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글로벌넥스트웨이브 펀드’의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단독 판매한 이 펀드는 약 497억 원을 모집해 설정이 완료됐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해 전체 운용 규모는 580억 원 수준이다.주요 투자대상은 중국핵심기술주, 경기부양수혜기업, 유럽 주도방위산업 미국 중심제조업, 한국 수출핵심기업 등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수 있는 산업군 내에서 시장 반등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저평가 기업들
남양주시는 19일,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한 여성 창업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지난 4월 30일 공식 개소 이후 약 한 달간의 운영을 거쳐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관내 창업 관련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시설 소개 영상 시청 △여성창업 성공사례 발표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금곡동(홍유릉로248번길 39,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는 일은 언제나 울산에서 시작됐다. 1962년 산업화 시대의 첫 단추였던 울산공업센터 조성 이후 울산은 조선, 석유화학, 자동차를 축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해왔다. 압축 성장의 상징, 산업수도로 불렸던 이 도시는 그 무게만큼 깊은 굴곡도 감내해왔다. 그리고 지금, 울산은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번엔 AI다. 지난 6월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은 단순한 기업 유치 행사도, 전시성 이벤트도 아니었다.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가 손을 맞잡고 추진하는
울산시가 8일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비수도권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AI 기술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해 울산을 제조업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것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4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된 대전광역시 협동조합의 날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협동조합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인식 제고와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조합원 및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회장 취임식,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협약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영삼 부의장은 “협동조합은 사회·경제를 이끄는 이상적 모델로 자리매김했고, 2012년 협동조
경기 용인특례시는 8월 11일까지 '2025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청년기본소득은 청년층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제도다. 청년기본소득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서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신청은 8월 1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아이들의 숨 쉴 권리를 빼앗는 납공장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영주시민들이 생존을 건 목소리로 다시 광장에 섰다. 지난 27일 영주역 광장에서 열린 ‘납공장 저지를 위한 2차 시민 총궐기’에 2천여 명의 시민이 모여 납폐기물 제련공장 허가를 규탄하며 강력한 철회 요구를 외쳤다.이번 집회는 납폐기물제련공장반대대책위원회가 주관하고 전국철도노조 영주지방본부가 주최했으며, 하망동성당, 문수교회, 전교조 영주지회 등 45개 시민·종교·농업 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납공장이 “영주시민의 생명과 지역 경제를 위협하는 살인시설”이라며 강
충북 증평군의회는 26일 208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증평군 민생안정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연제광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조례에는 지원금 지급 대상, 지급 중지·환수 등 민생안정지원금의 한시적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
우리나라의 반도로 이루어져 있는 국가로 3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해안은 지리적, 경제적, 생태적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약 240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해안선은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를 제공하며, 해양 생태계의 복잡성과 풍부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해안가에 위치한 주요 항만 도시들은 해운 및 수출입 활동의 중심지로서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과 인천 울산 등 우리나라의 물류의 중심지들도 대부분 해안에 몰려있는 것도 이런 이유일 것이다.하지만 우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9일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이 시장은 이날 시청 문예회관에서 진행한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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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마, 첨단 기능 트랙터 국내 최초 공개
얀마농기코리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사우스아트리움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농기계 업계로는 이례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 내에서 진행하는 행사로, 도심 속 대중에게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Do you know YANMAR?”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농기계가 농민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생명 산업의 핵심임을 알리고,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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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우에 희망을 심다…‘트윈팜’ 김하영 대표, 청년 여성 축산인의 도전
“트윈팜은 일터이자 놀이터예요. 아침이면 말동무 같은 소들이 저를 반겨주죠.”경주시 서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트윈팜’ 김하영 대표는 축산업을 이렇게 표현한다.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한우를 키우는 그는 경주 축산업의 새로운 얼굴이자, 청년 여성 축산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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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창고형 비닐하우스서 불...비상 1단계 발령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9일 오후 3시 59분경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에 소재한 온라인 쇼핑몰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 있는 다른 비닐하우스 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며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후 4시 1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투입한 소방력은 장비 33대와 소방관 85명 등이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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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핫이슈] 상법 개정發 한국 증시 재평가 본격화 되나
윤석열 정부 당시 국회 가결에도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상법 개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상법 개정안 통과가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尹정부 폐기' 상법개정안 국회 통과…새정부 1호 여야합의 처리상법 개정안은 3일 본회의에서 재석 272명 중 찬성 220명, 반대 29명, 기권 23명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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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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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대구FC 상대로 2대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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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가 대구 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7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게 됐다. 울산 HD는 지난 1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1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산 HD는 홈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총 25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압도적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대구의 세징야가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무승 탈출에 힘을 보탰고, 울산은 자책골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 울산은 홈 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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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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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가 세계자유민주연맹이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10일 한국자유총연맹 경남지부 김용수 회장은 함안군청을 방문해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시민 행복 및 복리 증진에 헌신한 공로로 자유장을 전수했다.자유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인류의 평화·번영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이번 수상은 조근제 함안군수가 민선 8기 함안군수로서 추진해온 군정 혁신, 지역 균형발전, 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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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살 넘어 다시 불꽃 태운다…울산 신중년 인생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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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자동차 엔진 케이스만 만들었는데, 육십이 넘어 용접 자격증도 따고 기능장도 준비하고 있어요. 제 자신이 신기하네요.” 황두형씨는 울산폴리텍대학 에너지산업설비과 신중년특화과정을 수료했다. 퇴직 후 우연히 거리에서 본 ‘국비 무료 신중년특화과정 교육생 모집’이라는 현수막에 이끌려 입학 상담받고, 새로운 도전에 도전한 것이었다. 황씨에게도 용접은 생소한 분야였다. 황씨는 실습 중심의 수업 방식과 꼼꼼한 피드백이 교육의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불꽃이 무섭고 손이 떨렸죠. 처음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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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 여왕’ 방신실, 하이원리조트 오픈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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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이번 시즌에 이예원에 이어 두 번째로 2승 고지에 올랐다.방신실은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김민주를 3타 차로 제친 방신실은 지난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린 지 석 달 만에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이번 시즌에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3차례 우승한 이예원에 이어 방신실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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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대회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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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에서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가 단식과 복식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13일 울산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는 스포츠과학부 1학년 오형탁이 3위에 오르며 대학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국내랭킹 96위로 본선에 나선 오형탁은 빠른 발을 앞세운 끈질긴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을 무기로 8강에서 1번 시드 한국체대 신정호를 2대0으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4강에서는 6번 시드 한국교통대 맹민석과 접전 끝에 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