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족특례로 형사처벌을 피했던 장윤기의 아버지가 결국 법정에 선다. 아들이 아닌, 그에게 증거를 넘긴 혐의를 받는 경찰관의 재판에서다.광주지법 형사12단독은 14일 오후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 증거은닉방조,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광산경찰서 강력팀장 박모 경감과 팀원 A경사의 첫 공판을 열고,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 장모 경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증인신문은 10월 28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장 경감은 사건 발생 이튿날 수사팀으로부터 아들의 차량을 인계받아 가져갔고, 차 안에
법정에서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말한 입이, 교도소 창문 너머에서는 다른 말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광주 여고생 살해 혐의로 1심 선고를 앞둔 장윤기의 수감 생활을 지켜본 동료 수감자의 제보다.장윤기와 광주교도소 같은 동에서 지낸 A씨는 지난 17일 언론에 제보를 통해 그의 발언과 태도를 전했다. 절도 혐의로 구속된 수감자다.A씨에 따르면 장윤기는 처음에는 범행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러나 다른 수감자들이 관심을 보이자 수용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 여고생을 왜 살해했느냐는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선행 성폭행·스토킹 사건을 살인 사건과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경찰 지휘부 4명이 재판에 넘겨
검찰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선행 성범죄와 살인 사건을 분리해 수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박성주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 경찰 지휘부를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은 2일 박 전 본부장과 당시 국수본 간부 3명 등 총 4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광주 광산구에서 귀가하던 이채원 양을
여고생 살해 사건의 죄명을 가른 것은 지휘부의 한 문장이었다. 성범죄는 조용히 하자는 취지의 발언, 검찰이 확인한 전 국가수사본부장의 말이다. 광주지검은 2일 그를 포함한 경찰 지휘부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기소 대상은 전 국수본부장과 전 국수본 강력범죄수사과장 직무대행, 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현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성폭력범죄수사계장이다. 광산경찰서 수사팀의 병합 수사·송치 건의를 묵살하고 장윤기의 외국인 여성 성폭력·스토킹 사건과 여고생 살인 사건을 분리 수사하도록
한 여학생의 죽음에서 죄명이 지워질 뻔한 사건, 그 첫 법정 심판이 14일 시작된다. 광주지법 형사12단독은 이날 오후 3시 공무상비밀누설과 증거인멸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광산경찰서 전 강력팀장 박모 경감과 팀원 A경사의 첫 재판을 연다.두 사람의 공소사실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검찰은 이들이 현직 경찰관인 장윤기 부친에게 장윤기의 차량이 보관된 장소와 열쇠, 주거지 주소, 현관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거나 전달해 성범죄 목적 살인의 증거인 리얼돌과 케이블 타이를 인멸·은닉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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