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공식 요청한 가운데, 정부와 군 당국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입 수량은 4척 이상, 건조는 5000t급 이상 규모로, 완료 시점은 2030년대 중반 이후가 될 전망이다.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30일 국회 국방위 종합감사에서 “착수 결정이 난다고 해도 건조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핵잠수함 확보 시점을 2030년대 중반 이후로 내다봤다. 그는 “배수량은 5000t 이상이 될 것”이라며, 연료는 평화적 목적의 20% 이하 저농축 우라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