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대구 지역 항공기 운항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기상악화에 따른 결항은 없었지만, 일부 항공편이 지연됐다.4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이날 국제선 9편과 국내선 3편 등 12편의 항공기가 예정된 시각에 이륙하지 못했다.전날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 친명 행보를 옮긴 것이 아니라, 옳은 일에 나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 현장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판 현장 방문 전 법리검토를 했는데, 소위 말
동해지방해경청이 농무기를 대비해 울릉도·독도 동해 주요항만을 대상으로 경비함을 전진 배치한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농무기 기간동안 울릉도·독도를 비롯한 동해 주요 항구와 여객선 등 다중 이용선박이 출입항하는 시각에 맞춰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한다.동해해경청은 이번달 14일부터 7월까지 농무기 기간동안 안개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동해해경청 특성에 맞는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농무기는 대기 온도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반면, 수심이 깊은 동해바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온을 유지
대구 동구 효목동 금호강변에 있는 ‘아양폭포’에 전자 외벽 광고 시설인 미디어파사드가 반짝인다. 대구 동구는 28일부터 지역 내 아양폭포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미디어파사드는 28일 오후 7시 점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 시범적으로 선보인 뒤 오는 5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일몰 시각에 따라 △겨울철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매일 오후 7·8시·9시 정각 △3~10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매회 1시간 동안 각각 연출된다. 정해진 시간마다 메인 콘텐츠 자연편을 시작으로 △도시편 △대기 영상 순으
한국ESG기준원이 영풍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발표한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 영풍 측 안건에 대부분 찬성 의견을 제시하며, 영풍정밀의 주주제안에 대해 반대 또는 의결권 불행사 입장을 밝혔다.기준원은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영풍정밀이 제안한 현물배당 도입 안건에 대해 "회사의 자산인 계열사 주식을 즉시 현물배당하는 것은 사업구조 성장 전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해당 제안은 단기적 시각에 기반해 중장기 가치 제고를 추구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판단,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감사위원
3주전
대한민국 자동차운전면허증 모양이 23년 만에 바뀌었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최신 기법을 적용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제작 발급한다고 11일 밝혔다.새로운 운전면허증에는 돌출 선화·참수리 모양 적용,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 등 신규 기법을 도입해 위·변조를 더욱 어렵게 하는 보안 디자인이 담겨 있다.한국도로교통공단과 경찰청은 신규 보안 디자인을 적용한 운전면허증 제작을 위해 지난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연말에 선정했다. 신규 운전면허증
고려아연의 정기 주주총회가 시작도 되기 전에 파행을 겪고 있다.당초 28일 오전 9시로 예정된 주총은 예고된 시각에 개회되지 못한 채 지연되고 있으며, 배경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조직적인 지연 시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부터 1대 주주인 영풍·MBK파트너스 측과 2대 주주인 최 회장 측의 대리인들이 주총 개회를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했지만, 고려아연 측 대리인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거나 각종 사유를 들어 참석을 미루면서 회의 개시가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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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식.청명 앞두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최근 경북 의성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식과 청명 등 산불 위협이 커지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제주도는 24일 오후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행정시와 함께 ‘봄철 산불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제주도는 도 안전건강실을 컨트롤타워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파로 초동 대응에 나서며, 부족한 재난관리자원 지원과 긴급재난문자 송출을 통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식·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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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브랜드 최대 50% 할인"…현대百, 28일부터 봄 시즌 '더 세일' 진행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을 맞이해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백화점에서 봄맞이 할인 혜택을 담은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총 2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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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 조직개편 추진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의 변화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국·3과·1동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4월 중 열리는 ‘제292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는 광역시급 도시 규모에 따른 행정수요 급증에 맞춰 조직개편안을 수립했다. 인구증가와 반도체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행정 수요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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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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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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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하동·진주에서 열흘간 이어진 대형 산불의 큰불이 잡히면서 경남도는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산불 대응 과정을 토대로 초동 단계부터 체계적인 지침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짚었다.박 지사는 31일 도청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이번 대응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