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면밀한 수요 조사와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도 민관협력 지역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국제키와니스 부평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와 지역사회를
구미경찰서는 지난 6일 산동읍과 옥계동 일원에서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의 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원가를 지나는 학생들에게는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는 등 거리 점검을 실시했다.
인천 송림동의 소년은 가난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았다.어린 나이에 기와 공장 조수, 신문배달원, 군고구마 장사를 하며 인천중학교 재학 시절 만국공원에서 영감을 얻었다.공원의 숲이며 그 사이로 보이는 박물관, 기상대, 산 자락에 들어선 양옥집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항구의 배와 월미도
최근 발간된 조평자 시집 을 펼쳐서 ‘부재중’을 읽고는 잠시 눈을 감았다. 시인의 어머니와 중학생 교복을 입은 오빠, 양 갈래로 머리를 묶은 초등학생인 시인, 그리고 어린 두 남동생의 모습을 떠올린다. 아버지가 빠진 가족사진이다.당신이 푸른 수의를 걸치고 난 후/식구들에게는 당신이 없
어느 날 사람들은 모두 똑같은 속도로 어른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한 사람의 삶에서도, 어떤 부분은 착실하게 어른이 되어가지만, 또 어떤 부분은 하염없이 어린 채로 남는다는 것을.스물두 살이 되어서야 바느질하는 법을 처음 배운 나는, 삶에서 꼭 필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를 여태껏
지난 18일 오후 4시37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인도에서 30대 여성이 전동킥보드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어린 딸과 인도를 걷던 A씨는 속도를 멈추지 않고 딸을 향해 달려오는 전동킥보드를 막아섰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 상태다.전동킥보드를 몰던 중학생 B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경남스틸㈜ 본사 5층에 있는 송원갤러리가 21일부터 28일까지 스물다섯 번째 초대 전시로 우순근 작가의 를 연다.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꿈을 담다 - 행복한 자동차’를 중심으로 어린 시절 꿈과 순수한 상상 그리고 자연의 생명력이 담긴 작품들을 볼
하나은행이 미래 세대의 건전한 금융 습관을 키워주기 위한 미성년자 전용 적금인 '꿈꾸는 저금통'을 출시했다.18일 하나은행 관계자는 "꿈꾸는 저금통은 어린 시절 저금통의 추억과 함께 저축의 의미를 뜻깊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다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의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송가인은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 사진을 공개, 어머니인 송순단 명인이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25 제주 산림치유 활동가’ 6명이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제주형 산림치유 관광 홍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지난 8월부터 진행된 이번 인턴십은 전국 최초로 산림치유 활동가 양성과 현장 연계 지원을 결합한 시범사업이다. 제주 고유의 자연과 숲을 기반으로 한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과 산림치유지도사의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총 10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인턴십 수료생들은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이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증한 ‘제주 웰니스 관광지’인
국세청이 서울시, 경기도 등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고액·상습체납자들의 은닉재산을 찾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합동수색을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양했다.일부 재산은닉 고액체납자들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난 상황. 이번 합동조사에서 드러난 일부 호화생활 고액 체납자의 사례를 자세히 살펴본다.체납자 甲은 부동산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고 고지된 양도소득세 등도 납부하지 않아 수십억원을 체납했다.양도대금이 은행 대출금 변제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됐지만 해당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받은 자금이 고액이고 사용처가 불분명했다.이에 더해 甲과
밀양시가 행정 효율화와 시민 생활 혁신을 위한 'AI 혁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밀양시에 따르면 시는 공직자 대상 실무 교육, 행정 전용 생성형 AI 서비스 'MY AI' 시범 보급, 소상공인과 농업인 대상 'AI 마케팅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잇달아 추진하며 '스마트 행정도시 밀양'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밀양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실습교육을 시작했다. 직원들은 ChatGPT 등 최신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공문·민원 답변 작성
당정대가 이재명 대통령의 주가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 의지를 이어나기 위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추가 인하 방침을 정했다. 최고 세율을 35%에서 25%로 10%포인트 완화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 때문에 기관과 외인의 매수세가 살아나 코스피가 장중 4060선을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