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사모펀드 판매 과정에서 자본시장법상 설명의무와 적합성 원칙 등을 위반한 사실을 공표했다. 다만 기관과 임직원에 대해서는 제재를 생략하고 내부 자율조치를 요구했다.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자본시장법상 펀드 관련 설명의무 ▲불완전판매 ▲설명확인 의무 ▲설
지난달까지로 예정됐던 SK오션플랜트 지분 사모펀드 매각 협상기한이 다시 두달 연장됐다. 이를 두고 매각 반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시간 벌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SK오션플랜트는 지난달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디오션컨소시엄과 ‘상호 간 협의에 의한 우선협상자대상자
4개 기관·기업 처음 한자리서 만나도·군, 기회발전특구 투자 계획 요구 SK오션플랜트 지분 사모펀드 매각 협상 기한이 내년 1월로 연장된 가운데 경남도와 고성군이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자산운용컨소시엄과 한자리에서 만났다.4개 기관·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경
미국 힙합 가수 제이지가 국내 K-컬처 기업에 투자하는 5억달러 규모 사모펀드 조성을 추진한다.8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제이지가 지분을 가진 투자사 '마시펜캐피털파트너스'는 한화자산운용과 함께 아시아 지역을 겨냥한 복수의 투자펀드를 만들기로 했다.양사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연기금·국부펀드·고액자산가 등을 대상으로 본격 자금 모집에 들어간다. 투자 대상은 해외
LG화학 청주 워터솔루션 사업 매각이 마무리됐다.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공동 투자한 LG화학 워터솔루션 사업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글랜우드PE와 무바달라가 인수한 대상은 2014년 LG화학의 사업부로 출범한 수처리 필터 사업이다. 이번에 독립 법인으로 출범하며 간판을 나노H2O로 달았다.주력 제품은 바닷물 등을 담수화하는 데 사용되는 역삼투 분리막이다. 역삼투 방식은 열처리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대규모 담수화에
울산 향토 폐기물 업체 코엔텍이 홍콩계 사모펀드에 넘어가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최대 주주인 E&F프라이빗에쿼티·아이에스동서 컨소시엄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거캐피탈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의 총 매매대금은 약 7000억원대로, 거래는 약 4주간의 정산실사와 환경실사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가 완료 후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E&F PE·IS동서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코엔텍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투자 회수 성과를 거두게 된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가 현대LNG해운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해총은 1일 성명서를 내고 “국가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근간을 흔들고 핵심 에너지 공급망을 위협하는 이번 해외 매각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시나르마스그룹 측에 현대LNG해운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한해총은 성명서에서 이번 매각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
플랜텍 협력업체들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제기한 법적다툼이 현재진형형인 가운데 원청 회사 주인이 새로 바뀌면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플랜텍은 제철 및 산업설비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8개 금융기관 등이 사모펀드를 출자해 설립한 유암코가 인수한 회사다. 협력업체들은 플랜텍이 추가 공사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 위반과 함께 사모펀드 기업의 ‘먹튀’가 아니냐는 주장이다.이 소송은 2023~2024년 진행된 일부 대형 설비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공사 대금 정산과 추가 비용 부담, 공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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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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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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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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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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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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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통일교특검, 30일 반드시 통과시켜야"... '특단의 조치' 예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통일교와 정치권의 검은 유착 관계를 파헤치기 위한 통일교특검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민주당이 계속 방탄과 침대축구로 버티려 한다면 국민들께서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특단의 조치를 예고했다. 과거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때 민주당이 반대하는 '드루킹특검'을 관철하기 위해 당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2018년 5월 3일부터 9박10일간 국회에서 단식투쟁을 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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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컴퓨터봉사단 상대동에 PC 나눔 실천
포항시 남구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자매부서인 포스코 설비기술부 ‘컴퓨터 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포스코 설비기술부 컴퓨터 봉사단은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봉사단원들이 직접 조립한 컴퓨터를 상대동에 위치한 ‘웃음꽃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컴퓨터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학습 지원과 정보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김호국 봉사단장은 “아이들에게 전달된 컴퓨터가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컴퓨터가 없어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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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육아아빠단 올해 활동 마무리
의령군은 지난 23일 의령꿈나르미지원센터에서 의령육아아빠단과 가족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활동 아빠 시상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올해 육아아빠단 활동을 마무리했다.의령육아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이 함께 육아에 참여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빠의 육아 역량 강화와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군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여름 물놀이, 영유아 발달 이해 교육, 숲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군 관계자는 “아빠의 육아 참여는 가족 간 정서적 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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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정책자문단 ‘동심합력’ 군정 발전 모색
의령군은 지난 23일 군청 4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 2025년 정책자문단 분과회의를 통해 제안된 안건들의 정책 반영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군정 방향과 신규 정책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의령군 정책자문단은 ▲교육·행정·복지 ▲문화·관광·체육 ▲경제·산업·환경 ▲농업·산림·축산 ▲건설·교통·안전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분과별 자문회의를 통해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여 건의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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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모아 전한 나눔의 30만원, 겨울을 데우다
경주에서 폐지를 모아 마련한 성금 30만 원이 올겨울 성건동을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경주시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나눔을 멈추지 않은 한 어르신의 손길이 연말연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있다고 28일 밝혔다. 찬 바람이 매서운 초겨울, 성건동행정복지센터에 익숙한 얼굴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4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폐지를 주워 모은 10만3830원을 기탁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던 바로 그 어르신이다. 센터를 방문한 어르신은 품속에서 하얀 봉투를 조심스레 꺼내 직원에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