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하늘과 산,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칠곡 마을풍물놀이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번 마을풍물놀이 재현 행사는 칠곡 천왕제를 모티브로 지역 사람들의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칠곡 천왕제는 하늘과 산을 숭배하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이며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행사로, 과거에는 농사의 풍작과 마을의 평화, 사람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으로 여겨져왔다. 이번 재현행사는 3막으로 구성됐으며, 1막은 마을 제례의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최근 ‘독서도시 칠곡 프로젝트’ 일환으로 환경동시집 ‘바람달력’의 저자 조영미 작가를 초청해 시 수업을 했다고 2일 밝혔다.조영미 작가는 신간 ‘바람달력’ 외에도 동시집 ‘숲속의 음악여행’, ‘식구가 늘었어요’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낸 시인이다.전
칠곡문화관광재단의 문화도시사업본부는 최근 칠곡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발굴하기 위해 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발간한 마을 이야기책 ‘안산이 품은 운세 좋은 땅, 회동마을’ 출판기념회를 왜관10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마을 이야기책 발간을 기념해 회동마을 주민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왜관10리에서 순심여자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서형, 장예나, 정소빈, 최지원 4명의 학생이 직접 마을주민 5명을 대상으로 구술인터뷰를 진행해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으
지천골프모임은 최근 칠곡 아이위시컨트리클럽에서 제1회 지천면민 친선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골프를 통해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내 입주 기업인과 금융기관의 상호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이상기 前지천면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추진하게 됐다. 지천농협, 대경신협, 칠곡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과 호수산업 신리공단협의회 등 관내공단 협의회와 입주 기업체들의 후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개조 56명이 참여한 이번 행
칠곡 관호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3일 ‘제44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 경상북도대회’에서 독후감부문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3학년 류지승 학생을 비롯해 다수의 학생이 시상식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중앙회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경상북도 새마을 회관에서 전수식을 가졌고 이날 시상식에는 6학년 김태양 외 5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했다. 관호초는 자유학구제 소규모학교로 전교생 37명이 평소 아침과 방과후 독서 활동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본교 꿈누리관에서 학생회가 기획하여 운영하는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약동초 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이하여 학생회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참가자를 모집한 뒤 오디션을 거쳐 공연이 이뤄졌다. 본교 학생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버스킹 공연을 안내하고 신청을 받았으며, 학생들 자체적으로 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총 18팀을 선정하여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도록 했다. 공연은 가야금, 기타,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끼를 펼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버스
칠곡군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는 최근 한부모 가정 4가구에 장학금 24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무를 재배하고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대연은 지난13일 꿈을 키워가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가방을 후원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엘리트지역아동센터에서 칠곡·성주·고령 지역아동센터 21개소가 모인 가운데 대연이 나이키 가방 115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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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환 전 경북도 인재개발원장이 지난 2일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사무총장에 취임했다.칠곡 출신인 한승환 사무총장은 경북도 산림산업과장, 경북도의회 총무담당관, 영양 부군수, 경북도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으며, 그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의 발..
경북교육청이 18일 화랑교육원에서 11개 직속 기관의 주요 업무 보고와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며 2024년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는 9월 영천과 청도를 시작으로, 고령과 성주, 칠곡, 봉화, 영주, 구미, 경산, 경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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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사태, 대학 서열사회에서 '아랫사람' 취급하니 폭발한 것"
탄핵 광장이 열리면서 많은 투쟁 주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탄핵 국면이 열리기 불과 한 달 전 가장 치열한 투쟁을 벌이던 동덕여대 학생들도 그 중 하나다. 사회 곳곳에서 탄압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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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호 의원 대표발의 교원지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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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우수교육청 선정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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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 정치권 과제…내란 완전 진압·참사 수습·민생 돌봄
2025년 새해가 밝았지만 정치 현실은 12.3 내란 사태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치면서 희망에 차 있어야 할 새해 벽두가 분노와 침통함으로 무겁게 가라앉았다.◇내란 진압 급선무 = 새해 정치권 선결 과제는 ‘내란 진압’이다. 내란 수괴 혐의자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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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초보 아빠의 육아휴직
2년째 100인의 아빠단에 참여하고 있는 초보 아빠입니다. 2024년 3월부터 넉 달 정도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아내가 복직하는 날짜와 아이의 어린이집 입소가 맞물려 적응 기간 함께했습니다.처음에는 아내가 했던 집안일과 아이에 관한 일을 분담하는 과정에서 이견 조율이 잘 안돼 서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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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방어에 썼다'…12월 외환보유액, 5년來 최소 규모
작년 12월 외환보유액이 5년 만에 최소 규모로 떨어졌다. 원화가치 하락이 이어지면서 환율 방어에 쓰인 결과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를 보면, 작년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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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사임 의사… "후임 정해지면 즉시 물러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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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계속되는 정치적 압박 속에서 사임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6일 트뤼도 총리는 온타리오주 오타와에 위치한 자택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트뤼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나라는 다음 선거에서 진정한 선택을 할 자격이 있다"고 언급하며 "후임이 결정되는 대로 총리직과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트뤼도 총리는 재임기간 고물가, 주택 가격 상승, 이민자 문제 등으로 인해 계속된 지지율 하락을 불러왔다. 이로 인해 야권 연합에 의한 내각 불신임으로 총리 자리가 위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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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눈]'정의로운 전환' 경남도 움직여라
지구 온도 상승에 따른 이상기후는 인간 삶에 이미 위협이다. 석탄화력발전은 기후위기 주범이다.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전력 생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33%. 발전 부문 배출량 대부분은 석탄발전이다. 지구를 지키고자 석탄발전소를 우선 폐쇄하는 일은 세계적인 합의다.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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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는 부산 해변... 중고차의 해양도시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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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13’부산역에서 남쪽으로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지나면서부터 부산남항이다. 해안으로 그 유명한 자갈치시장이다. 복잡하고 좁은 길이지만 활기가 넘치고 반듯하다. 빼곡한 건물들 사이로 가깝게 산이 보인다. 스마트폰을 꺼내 지도를 살펴보니 울룩불룩 산이 많다. 수정산, 구봉산, 구덕산, 천마산... 채 600m가 안되지만 부산항을 내려다본다. 가깝고 그 존재가 분명하다. 고가도로로 또 터널로 오르락내리락 이리저리 복잡하고 굴곡 심한 길을 찾아다니니 청룡열차를 탄 기분이다. 부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이리라 위안한다.남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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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우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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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는 우현 고유섭 탄생 1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인천in은 ‘우현미학연구소’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을 연재합니다. 이원규 ‘고유섭 평전’ 저자를 비롯, 김창수 인하대 초빙교수, 송성섭 우현미학연구소 소장, 배일동 명창, 김지영 한국춤협회 부회장, 한상연 가천대 교수가 필자로 참여, 격주 연재합니다. 깊고 넓은 우현 미학우현 고유섭은 인천이 낳은 최고의 지성이자 문화독립운동가였다. 일본인 학자들이, 독창성 없고 열등하다고 평가했던 한국예술사는 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