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12일 오전에 열린다. 구속이 확정되면 3대 특검 수사가 출범 2개월 만에 핵심 피의자인 윤 전 대통령 부부 구속으로 1차 정점을 찍게 된다. 내란·국정농단 세력을 향한 수사 범위 확장에 힘이 붙을 듯하다
6월 경남 건설수주액이 1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광공업 생산은 2개월 연속, 대형소매점 판매는 5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5년 6월 부울경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경남 건설수주액은 1조 3847억 원으로 전년 동월(7049
경기도 고용률이 7개월 만에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경제활동인구 상승 폭도 4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 지표가 악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고용률은 64.2%로, 전년 동월
7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개월 연속 10만명 대를 이어갔다. 50대 취업자가 코로나 이후 최장 기간인 7개월 연속 줄고 15~29세 고용률이 15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청년층 취업난도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 일자리 창출여력을 강화하고 청년·중고령층 취업 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
전남 목포의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아들을 굶겨 숨지게 하고, 시신을 약 2주간 방치한 20대 남녀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영장전담재판부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및 사체유기 혐의로 친모인 2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에 대해 "도주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 등은 지난달 말 전남
공정거래위원회는 유강종합건설㈜가 수급사업자에게 ‘백통신원 제주리조트 A-4블럭 A, B동 신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위탁하면서 ▲부당특약 설정행위, ▲하도급대금 미지급 및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의무 미이행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유강종합건설은 2023. 10. 15. 수급사업자에게 이 사건 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계약서에 ‘기성금은 청구금액의 85%만 지급하면서 유보된 하도급대금의 지급시기를 준공 이후 2개월 이내로 유예하는 약정’을 설정했다.또한, 유강종합건설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에서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개월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남구의 한 도로에서 중구까지 약 2㎞를 면허 없이 운전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 사건으로 면허가 취소되고, 재판을 받는 중 별다른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상태였다. 신동섭기자
토목 건설업 회사 DL이앤씨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의 3993억원 규모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와 해당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계약 금액은 DL이앤씨의 2024년 매출액 8조3184억원의 4.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대로, 공동주택 17개 동 및 부대 복리시설을 포함한다.계약금과 선급금은 없으며, 공사 진행률에 따라 2개월 단위로
판테라 캐피털이 암호화폐 트레저리 기업들에 3억달러를 투자하며, 암호화폐 ETF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판테라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한 미국, 영국, 이스라엘 기반 기업들에 자금을 투입했다. 최근에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설립 2개월 만에 이더리움 보유량 기준 세계 3위 암호화폐 기업으로 급부상했다.비트마인은 120만ETH를 보유하고
미국 초단기 안전자산과 달러에 동시 투자하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가 상장 2개월 만에 순자산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의 순자산이 30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인 투자자 누적 순매수는 149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달러 단기채 ETF 중 가장 높은 유입을 나타냈다.고금리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ETF는 미국 초단기채권 등 안전자산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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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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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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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두달 만에 ‘조국 사면’
이재명 대통령이 고심 끝에 ‘논란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조기 특별사면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지지층 다수의 요구와 국정동력 확보를 위한 범여권 통합 등의 효과를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간을 끌수록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도 풀이된다.다만 중도층은 물론 지지층 내부 여론에서도 다소의 균열이 감지되고 있어, 국론 분열이 재발하지 않도록 빠른 봉합을 위한 지도력 발휘가 과제가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무회의를 열어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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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산재 사망사고 ‘대통령 직보’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9일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닷새간 휴가를 보낸 이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린 첫 지시다. 9일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것과 관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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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땅이 저리 가까운데 너무 멀게 느껴졌어요”…전북 청년 60명 DMZ 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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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2030세대 60여 명이 1박 2일간 남북 분단 현장인 군사분계선 최북단 파주와 철원 DMZ 일대를 걸었다. 안중근장군전주기념관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프로젝트 'Re-Unification 2030 통일, 우리가 만드는 미래'는 청년들이 DMZ 최접경지에서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남북한의 아픈 역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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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최고 36도 찜통더위.... "야외활동 자제를"
토요일인 16일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불볕더위가 이어져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 기온은 20~26도, 낮 최고 기온은 32~3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주 21도, 청송 22도, 안동 23도, 경주·김천·울진·영덕·상주 24도, 구미 25도, 대구·포항 26도 분포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울진·봉화·영주 32도, 안동·문경·청송·상주 33도, 포항·영덕·의성·영천 34도, 대구·김천·구미·경주 35도, 경산 36도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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