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9월이면 재산세 고지서가 빠짐없이 도착한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으로 주택분은 부수 토지 포함해 부과된다. 과세대상에 ‘연납’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7월에 한 번 납부하면 되지만 20만원이 넘으면 7월은 1기분, 9월은 2기분으로 나누어 1/2씩 납부하게 된다. 토지분도 9월에 부과되며 같은 달에 납부하면 된다.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현재 물건 소유자로 납부기한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다. 납부 세액이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납부 기한 이후 3개월 이내에 일부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되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위헌 논란에 대해 “그게 무슨 위헌이냐. 그렇게 논쟁하면 안 된다”고 일축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국민의 주권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헌법에 따라 판사는 대법관이 임명하고, 대법원이 최종심을 맡는다고 돼 있는데 그에 맞게 하면 된다”며 “그 구조에 어긋나지 않으면 입법부를 통한 국민 주권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삼권분립이라는 게 각 부처가
제주시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22일까지 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이 있는 토지로 총 2829필지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민원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또
제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산정과 검증을 마치고 오는 9월 22일까지 지가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이동이 있는 토지로 총 2,829필지이다.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 확인하거나 제주시 종합민원실, 읍면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해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동 민원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또
경주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신라문화제를 직접 기획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SNS 홍보와 축제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한 시민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경주시는 지난달 30일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시민 주도형 축제 기획 프로그램 ‘시민프로듀서’ 시범사업을 개최했다.‘시민프로듀서’는 만 19세 이상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했으며, 생활문화·예술체험·지역문화 등 3개 분반으로 운영된다.참가자들은 기획자 교육과 실습을 통해 기획안을 도출하고, 신라문화제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교육 과정은 지난 난진7월부터
남산을 바라보는 창 앞에 서면, 계절마다 변하는 풍경이 거울처럼 내 마음을 비춘다. ‘르무아 한남’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집은 단순히 거주하는 공간을 넘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무대가 된다.이 프로젝트를 설계한 건축가 유현준 교수는 “공간은 거울이다. 사람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느 공간에 들어가면 공간의 반향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된다”라고 말한다. 르무아 한남은 그의 철학을 실현한 집이다. 전 세대에서 남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는
포스텍이 당뇨병 관리를 위해 더 이상 피를 뽑지 않고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혈당체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당뇨병을 관리하려면 꾸준한 혈당 측정이 필수다. 하지만 매일 피를 뽑아 혈당을 확인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피부에 바늘이 달린 패치를 붙여 체액 속 혈당을 측정하는 등, 비침습적 센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2주 정도 사용하면 성능이 떨어지고, 피부 자극과 염증 유발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포스텍 신소재공학과·융합대학원 한세광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선아·김태연 박사 연구팀은 피를 뽑지
간혹 점심을 먹고 가경천변을 거닐다 보면 반가운 손님을 만난다. 잉어가 떼지어 유영하고 보기힘든 자라도 가끔 보인다. 피래미는 물론이다.궁금증도 든다. 졸졸 흐르는 하천에 저 물고기들은 어떻게 살게 됐을까. 물고기는 일상에 지친 나에게 쳐다만 보고 있어도 웃음을 짓게 만드는 반가운 존재다.저녁 식사를 마치고 혼자 걷는 월운천은 휴식처가 된다. 물소리를 들으며 걷고 있노라면 고단한 일상은 잠시 잊게 된다. 향긋한 꽃냄새를 맡고 걸을 땐 지루함도 금새 달아난다. 사람 키만큼 자라 걸음을 훼방놓던 풀마저도 고맙게 만들어 주는게 하천이다.
키가 큰 세 그루 중 한 그루 푸름 없네가운데 소나무가 앓고 있는 무서운 병또 다른 이웃 나무도 이리 될까 걱정이다안내판 있는 곳에 수형 좋은 소나무잎들이 붉어지니 앞일이 그려진다주민들 손에 손잡고 골든타임 지킬까성안동에 위치한 공원이다. 서쪽을 통해 진입한다면 고개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반대로 동쪽에서 진입한다면 고개와 무관하게 된다. 차를 가지고 서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운치 있는 고갯길을 지나 공원을 만났다는 기분을 가지게 한다. 서쪽에서는 돌계단을 밟고 공원에 오를 수 있다.동쪽에 차를 세우고 공원안내판이 있는 곳
충북 청주시는 오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5년 하반기 시민 테마 아이디어 공모전’을 한다.주제는 ‘365일 즐거움이 넘치는 꿀잼도시 청주’로 △문화·예술·여가 인프라 활용 아이디어 △공원·공공시설의 체험·휴식·놀이 요소 강화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지역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희망자는 상상발전제안 홈페이지나 공모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12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금상은 시장 표창과 상금 100만 원, 그 외 수상작은 20만~70만 원까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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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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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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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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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등 양궁 유망주들 예천 총집결
한국 양궁의 미래를 이끌 초·중등부 유망주들이 ‘양궁의 고장’ 예천에 모였다.제22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는 예천군이 주최하고 경북양궁협회가 주관한다. 전국에서 선발된 약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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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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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점검
제주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환경오염 중점감시 대상 사업장 총 47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악취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공사장 소음 방음시설 적정 설치 여부, ▲운영일지 작성 여부 등이다.연휴 기간 전인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하여 사전 주의·홍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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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추석 연휴 대비 공중화장실 일제 점검
제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30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294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소독·방역 및 환기 실시 여부, ▲이용자 위생수칙 홍보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변기 등 시설물 고장 여부, ▲장애인화장실 시설 점검,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시설 보수와 같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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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 전개
서귀포시는 최근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중정로 등원도심 일대에서 행정과 경찰, 소방,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과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장기간 이동과 모임 증가로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 ▲범죄 및 화재 예방 ▲기초질서 확립 ▲교통질서 지키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강상수 도의원, 경찰·소방·자치경찰, 민간단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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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을 위한 ‘10월 축제’ 이어진다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10월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10월은 ‘정신건강의 날’,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등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달이다.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10월 15일 오전 11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 캔 두 잇’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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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