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첩의 역사와 남명 조식 선생의 정신을 재조명하는 오페라 ‘처사 남명’이 오는 19일과 20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오페라 ‘처사 남명’은 남명 조식의 일대기와 제자들의 활약을 중심으로, 진주대첩 승리의 역사적 배경을 담은 창작 오페라로, 남명 선생의 경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에게 호국정신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에는 100여 명의 연기자와 합창단,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최강지 교수가 예술감독을 맡고, 경상오페라단이 주관한
페루는 남태평양에 면해 있다는 장점을 빼고는 지정학적으로 꽤 불리한 나라로 보인다. 에콰도르, 콜롬비아,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무려 5개국에 둘러싸여 있기에 대외정치면에서 신경 쓸 일이 꽤 많을 듯하다. 잉카제국 시절엔 내륙 깊숙한 쿠스코가 중심이었지만 대항해 시대의 유럽인들은 해안가 리마를 중심으로 삼았다.서울시 면적의 4.4배인 페루 수도 리마는 서울시에 25개 구가 있는 것처럼 모두 43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오늘 둘러볼 리마 지구와 어제 하루 시간 보냈던 미라플로레스 지구를 포함하는 10개
대한노인회 군위군 산성면분회는 지난 5일 각 마을별 임원 등 회원 30여 명과 함께 경주 일원에서 문화탐방을 진행하며,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견학은 불국사, 문무대왕릉 등 역사적 명소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윤진기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은 단순한 문화탐방을 넘어, 회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행복한 삶의 지원하고, 지역 사회
제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제주시 원도심을 주제로 사생 활동을 통해 도시의 역사적 가치와 현재의 모습을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색적 전시회를 갖는다.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관덕정 앞 공터에서 진행되는 '원상-복기 原狀復棋'가 그것이다. '원도심 속 과거와 현재의 조우 기록'를 주제로한 이번 전시는 삼도동의 유서 깊은 건축물, 좁은 골목길,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내며, 원도심의 고유한 매력을 탐
태안군의회는 지난 15일 제307회 임시회 의결을 통해 구성된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 관 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계획서를 10월 28일 제5차 본회의에서 승인하며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번 조사특별위원회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의 유지·관리를 비롯한 보수 및 주변정비 사업 등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원인 및 배경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구성하였으며, 특위 조사활동을 토대로 향후 국가유산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하여 지역 내 주민 복지 향상과 역사적
동두천시가 추진 중인 낙검자 여성 강제수용소 철거 계획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이의환 회원은 4일 기고를 통해 동두천시의 철거 추진이 인권과 역사적 가치를 외면하는 무리한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성병관리소는 과거 국가 주도로 성매매 여성들을 강제로 격리했던 시설로, 특히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한 위안부 성격의 역할을 수행하며 강압적이고 비윤리적으로 운영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에 대해 이덕만 동두천시 경제문화국장은 “성병관리소는 단순한 공
오산시는 ‘걸어서, 오산’ 스탬프 투어를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오산의 자연, 문화, 역사적 명소와 오산오색둘레길을 탐방하며 오산시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어서, 오산’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부 관광객에게 오산을 알릴 좋은 기회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로 기획됐다. 이용 방법은 오산시 전자지도에 접속 후, 오산의 주요 관광지 7개소 및 오산오색둘레길 5개 코스를 방문하면 GPS기반 스탬프를 자동
오산시는 ‘걸어서, 오산’ 스탬프 투어를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오산의 자연, 문화, 역사적 명소와 오산오색둘레길을 탐방하며 오산시의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걸어서, 오산’ 스탬프 투어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이번 스탬프 투어는 외부 관광객에게 오산을 알릴 좋은 기회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로 기획됐다.이용 방법은 오산시 전자지도에 접속 후, 오산의 주요 관광지 7개소 및 오산오색둘레길 5개 코스를 방문하면 GPS기반 스탬프를 자동으로
2004년 10월부터 지리산 권역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반달가슴곰의 증식·복원 사업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환경부는 2004년 10월 반달가슴곰 3쌍의 방사를 시작으로 복원 추진 결과, 현재 지리산 권역에서 약 8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복원 정책의 상징인 반달가슴곰 복원은 자연생태계의 건강성 증진 이외에도 단군신화 등 한민족 근원으로 인식되는 대형 포유류의 복원을 통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함께 보전했다는 의미를 갖는다.반달가슴곰이 먹이활동을 통해 씨앗을
구례군은 지난 22일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 영령을 위로하기 위한 ‘여순 10·19사건 제76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시행 이후 2년 9개월이 지나면서 여순사건에 대한 지역사회와 각계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진행됐다.오전 9시 40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위령제와 추념식이 이어졌고, 오후 2시에는 구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음악극 '지리산 밑의 사람들' 이 공연됐다.이날 행사에는 이규종 여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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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형 온종일 초등 돌봄 모델 정부혁신 왕중왕전 국무총리상
화천군의 ‘화천형 온종일 돌봄 모델’이 전국 최고 수준의 혁신 사례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화천군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본선에서 국무총리상인 은상을 수상했다.행안부는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다. 올해는 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했다.647개 사례 중 44개가 예선을 통과했고, 이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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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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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현남 생활체육공원 준공, 12월 중 개방 예정
양양군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현남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군은 양양읍과 거리가 있는 현남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지원은 물론,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5월 현남 생활체육공원을 착공한 바 있다.현남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사비는 약 60억 원으로, 현남면 창리 36번지 일원 25,768㎡ 면적에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1면씩 조성하였다.또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110면, 화장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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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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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제2한민고' 교장 공모 갈등 봉합 기류
영천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공립고 교장 공모와 관련해 교육부·국방부·경북도교육청·영천시 간 갈등이 봉합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5일 교장 공모제와 관련해 2025년 3월 1일자 교장공모 범위를 경상북도로 한정해 공고함에 따라 18일 도교육청에서 다자간 실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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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복지사각지대, 착한 삼춘, 착한 조케가 되어주십써!!
우리나라는 IMF이후 사회적 양극화를 겪으면서 지난 30년간 다양한 복지사회서비스를 도입하고, 복지예산 지출 확대를 하며 국민들의 빈곤과 삶의 질 문제에 대응하고자 노력을 해 왔다.그럼에도 심심찮게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비극적인 이야기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그래서 정부는 이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 체계 고도화 등 공공주도의 복지망을 구축함과 별개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복지관 중심의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발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기준으로 2023년 139만명의 복지사각지대발굴 조사를 했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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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민원실 비상상황 실제 상황 가정한 훈련 진행
태백시는 지난 22일, 시청 민원실에서 태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상황 해결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모의훈련 참여자들은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에 따라 ▲폭언·폭행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비상벨 호출 및 웨어러블 캠을 통한 증거 수집 실시 ▲비상 대피 ▲경찰 출동 및 진압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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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환 광명시의원,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 대표발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지역출판 진흥 조례안'이 22일 광명시의회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광명시 지역출판의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정하여 지역출판을 활성화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이 내달 20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광명시에 지역 양서 출판의 장려와 국내외 출판 관련 전시회 등의 행사 참가, 홍보 지원을 비롯해 지역 독립출판, 1인 출판사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광명시는 지역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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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삶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만남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27일 오후 3시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해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불턱 토크쇼와 해녀 음악회로 구성된 ‘물빛처럼 빛나는 해녀이야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제주해녀협회 소속 해녀들이 펼치는 불턱 토크쇼에서는 오랜 세월 물질을 해온 노련한 해녀들과 젊은 해녀들이 직접 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불턱 토크쇼는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영어로도 해녀문화를 소개하며 제주해녀의 소중한 가치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문효진과 반도네온 연주자 임시내로 구성된 앙상블 ‘물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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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우수 지자체’선정
서귀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한 2024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 체계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 등 4개분야 11개 항목을 심사해 성과가 우수한 전국 2개 시·도 및 서귀포시를 포함한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시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고, 특히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