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 강릉의 극심한 물 부족 사태로 안정적인 물 공급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경남 양산시의회가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절수설비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례안을 제정했다. 11일 양산시의회에 따르면, 최순희 양산시의원은 수돗물 절약과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은 ‘양산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은 지난 5일부터 3일간 열린 제20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원안 통과됐다. 최 의원은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로 가뭄이 잦아지고 있다”며
하남 교산신도시를 명품 ‘직주락 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핵심 퍼즐이 맞춰졌다. ‘공업지역 물량 제로’라는 절대적 한계에 부딪혔던 교산신도시 일자리 확보 사업이, 하남시의 ‘역발상 전략’을 통해 극적인 돌파구를 찾은 것이다.6일 하남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는 하남미사 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 42,285㎡를 해제하고 이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에 지정하는 내용의 ‘공업지역 위치 변경 계획’ 안건을 심의한 뒤 원안 의결했다.그간 교산신도시는 정부의 ‘일자리 만드는 도시’ 건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정부가 올해보다 8%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가운데 여야는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 예산 등에 대해서는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이른바 '이재명표 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과 국민성장펀드 등 각론에서는 물론 확장 재정을 놓고 양보 없는 대치를 예고하고 있어 법적 처리 시한까지 처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 "원안 사수해 정부 뒷받침"…AI·R&D 등 적극 지원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미래 성장
건축된 지 37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부서 확대 등으로 비좁아 진 제주동부경찰서의 청사 재건축 계획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0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회의에서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사업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환도위는 재건축 과정에서 주변 지역 소음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부대의견으로 제시했다.총사업비 409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 사업은 대지면적 2만2421㎡, 건축면적 2557.86㎡ 연면적 1만4546.75㎡에 지상 6층에 지하 1층 규모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48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지만 빚에 대한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내년 발행 한도액을 980억원이나 넘겨서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443회 임시회에서 도가 제출한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계획안’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면서도 부대의견을 달고 원안 가결했다.행자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상 금회에만 한해서 초과 발행을 하고, 이율과 상환조건에서 유리한 정부·공공자금채로 빌릴 것을 부대의견을 제시했다.일부 의원들은 지방채 초과 발
제주특별자치도의 482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채 초과발행 계획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9일 제443회 임시회 회의에서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부대의견을 첨부해 원안 가결했다.이에 따라 이 계획안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된다.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3분의2 이상이 동의해야 이 동의안은 최종 확정된다.제주도의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에는 총 482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관악구의회는 10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월 21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08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 각종 조례안 등 각종 안건 21건을 원안 가결하였다.이어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은 6명의 의원이 진행하였다. ▲임창빈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에 관하여’ ▲안한영 의원이 ‘관악구 청소년 시설 개선 및 확충방안에 관하여’ ▲구가환 의원이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방을 통한 구민 신뢰 제고 및 홍보 방안에 관하여
경주시의회가 23건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 시키고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임시회를 폐회했다. 경주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박광호 의원은 ‘운문댐 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배분 비합리성’을, 최재필 의원은 ‘포스트 APEC을 위한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최영기 의원은 ‘아동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오상도 의원은 ‘공공시설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변경선임의 건을 비
충남 예산군의회 이길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예산군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예산군민의 생활안전, 교통, 경비와 관련된 자치경찰 사무를 지원하고자 제정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 △자치경찰사무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지원사업의 범위 △예산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사항을 담고 있다. 이길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군과 예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긴밀이 협력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청원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성산읍 주민 39명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전면 재검토와 조기 해제, 장기 규제로 인한 피해마을 지원대책 등을 담은 청원서를 제출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11일 444회 정례회에서 ‘제주 제2공항 예정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장기 지정에 따른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허가구역 해지 요청 청원’을 원안 가결했다.제주 제2공항 부지와 그 주변 지역 107.6㎢는 2015년 11월부터 2026년 11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의 섬이 하나로, 인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열어
사진제공 : 인천시  © 뉴스다임인천광역시는 오는 11월 29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을 개최한다고 밝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CJ제일제당, 키즈 맞춤 건강식 ‘푸키루키’
CJ제일제당은 어린이 전용 식품 브랜드 ‘푸키루키’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푸키루키’는 발음하기 쉽고 귀여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해달 형제 캐릭터 ‘푸키’와 ‘루키’에서 이름을 따 브랜드화했다.바다 동물 캐릭터를 활용해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고 식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도록 기획됐다.첫 제품군은 냉동 국물 요리와 즉석밥으로 구성됐다. 국물요리 제품인 ‘푸키루키 한우로 만든 건강한 사골곰탕’은 전라남도 축협 8곳이 모은 무항생제 한우 브랜드 ‘녹색한우’의 한우만을 사용했다. 사골과 모듬뼈, 물만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KOREA)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벤틀리의 럭셔리 그랜드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주행거리 821km '모델 Y+' 공개…中 시장 정조준
테슬라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주행거리 821km의 모델Y+를 공개했다.1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모델Y+는 LG에너지솔루션의 78.4kWh 삼원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모델보다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모델Y+는 테슬라의 주력 전기 SUV 라인업 중 최장 주행거리를 기록했으며, 중국 CLTC 기준 821km는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테슬라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시장 반격 카드로 기대된다.지난 10월 테슬라의 중국 판매량은 2022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 1교시 결시율 작년보다 하락··· 대구 7.18%·경북 7.89%
13일 실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경북지역 1교시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대구는 7.18%, 경북은 7.89로 나타났다.지난해 보다 대구는 0.61%p 줄었고 경북은 1.69%p 떨어졌다.올해 대구지역 수능 지원자 2만5363명 중 1822명이 참석하지 않았다. 경북지역은 지원자 2만827명 중 1627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관리비로 빚 갚고 여행 다녀오고…금품·기증까지, 아파트 관리 ‘나쁜 관행’에 제동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 관리비가 사적 용도로 사용되거나 업체 선정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행으로 치부돼 온 문제들이 사법·행정의 점검 대상에 오르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관리비가 개인 채무 변제나 해외여행 경비로 사용됐다는 판결 사례가 보도됐고, 임대아파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구속 송치로 이어진 사건도 있었다. 지역 관리소에서 동대표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들은 입찰·재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