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불법 계엄의 잔재를 청산하고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군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군 통수권자이자 국민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불법 계엄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겠다”며 “군이 본연의 임무를 되찾고,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일부 지휘관이 최고 권력자 편에 서서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눴지만, 대다수 장병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해 더 큰 비극을 막았다”고 했다.기념식에는 장병과 내·외빈 등 44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