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8년 만에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수산 분야 국제 교류회의가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일본 4개현에서 17명, 한국 4개 시․도에서 15명 등 총 32명이 참석해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 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양국 수산 분야 공동사업으로 합의된 뒤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왔다. 제주에서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참가 지역은 한
구미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최근 재학생들의 글로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몽골 국립의과대학과 온라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양국의 작업치료과 재학생 및 교수진 73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국 작업치료 교육과 임상 현장에 대한 공유와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 확장에 대한 내용과 △한국 작업치료의 발전과정, 국가시험 제도, 취업처 소개, K-culture 소개 △몽골 내 재활의료 체계, 작업치료 교육 현황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양국 재학생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박소원 학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관세 협상, 한미동맹 현대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 공식 환영식, 친교 일정 등이 진행되며,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 우원식 의장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하원의장을 잇따라 만나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국회 공보수석실은 24일, 유럽 3개국 순방 중인 우 의장이 10월 23일 스페인에서 프란시나 아르멩골 하원의장과 페드로 로얀 상원의장을 연이어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첨단 산업, 문화·인적 교류, 의회 간 협력 채널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우 의장은 먼저 아르멩골 하원의장과의 면담에서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 의회가 직접 교류하게 된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어덩 척트게렐 몽골 민주당 당대표를 접견하고, 외국인 노동자 인권 보호와 한-몽골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입장을 밝혔다.이번 접견은 한-몽골 수교 35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우 의장은 지난 4월 몽골을 공식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뿐 아니라 양국 의회 간 협력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우 의장은 한국 내 외국인 노동자, 특히 몽골 출신 근로자들의 인권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많은 몽골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며 경제 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5년 11월 1일, 경주에서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2014년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진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담이 사드 배치 이후 부침을 겪었던 한중 관계를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를 통해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핵심 이정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양국 정상은 이번 만남에서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양국 국민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관계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새로운 레일'에 다시 올라섰다. 과거 다소 불안정했던 관계의 '부침'을 뒤로 하고, 양 정상은 민생이라는 '실용적 엔진'과 전략적 소통에 합의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일 브리핑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1일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한중 관계를 전면적으로 복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가했다. 위 실장은 또한 "이번 정상회담이 이재명 정부의 국익과 실용에 기반한 대중 외교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양국 국민의 민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6일 통화에서 다음 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양국 무역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 뒤 소셜미디어에 "매우 생산적인 대화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뒤의 러시아와 미국 간의 무역 문제에 대해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논의했다"며 "전쟁 이후 양국 무역 문제를 논의했고, 고위급 회의를 통해 구체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다음 주 고위급 참모 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다"며 "미국 측에
중국 정부가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미중 정상회담이 30일 부산에서 열린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중국 외교부는 이날 “중미 양국 간 상의를 거쳐 시 주석이 30일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며 “양국 관계 및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도착한 당일에 이뤄졌으며, 이미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정부가 사전에 회담 일정을 공개한 바 있다.중국은 통상 자국 정상의 외교 일정을 사전 공개하지 않는 관례를 유지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 일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2일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해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양국 지방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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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TF 출범·유치전 시작
대전시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선다. TF는 행정자치국장을 단장으로 우선 출범하며 12월부터 실장급 단장 체제로 확대된다. 균형발전과, 도시재생과, 전략산업정책과 등 유관부서와 대전연구원이 참여해 공공기관 이전 업무를 전담한다. 주요 기능은 유치대상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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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정수 증원 위한 제도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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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의회는 지방의회 의원 정수 산정 방식의 구조점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정수 관련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 안건은 배정수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의회 의원 25명 모두가 필요성에 공감하며 한마음으로 추진해 지난 12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본회의 산회 후 의원들은 함께 건의안을 낭독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과 취지를 시민들에게 공유했다.시의회는 현재 의원 1인당 시민 4만2000여 명을 대표하고 있어, 전국 평균인 1만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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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4 이재명 대통령] "이제 대통령으로서 경기북부 문제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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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소방서, '소방차 전용구역 준수 당부'··· 방해행위 103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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