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과 환경보호 관심 증대를 위해 9월 중순에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난 대촌천 수계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이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지석교 일근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반딧불이 빛으로 그린 밤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태체험은 부스 체험과 식전·본무대 행사,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등 총 3부로
대구 달서구는 지난 30일 용산동 병암서원에서 주민 600여 명이 함께한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병암서원은 17세기에 중건된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달서구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월 ‘고택음악회’를 열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올해 공연은 퓨전국악팀 ‘아리안’의 무대로 시작해 창작무용 ‘월령’, ‘송미해 밴드’ 공연이 이어졌고, 트로트 가수 한강의 피날레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다.식전에는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의 특별연주가 고택의 운치와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울산 출신의 이능수 시인이 ‘빗소리’라는 시조로 제175회 ‘월간문학’ 시조신인작품상을 수상했다. 이능수 시인은 당선작 ‘빗소리’에서 “누굴까 자박자박 올 이도 없는 밤에 / 조금씩 젖어 드는 투명한 저 목소리 / 가만히 비집은 창문 나무들만 수런댄다…비릿한 풀잎이 되어 싱싱하게 돋아난다”라고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작품 100여 편 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 ‘빗소리’였다”며 “밤의 빗소리를 읽으면 함께 젖어 들이기에 충분하다. 참 편안하게 구워낸 질그릇을 만나는 듯한 작품으로 심사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충북 제천시 의림지동 한여름 밤의 주민잔치 제10회 의림지동 힐링음악회가 오는 12일 저녁 6시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의림지동 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문 예술 공연단의 수준 높은 무대와 함께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개그우먼 출신 김현영과 지웅의 사회로 금잔디, 진달래, 나팔박, 일리브로 등이 출연해 여름밤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장식한다.특히 올해 주민 노래자랑은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예심을 거쳐 32명 중 선발된 7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서 뜨
4주전
밤의 가장 고요한 순간, 아이의 얼굴은 달빛보다 더 평화롭게 숨을 쉬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를 바라보며, 모든 고요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가장 오래된 멜로디가 있었으니 그 노래는 자장가입니다. 악보가 없어도, 화려하지 않아도, 자장가는 가장 사적인 연주로 우리의 심장을 어루만집니다.세상 곳곳에 자장가는 존재합니다. 유럽에서는 단조로운 화성과 부드러운 하모니로, 아프리카에서는 리듬과 북의 울림으로, 아시아에서는 오묘한 5음 음계로 자장가는 노래되었습니다. 한국의 자장가는 '자장자장 우리 아가' 라는 말 속에 지역의 정서가
월요일인 22일 대구·경북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며 가을 날씨 양상을 보이겠다.청도, 현서, 단북, 화서 , 군위 등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20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분포를 보이겠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농촌은 수확으로 분주하고, 도시 곳곳은 가을 정취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계절의 풍요로움 뒤에는 늘 ‘화재 위험’이 숨어 있습니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대기, 그리고 부주의한 화기 사용이 겹치면서 가을은 1년 중 화재 발생이 잦은 계절 중 하나로 꼽힙니다.특히 들녘에서는 추수 후 발생하는 볏짚·폐농자재 소각, 산과 들에서는 등산객의 부주의한 담배 불씨, 그리고 가정과 사업장에서는 전기난방기구의 조기 사용 등이 주요 화재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불과 몇 초의 방심이 소중한 재산과 인명을 위협하는 대형
광주 남구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과 환경보호 관심 증대를 위해 9월 중순에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난 대촌천 수계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2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이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지석교 일근에서 펼쳐진다.올해 주제는 ‘반딧불이 빛으로 그린 밤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생태체험은 부스 체험과 식전‧본무대 행사,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먼저
지난 23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이 지나면서, 프로야구 가을야구 티켓을 놓고 벌어졌던 치열한 전쟁의 승자 윤곽도 조금씩 드러난다.SSG 랜더스는 3위를 굳혀가고, 4위 삼성 라이온즈와 5위 kt wiz는 가을야구 진출이 유력하다.6위 롯데 자이언츠와 7위 NC 다이노스는 점차 어려워지는 분위기고, 8위 KIA 타이거즈는 사실상 산술적인 가능성만 남았다.3·4·5위 팀인 SSG, 삼성, kt는 23일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렸다.정규시즌 8경기를 남긴 SSG와 삼성의 격차는 2경기다.SSG의 포스트시즌 ‘매직 넘버’
울산은 15일부터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지 않아 체감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울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울산 아침 최저기온은 22℃, 낮 최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3~5℃ 높아 무더위를 느낄 전망이다. 오는 16일에는 울산과 부산, 경남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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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통영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광견병은 집에서 기르는 개나 야생 육식동물 등 온혈동물은 모두 걸릴 수 있고, 동물들 사이에 퍼져서 전염되며 발병 시 치사율이 높다. 또한 사람에게도 옮겨질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백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며 매년 1회 보강접종이 필요하다.이번 접종은 통영시민이 기르는 동물등록된 3개월 이상의 건강한 개들에게 공수의사가 접종한다. 단 동물등록 대행 동물병원이 없는 지역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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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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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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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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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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