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시간이 더 짧아지고, 주행거리는 늘어난다. 신형 열관리 장치 '데크트라밸브'가 배터리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해 충전 속도를 68% 단축하고, 주행거리를 10%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지난 1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이 장치가 배터리 과열을 방지하고 성능을 극대화한다고 전했다.영국 기업 하이드로허츠가 개발한 이 장치는 냉각수 한 개로 최대 4개 구역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보다 효율적이다. 워릭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5일 시당 민주홀에서 ‘2025 울산시당 정치아카데미’ 4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치아카데미에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김경수 위원장과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강연을 펼쳤다.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 김 위원장은 “500대 기업의 77%, 벤처투자의 68%가 수도권에 몰린 나라에서 지역은 구조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초광역 체제가 그 해법이고, 부울경 메가시티는 그 핵심 지역 중 하나”라고 밝
충북지역 체류 외국인이 8만명을 넘어섰다. 보은과 옥천군 인구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8만4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한 수치다.도내 전체 인구 가운데 외국인 비중은 4.81%로, 충남,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높았다.시군별로 제조업체가 많은 음성군과 진천군이 각각 16.68%, 12.51%로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았다.청주시는
삼영엠텍이 11월 24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삼영파트너스의 회사채 발행에 대한 250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은 삼영파트너스의 회사채 인수 계약에 따른 연대보증으로, 보증 기간은 2025년 12월 4일부터 2028년 12월 4일까지다.공시에 따르면, 삼영엠텍의 자기자본은 742억2163만7248원으로, 이번 채무보증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33.68%에 해당한다. 이사회 결의는 11월 24일에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 2명과 감사가 참석했다.삼영엠텍의 채무보증 총잔액은 6
대전 중구가 2026년도 예산안을 7228억원 규모로 편성,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89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역경제 회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7176억원, 특별회계 52억원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 분야가 4875억원으로 전체의 약 68%를 차지한다. 구는 2026년을 주민주권도시로의 도약하는 해로 삼아 주민이 행정의 중심에 서는 자치 기반을 강화한다. 동장 주민추천제 확대, 주민특화사업비 지원, 주민자치회 전환 등을 통해 주민이 동
부산 서구의 첫 구립 도서관인 서구아미드림도서관이 오는 22일 문을 연다. 서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구립 도서관이 개관함에 따라 지역의 독서문화 거점이자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서구는 구립 도서관 건립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왔으며, 2021년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더해 마침내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되었다.서구아미드림도서관은 연면적 3천922.6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45억 원이 투입됐다. 이용자 편의
반도체와 자동차 등 한국의 10대 수출 주력업종 기업 경쟁력이 2030년에는 전 부문에서 중국에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한·미·일·중 기업 경쟁력 현황 및 전망 조사’ 결과, 국내 기업의 62.5%는 현재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았다. 이어 미국 22.5%, 일본 9.5% 순이었다. 2030년의 최대 경쟁국 전망에서도 중국을 지목한 비중은 68.5%로 5년 전보다 6.0%p 상승했다.기업들은 한국의 기업경쟁력을 100으로 했을 때 올해는
오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289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0.6% 증가했다.1~9월 누적 기준 매출액은 2조4079억원으로 7.4% 늘었다.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3907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68.8%에 달했다.한국 법인은 내수 소비 부진과 거래처 폐점 여파에도 매출이 4.3% 증가한 2826억원을 기록했다. ‘저당 그래놀라·바’ 등 건강 간식 수요 확대와 K-스낵 인기에 따른 미주 수출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 다만 참
제주지역 고용 상황이 뚜렷한 개선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제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의 고용률은 70.9%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15세 이상 취업자는 40만9000명으로 전년보다 9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특히 여성 취업자가 1만3000명 늘어난 19만9000명을 기록하며 고용 회복을 주도했다. 여성 고용률은 68.8%로 4.8%p 상승한 반면, 남성 고용률은 73.1%로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에코앤드림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047억원, 영업이익 4억3400만원, 당기순이익 3억3500만원, EBITDA 6.5%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68.3% 증가해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에코앤드림은 “이차전지 전구체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촉매 부문의 안정적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을 이뤘다”며 “두 사업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매출기반을 강화하고, 사업 구조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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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도 앞바다서 어선 침수...승선원 3명 무사히 구조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어선 A호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 무사히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3분께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A호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해경은 즉시 승선원들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인근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며 구조세력을 급파했다.오후 3시29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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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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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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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몰 ‘한국민속촌 스토어’가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5 연말 프로모션 ‘2025 연말 감사제’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및 혜택 이벤트로,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한 해 동안 높은 인기를 끌었던 다양한 제품들을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평일 정오 이전 주문 건에 한해 일부 품목은 당일 출고 서비스도 제공된다.‘2025 연말 감사제’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매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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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구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활동 목표로, 대행기관장인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제2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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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2심도 무죄 ··· 사법 리스크 해소로 ‘넥써쓰’ 사업 탄력
가상자산 위믹스의 유통량 조작으로 위메이드 주가를 부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2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대표와 위메이드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장애들이 많이 없어진 거 같아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재판 소회를 밝혔다. 장 대표의 사업 리스크가 해소됨에 따라 넥써쓰, 크로쓰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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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도입, 기존 워크플로우에 단순 추가 아닌 재설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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