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덕 많이 봤죠. 이걸 계기로 서민들 경제 사정이 나아지면 좋겠어요.”18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폭염주의보 속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서도 장바구니를 손에 든 시민들이 시장 곳곳을 돌아다녔다. 상인들은 “오늘 같은 날엔 생선이 제격”이라 외치며
지난 윤석열 정부는 지역화폐를 두고 ‘포퓰리즘’이라 공격하며 관련 정부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민심을 얻기 위한 퍼주기식 복지는 없다’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그러는 ...
고령화 시대 주목받는 세대가 있다. 액티브시니어가 그 주체다. 우리말로는 '활동적 장년'이라 부른다. 이들은 개인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극적 소비와 가족 중심적 성향이 강한 실버세대와 구분된다. 나이는 60-75세, 그중 젊음의 정신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인천 사람들이 오래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과 염원이 얼마나 지대했는지는 인천의 지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남동구의 ‘장수동’은 원래 ‘장자리골’이라 불리던 마을이었다.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이 지역 명칭은 시간이 지나며 ‘長壽’, 즉 ‘오래 살다’는 의미로 표기되
현대자동차가 '경제학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 경제학자대회 2025'에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며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 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다. 2023년 한국 개최
안양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센터는 안양역 지하쇼핑몰에 회의실, 공유 오피스 등을 갖췄다.시는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공익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최대호 시장은 “센터가 시민들의 공익 활동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
여름휴가로 일본 삿포로를 다녀왔다. 삿포로에 왔으면 '닛카 상'이라 불리는 주류 광고판 앞에서 사진 하나는 찍어 줘야 한단다. 새벽 1시가 다 되어갈 즈음 인증 사진을 한 장 찍고 왔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 모여 있었다.요즘 말 많고 탈 많은 창원시 대상공원
노쇼에 이어 공무원을 사칭한 신종 사기범죄가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경북일보 취재에 따르면 구미시 산동읍의 한 주유소에는 전날 자신을 “구미시청 주무관”이라 소개한 인물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 예산 2000만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여름을 '축제의 계절'이라 불렀다. 이라는 에세이에는 '해변의 방갈로가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고추잠자리가 하늘을 빙빙 돌아다니면 신나는 일들은 이제 끝나버렸구나'라며 아쉬워하는 글이 있다. 여름이 끝나면 축제가 끝난 것 같은 상실이 찾아온다는 것이다.여름은 에
한미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미국이 예고했던 25% 관세는 15%로 조정되었고, 한국은 그 대가로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와 에너지 구매 확대, 일부 시장 개방을 수용했다. '선방'이라 하기엔 허점이 많다. 자유무역 체제 아래 유지되던 한미 FTA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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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국립현대미술관, '아티스테리움 2025 국제현대미술전 – 협력에 대한 비전'
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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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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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일경험’성과 톡톡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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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설립 20주년 기념식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 개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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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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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시 자족성 회복 경제자유구역 전략 본격화
의정부시는 8월 21일 시장실에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전략산업군 분석 및 발전계획을 주제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이번 전략회의는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된 미군 반환공여지를 첨단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특히, ▲디자인‧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바이오 메디컬 등 전략산업의 성장 현황 등에 대한 입체적 분석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향 ▲기관 간 협력안 도출 ▲국정과제인 K-컬처‧인공지능·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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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시민 호평 일상 안착
군포시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해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점차 일상 속에 자리잡고 있다.시는 지난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한 달간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을 설치·운영하며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운영 초기에는 다소 낯설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확산되면서 이제는 여름철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하루 평균 1,200병이 공급되는 생수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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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공동활용 협의회 개최…서비스 고도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공동 활용을 위한 시군 협의회를 26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로’는 경상원 지원 사업 접수 시 필요한 각종 서류를 ‘공공마이데이터’를 통해 한 번에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 구축됐다.경상원은 지난해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 9개 지역(과천, 광명, 구리, 성남, 수원, 안산, 여주, 의정부,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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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 환경아카데미’ 정담회 개최
남양주시는 25일 별내동 별빛마을 3-6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별내 환경아카데미’ 수강생들과 함께 소통 정담회를 개최하고, 환경 실천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별내 환경아카데미’는 시민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후 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정담회는 환경 교육과 실천을 연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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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비쿠폰 사용처 추가 지정 총 178곳으로 늘어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도서・산간 등 소비쿠폰 사용처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사용처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전남지역에선 총 178곳으로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전남도가 도민 생활 불편과 현장 의견을 종합해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시도지사 간담회 때 건의한 내용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다.그동안 소비쿠폰은 마트·슈퍼·편의점 등 유사업종이 한 군데도 없는 면지역 하나로마트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번 조치로 마트나 슈퍼가 있더라도, 고기·채소·과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