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이 한국 기업에 노하우를 넘기고 받은 대가에 법인세를 매길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미국 제약사 제노스코가 "법인세 환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승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제노스코는 2016년 유한양행에 간암표적치료용 화합물에 대한 기술 및 노하우를 이전하고 기술료 등을 대가로 지급받는 내용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그해 제노스코에 기술료 중 일부인 5억원을 지급하면서 국
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8명 나왔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역대 지방선거를 통틀어 가장 많은 규모다.15일 마감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이번 제주도의원 선거에는 32개 선거구에 총 64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32명, 국민의힘 17명, 진보당 5명, 개혁신당 2명, 조국혁신당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6명이다.이 가운데 24개 선거구에서는 2명 이상이 등록해 선거전이 치러진다. 8곳은 3자 대결, 16곳은 양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파업이 단순한 노사 갈등을 넘어 글로벌 의약품위탁개발생산 산업의 신뢰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 있는 세포를 통해 생산되는 만큼 공정 중단이 품질 저하와 제품 폐기로 이어질 수 있고, 규제기관의 제재까지 이어질 경우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도까지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다.강승훈 인하대학교 바이오제약공학과 교수는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주행동연구원 초청 전문가 좌담회에서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업 사태는 바이오제
삼양식품이 중국 재고 부담 우려를 털어내고 다시 ‘초과 수요’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분기 중국 매출이 시장 우려와 달리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데다, 미국에서도 가격 인상 이후 수요 둔화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2분기 수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4일 교보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 시장에서 우려했던 중국 재고 소진 이슈는 완전히 마무리됐으며, 오히려 재고가 매우 타이트한 상황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삼양식품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144억원, 영업이익
어르신들이 앉아 쉬고 계시던 정자가 수암정이고 그 옆에 있는 ‘수암정 알물’로 향했다. 한 마을에 용천수가 23개가 있어서 그런가 몇 집을 건너면 바로 다른 용천수가 나왔다. 용천수 근처에 사시는 삼춘들은 김장배추 절임을 용천수 물로도 사용한다고 했다. 주택가와 가까운 용천수로 윗물에서는 채소를 씻고 아랫물에서는 주로 빨래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이 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다음 용천수로 가는 골목길은 편안하고 평화로웠다. 공방하는 가게에 아기자기하게 진열된 화분에서는 작은 풀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다.엉물남탕과 엉물여탕이다. 조천리
한국전력공사의 345㎹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시 경유 선정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훼손됐고 주민대표성 결여, 규정 위반, 형평성 침해 등의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은 13일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제출받은 `345㎹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며 제천시 경유안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엄 의원이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입지선정위원회는 2025년 3월 주민대표·지자체 공무원·전문가·한전 관계자 등으로 구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에 시장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 경쟁의 중심이 모델 성능에서 메모리와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하면서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이 '단군 이래 최고의 기회'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김정호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12일 CBS 라디오 에서 'AI의 본질은 메모리'라며 '결국 AI의 게임은 메모리에서 결정되는 걸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성장세에 대해 '제가 삼
6일 이뤄진 제1227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1명이 나오면서 1인당 26억7480만8455원씩 받게 된 가운데, 이번 회차 제주에서 2등 당첨자가 1명 나왔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1, 14, 16, 34, 41, 44'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13'.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70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7005만4508원씩 받게 됐다. 제주에서는 서귀포시 동문로 소재 판매점에서 1명이 2등에 당첨된 것으로 확인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042명으로 161만2037
귀농인이 농지 위에 소규모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운영했다고 하더라도 그 수익 규모가 미미하고 농업이 여전히 주된 생업이라면 취득세 추징 대상이 아니라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나왔다.조세심판원은 2026년 1분기 주요 심판결정례 가운데 조심 2025방2399 사건에서 귀농인의 손을 들어주며 지방자치단체의 취득세 추징 처분을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 제6조 제4항 제2호는 귀농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귀농일 부터 3년 이내 농업 외 산업에 종사하는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를 추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쟁점은 귀농인이 태양광발전
양창식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독백의 시간’이 나왔다.양 시인은 소통을 갈망하면서도 끝내 고독할 수밖에 없는 인간 존재의 숙명을 ‘독백’이라는 키워드로 78편을 시집에 담아냈다.인문학사의 ‘인문학시인선’으로 나온 시집은 총 4부로 엮였다. 1부 ‘서로의 빛을 발견하는 일’에서는 사랑과 관계의 시작을 주파수를 맞추는 신호에 비유하고, 2부 ‘길들이는 것들’에서는 밥상머리의 수저받침이나 아침 드라마를 보는 사내의 뒷모습 같은 소박한 일상에서 우러나는 삶의 페이소스를 포착한다.또 3부 ‘바람이 산다’는 제주 고유의 문화인 해녀 봉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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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근택 후보 "용인에 도움될 사람에게 투표해 달라"... 지지 호소
현근택 민주당 용인시장 후보는 6.3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는 용인에서 내란 잔재를 청산하고 기회의 문을 여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현근택 후보는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돌아보며 "땀 흘리며 달린 골목골목에서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빛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선거를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한 현 후보는 "윤석열의 지난 12.3 내란의 상흔을 깨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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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이것은 왜 오렌지주스인가」식품 혐오와 열광 사이에서 식품 라벨 읽기우리가 흔히 접하는 “오렌지 100%”는 정말 오렌지만으로 만들어졌다는 뜻일까? 라벨에 ‘정제수’ ‘향료’가 적혀 있는데도 “100%”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문제 없다. 국내 식품표기법상 정제수와 시럽, 첨가물이 들어가도 ‘다른 과일’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짜낸 ‘과즙’이 있으면 ‘100%’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100% 과일 착즙 음료는 비농축과즙인 NFC일 텐데, 이마저도 농축과즙액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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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운동 마지막 날 '영천·성주·상주·문경 총력 유세
김재욱 기자 = 국민의힘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영천·성주·상주·문경 등 경북 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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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감면 80조원 시대…“美 페이고·獨 자율통제 방식 관리 강화”
국세감면 규모가 급증하는 가운데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한 조세지출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특히 미국의 법정 페이고, 독일의 보조금 정책 가이드라인 등 해외 주요국 사례를 참고해 총량관리와 성과평가, 외부검증 체계를 고도화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국회예산정책처는 21일 발간한 ‘나보포커스 제159호’에서 최천규 추계세제총괄과 분석관이 작성한 ‘주요국의 조세지출 관리제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와 고용·투자 촉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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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온 한우들…순환 방목 시작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한우연구센터 내 약 260헥타르 규모 초지에 암소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 해발 약 800m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대관령 초지는 한우 암소를 방목하기 알맞은 환경이다. 대관령 한우연구센터는 매년 5월 말부터 10월까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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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500여명 참석
충북 청주시는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청원구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오전 9시 50분 청주시립합창단의 ‘비목’ 공연으로 시작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에 맞춘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범석 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며 “일상 속 보훈 실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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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추락으로 2명 사망⋯충북서 사고 잇따라
지난 주말 충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7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9분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난간을 뚫고 4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와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운전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교회 주차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후 2시3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B씨가 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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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탄소중립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실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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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환경의날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제5회 환경교육주간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자연스럽게 조성하고,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으로 운영한다. 한편 직원들의 동참을 점심시간에 본청 급식실에서 탄소 발생량을 줄인 ‘초록 한 끼 채식 식단’을 제공하고 ‘잔반 없는 날’을 함께 운영하고 급식실 후문에서는 ‘공생의 길 상징 캐릭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가 제안하는 친환경 가치에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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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김택진·장병규 잇따라 회동…게임산업ㆍAI 협력 논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방한 사흘째인 7일 게임업계 수장들과 회동을 갖고 게임·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황 CEO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의 한 PC방을 찾아 김택진 엔씨 대표, 배재헌 부사장, 이성구 수석부사장 등과 함께 게임 팬들을 만났다.황 CEO는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엔씨의 차기작 '아이온2'를 직접 살펴봤다. 그는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황 CEO는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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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포스터 확정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은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공식 메인 포스터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포스터에는 올해 박람회 핵심 슬로건인 `K-뷰티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의 가치를 담았다. 화장품을 세련된 `건축 공간'으로 시각화해 바이어와 관람객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함께 경험하는 곳으로 청주오스코를 표현했다.재단은 이번 포스터를 시작으로 리플릿, 배너 등 다양한 응용 디자인을 선보이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