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보다 혁신 친화적인 미국 암호화폐 규제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도입으로 촉발된 기관의 채택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25년 5월 기준 비트코인은 투자자 포트폴리오에서 약 1/3, 즉 30.95%를 차지하며, 이는 2024년 11월 25.4%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미국 투자 은행인 캔터 피츠제럴드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 1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투자자들에 보낸 메모에서 2026년 실적 강화를 이유로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하며 코인베이스의 12개월 주가 목표를 기존 253달러에서 29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분석진은 코인베이스가 최근 출시한 쇼피파이 상거래 업체의 신규 협업 결제 프로토콜, 기업용 재무 관리 플랫폼, 비트코인 리워드 카드 '코인
지난해 마약사범이 2만3000명을 넘어서며 2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20·30대가 전체의 60%를 넘는 등 마약범죄의 세대 교체가 뚜렷해지고 있다.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15일 발간한 ‘2024년 마약류 범죄백서’에서 지난해 적발된 마약사범이 총 2만3022명으로, 전년보다 16.6% 줄었다고 밝혔다.증가세가 다소 꺾였지만, 1985년 통계 집계 시작 이후 20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마약사범은 1999년 처음 1만명을 넘은 뒤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다 2015년 전후로 SNS, 다크웹
하나자산운용은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채권혼합형 중 S&P500에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지수 S&P500과 미국 단기국채에 각각 50%씩 투자해, 국내 상장된 채권혼합 ETF 중 S&P500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이다. 이 ETF는 2023년 11월 발표된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주식 비중이 50%미만까지 확대된 채권혼합ETF를 퇴직연금 계좌에 100%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출시됐다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의 라이브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약 2시간의 쇼케이스를 통해 여러 작품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 중에서도 한국 게임업체들의 소식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다.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게임업체들이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이다.넥슨 '아크 레이더스' 10월 30일 출시이날 넥슨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의 신작 '아크 레이더스'와 넥슨게임즈의 루트슈
올해 들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매입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인천 지역 중저가 주택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인의 부동산 투자 집중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집합건물은 총 4,1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지만, 1월 833건이던 거래는 4월 1,238건까지 꾸준히 증
한국은행이 지난달에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지만, 은행에서 새로 나가는 주택담보대출 10건 중 9건은 '고정금리' 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변동금리 상품보다 낮은 데다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인해 고정금리를 선택할 때 대출 한도도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2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4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89.5%로 집계됐다.주담대 중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2021년 6월 39.5%까지 내렸다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점차
이달 1~20일 수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를 넘었다.관세청이 23일 발표한 6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87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14.0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음에도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000만 달러로 12.2% 상승했다. 지난해 24억6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1.8% 늘며 수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승용차와 선박(47.9
울산지역 맞벌이 가구가 최근 1년 새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1인 가구의 취업 비중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족단위 고용구조가 점차 분산되면서 지역 고용의 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11만8000가구로 전년보다 6000가구 줄었다. 감소폭은 대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컸다. 맞벌이 가구 비중 역시 42.0%에서 40.3%로 1.7% 낮아졌다. 특히 30~39세 유배
5월 전 세계 암호화폐 현물 거래 중 25%가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이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역대 최고 비중이다.1일 더블록이 운영하는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DEX 전체 월간 거래액은 4102억달러로 집계됐다. 팬케이크스왑이 1716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고, 에어로드롬과 펌프스왑이 각각 약 150억달러를 기록했다.이와 관련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단순한 점유율 변화가 아니라, 신뢰 기반 거래에서 코드 기반 거래로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중앙화에서 탈중앙화로 바뀌는 흐름이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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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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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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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핵심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로보틱스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순자산가치가 증가분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탄력을 받고 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책 기대감으로 지주사들의 주식이 부각되는 가운데 두산은 전자BG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과 핵심 자회사의 주가 상승으로 충분한 요인이 뒷받침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심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트럼프 정부 이후 미국의 원자력 발전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과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