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웃집에 침입한 뒤, 이웃집 모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ㄱ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지난 24일 오후 2시 21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주택에 침입해 모녀 ㄴ씨와 ㄷ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ㄴ씨와 ㄷ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이 주택 3층에 살고 있는 ㄱ씨는 아래층에 살던 ㄴ씨, ㄷ씨 모녀와 말다툼을 자주 벌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