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주환원 총액이 2년 새 3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삼성전자로 9조8000억원을 넘겼다. 시총 대비 환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KT&G였다.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시총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해 주주환원총액은 45조578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대비 11조8544억원 증가한 수치다.배당 총액은 같은 기간 31조8891억원에서 37조3201억원으로 17.0
메리츠금융지주가 2025년 2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현황을 공개했다.13일 공시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의 총주주수익률은 2023년 주주환원정책 발표 이후 누적 172.2%, 최근 3년간 연평균 65.1%를 기록했다.2025년 6월 말 기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따른 수익률은 12.5%로, 요구수익률을 웃돌았다. 이에 따라 회사는 자사주 매입 중심의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3월 26일 총 5500억원 규모의 신탁계약을 체결한 뒤 7월 말 기준 약 46
주주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와 삼성SDI, SK가스 등 울산 기업들이 주주친화 국내 상위 3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아이에셋경제연구소는 공동으로 국내 상장사 주주친화지수를 개발하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223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재무·공시 데이터를 활용해 총 7개 항목, 12개 세부 지표에 대해 1200점 만점으로 점수를 산출했다.평가 항목은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주주환원 실행 정도 △지배
고려아연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도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회사가 직접 내세운 배당 확대 정책과 배치되는 결정이어서 ‘주주환원’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일회성 카드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지난 7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 애널리스트가 “올해는 중간배당 없이 결산배당만 하느냐”고 묻자 회사 측은 “지난해 특수한 상황 속에서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했고 연내 소각 계획을 발표한 만큼 올해 중간배당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고 답
KT&G가 2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한층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한 추가 환원도 예고돼 기업가치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8일 NH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5,4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영업이익은 3,498억 원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사업 부문별로는 해외 담배 판매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 담배 부문 해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13일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분기배당의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원, 총 지급 규모는 27억원이다. 이 회사가 분기배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29일, 배당 지급일은 내달 12일이다.이 회사는 향후로도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와의 신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지난 5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주주환원 정책을 당초 계획대로 이행한다고 21일 밝혔다.하나마이크론은 지난 5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비과세 배당, 차등배당, 자사주 소각
28일 장 초반 금융주가 일제히 흔들렸다. 이재명 대통령의 ‘은행 이자놀이’ 공개 비판과 세제 개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탓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7.14% 빠진 8만 5,900원까지 밀리며 장중 낙폭이 8%를 넘겼다. 시장에서는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도 3~6%대 약세를 보이며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다.하나금융지주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냈다. NH투자
JB금융그룹은 2025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3704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으며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순이익을 경신했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3.1% 및 ROA 1.11%를 기록했으며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견고한 Top-Line과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5.8%를 기록했다.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정책 변화의 수혜 산업과 주주가치 제고 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신한 다시뛰는대한민국 목표전환형 펀드’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7%의 목표수익률을 지향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국내 저평가된 주식과 단기채권에 분산 투자해 변동성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동시에 추구한다.최근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상법 개정, 세제 개편, 주주환원 강화 등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며, 한국 증시의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해당 펀드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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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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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에서 울려 퍼진 광복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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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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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올해 연극제에는 구미, 칠곡, 당진, 창원, 진주, 의정부,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5개 팀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경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독백 페스티벌에도 구미, 칠곡, 거창, 창원,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5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치른다.시상은 공연의 창의성과 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