며 해외 게임사의 국내 대리인 의무 지정 대상 기준을 기존 '월평균 국내 이용자 수 10만명 이상'에서 '모바일 게임의 경우 전년도 기준 국내 이용자의 이동통신 단말장치에 신규 설치된 횟수가 일평균 1000건 이상'으로 수정했다. 전년도 총매출액 1조원 이상이라는 조건은 그대로 유지됐다.이번 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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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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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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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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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려워 고민 말고 침착히 추진해야 복이 온다.48년 내실 기하며 실력 발휘하면 만사 풀린다.60년 인기 좋고 계획은 성공하니 주위와 협조 요.72년 복록 증가 명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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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31억 원 증액한 7조 5553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3106억 원이었던 추경안은 정부의 제2차 추경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 도시철도 2호선 등 관련 예산 확정에 따라 수정됐다. 이번 추경은 복지 강화,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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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알찬 여름방학을 위해 각 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선 화천 청소년 수련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과학 특별 캠프’를 연다.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어지는 과학캠프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탐구심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또 수련관은 초등 5학년부터 고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에 ITQ 파워포인트 및 엑셀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화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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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가 정부의 ‘AI 3대 강국’ 진입 비전에 발맞춰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며 인공지능 기반 대학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대 인공지능혁신위원회는 1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총장 직속 기구로 AI융합연구원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신설되는 AI융합연구원은 교육·연구·행정 등 대학 전 분야의 AI 기반 전환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핵심 기관이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