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유네스코,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의 ‘2025 국악을 국민 속으로’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예술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명품 무대로 꾸며진다. ‘세계가 인정한 우리 음악과 춤’은 민간과 궁중의 예술을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되며, 우리나라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
가 18일 오후 7시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주제는 ‘재즈라는 이름의 공명’이다. 연출을 맡은 김현준 비평가는 음악이 만들어내는 공명은 울림에서 나오는 물리학적 현상도 있지만 음악과 청자 사이에서 나오는 관계라는 점을 주목했다.이번 공연에서 세 가지 색채의 다른
광명 대표 중심 거리 철산로가 가을밤 음악과 추억으로 물든다.광명시는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 철산역 앞 철산로 8차선을 전면 통제해 조성된 거리 광장에서 광명시 대표 음악 축제 ‘페스티벌 광명’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 광명은 올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헌액 아티스트로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제주도서관은 다음 달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별이 내리는 숲’ 3층 배움터에서 초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놀이 중심 영어 교육 프로그램 ‘오후 책숲에서 영어랑 놀자!’를 총 20회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놀이영어 전문 강사의 지도로 ‘행복, 직업, 도움, 안전’ 등을 주제로 ▲단어 학습 ▲역할극 ▲그리기 ▲만들기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수업 시작 20분 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
제주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제주음악창작소는 지난 24일부터 ‘뮤지션 프로필 촬영지원’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뮤지션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뮤지션 프로필 좔영지원은 도내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의 포트폴리오, 앨범, 공연 등에 사용되는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개인 또는 팀으로, 대중음악 앨범 발매 경력이 있는 뮤지션 약 10팀이다.프로필 촬영은 솔로 뮤지션의 경우 개인 프로필 사진 3컷, 팀인 경우 개인별 프로필 1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20여 일 앞두고 제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도민들의 응원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28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제주도 대표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와 도체육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격려금 답지가 이어지고 있다.제주를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한라산은 지난 24일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신진성 회장을 비
‘제3회 제주청년문학상’ 대상에 이민영씨의 단편소설 ‘비가 내리는 곳’이 선정됐다.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28일 제주청년문학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송승범씨의 희곡 ‘무화과’, 가장에는 박지영씨의 수필 ‘할머니, 할머니, 나의 할머니’와 오수미씨의 수필 ‘다비드의 밤’이 뽑혔다.대상작으로 선정된 ‘비가 내리는 곳’은 비가 소멸한 세계를 배경으로 가짜에 만족하는 세상에서 진짜를 갈망하는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 SF 소설로, 매끄러운 문장과 사회적 문제의식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상에는 한국문인협
제6회 이어도문학상 ‘은상’에 고길선 시인이 선정됐다.28일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에 따르면 서귀포시 서귀동 출신인 고길선 시인의 작품 ‘이어이어 이어도호라’가 제6회 이어도문학상 은상 수상작으로 뽑혔다.이어도문학상은 제주 남서쪽 수중 암초 이어도의 가치 확산과 미래지향적 의미 발견을 목표로 공모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오후 3시 서울 충무로 ‘문학의 집’에서 열린다.고 시인은 2023년 ‘월간문예사조’ 12월호에서 신인작품상을 받으며 등단했다.국제PEN한국본부, 문예사조문인협회, 서귀포문인협회, 제주도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