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도시의 성공비결’을 탈고하고 도쿄로 출국해 중소도시를 경유한 다음에 나고야를 방문했다. 도쿄에서는 수도권 집중 문제에 천착한 반면에 중소도시에서는 지방소멸 위기의 대안을 성찰했다. 나고야는 오사카와 더불어 광역연합 방식의 메가시티 구현사례이다. 오사카가 주도한 간사이 연합이
그린벨트 내에서는 모든 개발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도시의 무분별한 팽창을 막고, 녹지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예외적인 부분도 있다. 공익 목적이 있거나 농·축산업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등 특정 목적하에선 허가가 가능하다. 이럴경우 개발 이후 환경 훼손·녹지 손실을 보완하기
‘제물포 르네상스’ 사업이 올해로 3년째다. 근대 도시의 출발점 제물포를 중심으로 한 역사 복원과 도시 재생으로의 ‘부활’을 꿈꾸는 대형 프로젝트다. 유정복 시장의 핵심 공약인 이 사업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것이 사실이다. 개발을 넘어 역사적 정체성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정비사업에 디벨로퍼 모델을 적용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시공 중심의 건설사 방식에서 벗어나 개발과 운영을 아우르는 디벨로퍼 방식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70년대 압구정 현대아파트 단지를 시작으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국제 홍보를 위해 국제로타리 3630지구 경주천마로타리클럽이 태국과 필리핀 자매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문화교류 및 관광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의 대표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돼 도시의 국
도시가 도시다울 수 있는 조건은 다양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문화’가 있다. 문화는 단순히 행사나 공연에 그치지 않는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정체성, 관계, 기억, 감성이 깃든 삶의 총체이다.산업이 성장의 엔진이라면, 문화는 지속가능성을 만드는 토양이다. 그리고 도시의 경쟁
포항시는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형산강 포항운하관 주차장에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을 비롯한 자매도시 및 해오름동맹 도시의 우수 농·수·축·특산물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소통의 장으로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