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울릉도에 이어 이번엔 속초까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 대표 관광지 상권들에 줄이어 비상이 걸렸다.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의 횡포를 유튜버들이 잇따라 고발하면서 말썽이 일어난 지자체가 화들짝 놀라며 대책에 분주한 모습이다. 이번엔 강원도 속초시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속초 동해안 바닷가에 위치한 일명 ‘오징어 난전’이라는 포장마차 촌에서다. 관광지로 부상한 이곳에 지난달 여성 유튜버 A씨가 당일치기 관광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 A씨는 한 식당에서 오징어회 두 마리, 오징어 통 찜 한 마리와 소주 한 병을 주문했다가 불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