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30일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국내 조선소 한국메이드와 2척의 선망선 신조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한 신규 어선은 모두 2000톤급 선망선으로 총 투자 금액은 약 1000억 원이며, 각각 2026년과 2027년 첫 출항에 나설 계획이다.동원산업은 이번 신규 어선 도입에 대해 수산사업의 지속가능성 강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최적의 에너지 효율로 운항되는 선박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하고, 원양어선 최초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현장 밀착 관리로 안전사고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선 충돌, 전복 등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위해 승선원 변동 미신고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홍보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집중 단속을 펼친다.이번 단속은 해양 사고 시 구조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고 해양 종사자의 자발적인 승선원 변동 신고유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실제 승선 인원과 시스템상 승선 인원이 불일치하는 어선을 대상으로 단속한다.올해 여수해경 관내 1분기 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전국 어업인에게 조업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구조버튼을 반드시 눌러 줄 것을 요청했다.노 회장은 17일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SOS 구조버튼 누르기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구조신호 발신 장치 작동을 통해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챌린지는 해양경찰청이 SOS 구조신호 발신과 구명조끼 착용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어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이다.해양수산 관계기관과 어민 등 국민이 ‘바다에
거제 외도 인근에서 자초한 어선이 무사히 구조됐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 18분께 거제시 외도 북방 인근해상에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좌초된 4t급 어선 A호에 올라 승선원의 건강상태를 살핀 뒤 선체가 침수되거나 침몰될 우려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 경비함정에서 예인색을 연결해 이초하고, 안전해역으로 이동해 안전 상태를 재확인했다. 이후 A호는 자력항해로 오후 3시께 거제 다포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A호는 조업을 하던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영난에 시달리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연안어선 자율 감척사업에 나선다. 총사업비 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2척 내외의 대상 어선을 감축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수산자원 감소와 경영비 상승으로 인한 현장 수요가 발생하면서 추진하게 됐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어업인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행정시 해양수산과에서 신청하면 된다.연안어선 전 업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격은 제주지역 어업 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어업인으로, 감척 대상 어선(어업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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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일 옹진군 연평도 일원에서 연평도항 외곽 및 기타 시설 축조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인천해수청은 2027년까지 총 466억원을 들여 연평도항 일원에 선박 접안용 부유 시설인 부잔교 2기, 항만시설 용지 8만㎡, 항내 파도를 막는 시설인 파제제 95m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부잔교 2기 중 1기는 어선 전용 접안시설로, 다른 1기는 어업지도선·해경함정 등 관공선 전용 부두로 활용한다.인천해수청은 공사를 완료하면 연평도항 혼잡도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
북한·중국과 해상 경계가 맞닿아 있는 인천이 서해 북방한계선 갈등과 중국 어선 불법 조업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런 갈등을 통제할 수 있는 국가적 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박영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은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한 독도함에서 열린 '제21회 함상 토론회'에서 “우리나라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 외에도 NLL 준수와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 등 주변국과 갈등을 겪을 수 있는 위협 요인을 갖고 있다”며 “해양 안보 강화를 위해 해군과 해경 등 다양한
괭생이모자반이 유입되면서 육상에서 썩어 악취를 풍기는가 하면 어선 조업 과정에서 스크루에 걸려 사고를 유발하거나 해녀들이 물질하는 과정에서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제주 해안에는 5월이면 어김없이 골칫거리 괭생이모자반이 몰려와 행정에서는 애를 먹고 있다.매일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는 게 현장 목소리다.23일 오전 8시 현장을 둘러본 결과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해안에는 물밑 듯이 몰려온 괭생이모자반이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굴삭기 작업으로 쌓은 괭생이모자반이 산더미를 이루고 있었다.이날 마을주민은 괭생이모자반을 현장에서 매립할까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한림항에서 계류 선박 화재 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선박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집단계류 되어있는 어선에서 화재 발생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대처로 초기 진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 기관별 임무 및 합동 대응․통신 훈련 △ 현장 대응 팀원 임무 구분 및 팀워크 훈련 △ 구조․소화 장비 작동 상태 점검 및 숙달 훈련 △ 화재선박 분리 예인 및 진화 훈련 등으로 한림항에 병렬 계류된 어선 선미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
서귀포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1명은 구조됐다.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서귀포항 서쪽 약 400m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4.03톤 ㄱ호가 전복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호에 승선하고 있던 선원 1명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으며,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해양오염 방지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조만간 ㄱ호를 서귀포항으로 예인할 예정이다.해경은 "조업 종료 후 앵커를 올리는 중 큰 너울이 덮쳐 전복됐다"는 선원 진술 등을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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