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지주 회장들을 만나 자회사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지자체 금고 입찰 과정의 과당경쟁 문제를 지적했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8개 은행지주 회장 및 은행연합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권 주요 현안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원장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 변화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은행장 등 70여개 자회사의 CEO 선임 절차도 진행되는 만큼 금융권이 공정한
미 상원이 오는 15일 클래리티법 절차 표결을 앞두고 암호화폐 업계와 지역은행권의 로비전이 상원의원 지역구로 확산하고 있다. 양측은 8월 의회 휴회 기간 동안 지역 행사, 면담, 기고, 전화, 이메일, 광고를 총동원해 상원의원 설득에 나섰다.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클래리티법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칙을 마련하고,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사이의 감독 권한을 나누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음 주 표결을 앞두고 쟁점은 법안 전체의 방향뿐 아니
IBK기업은행이 경찰로부터 사기 수법과 대출금액이 담긴 압수수색 영장을 받고도 금융사고를 일주일간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 확인 요청을 받고서야 사고로 보고했고, 그 뒤 실행한 대출 19억 원마저 같은 사기 사건에 묶였다. 미회수 규모는 182억 원으로 은행권 최대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 금감원과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작년 9월 24일 기업은행에 수사 협조 의뢰와 압수수색 영장을 보냈다.영장에는 시행사와 브로커가 명의상 수분양자를
국내 증시에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들이 예금 금리를 올리면서 '역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을 빠져나가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예·적금 등 안전 자산으로 돌아오면서 수신 경쟁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은행권은 고금리 특판 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스포츠 마케팅을 결합한 고객 끌어모기에 나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고 연 7.5%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팀 코리아 적금2’를 출시했다.
미래 성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앞으로 은행 대출 심사에서 한도와 금리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8개 은행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SCB는 매출과 업종, 상권, 사업 지속성, 업력, 근로자 수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AI 기반 신용평가 방식이다. 기존 금융거래 이력 중심 평가에서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웠던 사업 성장성을 대출 심사에 추가로 반영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지주 회장들을 만나 자회사 최고경영자 선임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조하고, 미흡한 절차를 조속히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이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은행연합회장과 8개 은행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CEO 선임이 특정 인맥이나 계파가 아닌 후보자의 역량과 자격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CEO의 구체적인 자격요건과 후보자 평가 단계별 충분한 검증기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핵심 절차가 갖춰지지 않은 지주사는 선임 절차에 들어가기 전에 보완하라고 당부
미 상원의 암호화폐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안'이 절차 표결을 앞두고 중대 고비를 맞았다.14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상원 은행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측은 수정안에 담긴 최신 윤리 절충안에 반대 논리를 돌리고 있다.쟁점은 개정안이 주정부 법무장관들에게 부여한 집행 권한의 실효성이다. 워런 측 은행위원회 보좌진은 새 조항이 독립적인 집행 수단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주 단위 집행 메커니즘이 '실질적으로 독립적인 제한 집행 수단을 제공하지 못한
은행권의 소상공인 대출 '계산법'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금융정보에 더해 매출·업종·상권 등 사업의 성장성까지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가 도입되면서다. 실제 활용 방식은 은행마다 달라 일부는 우량차주의 내부등급을 상향해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일부는 대출한도 우대와 지원대상 확대까지 적용하고 있다.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가 은행권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금융거래 이력과 상환능력 중심의 신용평가에 매출·업종·상권 등 사업의 성장성을 별도의 평가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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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AI는 강력한 사회문제 해결사" AI 활용 사회적 역할 강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고령화와 돌봄, 기후변화 등의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인공지능을 꼽았다. 기업이나 정부 어느 한쪽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기술과 자본, 보상 체계를 함께 연결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AI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최 회장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환영사에서 "고령화, 돌봄, 기후변화처럼 복잡해진 문제는 이제 정책이나 기업 하나의 힘만으로는 풀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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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내달 1일 개막…‘두 무대·체류형 축제’로 변신
천안흥타령춤축제2026이 내달 1일 막을 올린다. 천안시는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6의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행사장 이원화와 체류형 참여 축제로의 전환이다. 지난해 축제 평가 용역 결과를 반영해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삼거리공원의 기능을 나눴다. 종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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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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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헌법친화도시 조례 제정...지방정부 최초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헌법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헌법친화도시’는 대한민국 헌법이 담고 있는 ‘국민주권’의 기본원리를 시정 전반에 자연스럽게 반영해 시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를 말한다.시는 ‘광명시 헌법친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18일 열린 광명시의회 제30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10월 중 공포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조례에는 ▲시장과 공직자의 책무 ▲헌법친화도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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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가족센터, 다문화 자녀 대상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 성공적 개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울주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의미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해당 기관은 20일 원내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가구를 초청한 가운데 “2026년 이중언어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이 이중언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두 가지 언어 구사에 관한 자존감과 성취감을 끌어올리고자 기획됐다.당일 무대에는 금년도 관련 교육을 수료한 11명의 아동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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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34조 ‘증시 방어막’ 걷힌다…다음 시험대는 주주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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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예상보다 빠르게 끝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 공백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그동안 두 회사의 매수세가 코스피 하단을 지지해온 만큼 자사주 매입 종료 이후에는 외국인 복귀와 기업 실적, 추가 주주환원책이 시장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2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0거래일 동안 예정된 자사주 5328만5968주 가운데 3980만주를 사들였다. 전체 물량의 74.69%로 누적 매입액은 10조307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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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서밋 2026] 목소리만 통과하는 'AI 보이스 버블'…한국어로 직접 말해보니
스마트폰 온디바이스 AI가 몇 걸음 떨어진 곳의 고함과 박수는 지우고, 앞에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만 통화 상대에게 보내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22~24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6 데모 룸에서 사운드 AI 기능을 사용해보니, 스마트폰 앞 지름 1m 안에서 한 한국어와 영어는 상대 쪽 스피커로 그대로 전달됐고 그 밖에서 낸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목소리를 가려 듣는 기능이 실제 통화에 바로 쓸 만했다.시연 담당자는 이 기능을 'AI 보이스 버블'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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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63억 원 복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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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가 지난 7~8월 장기화된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63억1400만 원의 복구비를 9월 중 지급한다.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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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초, 손바닥소설집 『거짓말이 달려온다』 출간
1시간전
소설가 김진초의 손바닥소설집 『거짓말이 달려온다』가 출간됐다. 예순네 편의 짧은 글을 묶은 소설집으로 강아지·쥐·쌀벌레부터 음악가·화가·노숙인·여고생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한다. 짧고 간결한 이야기 속에 거짓말과 진실의 관계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짜여 있다.소설가 이목연은 우리 인간은 언제부터 이렇게 이야기를 하게 되었을까. 김진초의 『거짓말이 달려온다』를 읽다 보면 이런 의문과 함께 보카치오의 『데카메론』 이 떠오른다. 손바닥소설집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존재, 호모 나렌스Homo Narrens의 전형이라고 평가했다. 1997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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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Insight] AI 에이전트는 UX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오는가
메타가 선보인 뮤즈 등 퍼스널 AI 에이전트들이 확산되면서 기존 사용자 경험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로 부상했다.이런 가운데 AI 고객 서비스 스타트업 데카곤 제시 장 CEO는 최근 소셜 미디어 X에 쓴 글에서 퍼스널 AI 비서들이 기업 고객 경험에도 많은 변화를 몰고올 것이라며 "아마존은 뮤즈를 막았다. 쇼피파이는 반대로 뮤즈 전용 결제 통로를 열어줬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은 어느 편에 설지 정하고 새로운 UX를 고민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