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납부액도 반토막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여수국가산업단지 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산업동향 및 각종현황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약 300개사 기준 2024년 생산실적은 87조 8426억 원으로 2023년 8
경찰과 노동당국이 40대 근로자가 숨진 비료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6일 오전 여수국가산단 남해화학 공장에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들은 해당 업체에서 숨진 근로자와 관련된 작업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낮 12시15분쯤 해당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17일 여수국가산단 내 용호기계기술을 방문해 석유화학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용호기계기술’은 국가산단의 주요 기계·설비를 담당하며 플랜트 설비 공사를 비롯해 압력용기, 열교환기, 타워 등을 주력으로 제작·설치해 온 여수 대표 향토기업이다.이날 정 시장은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석유화학 경기침체 속 기업 경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석유화학 불황으로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25일「여수국가산단 클린 캠페인」을 시행 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제2중흥부두에 집결해 구역별로 나누어 청소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200여 명의 참여자들은 여수국가산단 일대를 돌며 다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나섰다.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업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활동하며 안전을 위해 팀별로 통솔을 맡고, 진로 상담도 이어갔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었고, 기업들은 미래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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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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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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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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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진단] 넷마블, 첫 TGS서 ‘베테랑 전략’… 현지 반응 뜨거운 이유?
넷마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쿄게임쇼 2025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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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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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 개최
김천시는 지난 29일 추석 명절 기간 중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의료협의체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천시, 김천소방서, 김천의료원, 김천제일병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추석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 운영 계획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현황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 체계 개선 △응급의료 관련 주요 현안 점검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천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의료기관 2개소, 의원급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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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日 총리, '의인' 이수현 씨 묘지 찾아...역대 총리 최초
퇴임 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역대 총리 중 최초로 '의인' 이수현 씨 묘지를 참배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30일 오후 일본정부전용기로 김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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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필하모닉,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협연
경기아트센터는 다음 달 18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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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얼굴로 오는 삶, 우리의 선택은
도내 극단들이 9, 10월 잇달아 새 작품을 발표합니다. 이 시기에 내보인 신작은 이듬해 경남연극제에 출품하기도 해 경남 연극의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큰 것은 기대와 설렘입니다. 신작을 내보여야 하는 극단은 긴장감이 크겠지만, 그 사정을 잘 알 리 없는 관객들은 신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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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조마면 태극권, 최초 전국 우슈 대회 금메달 수상
김천시 조마면 태극권 교실이 2025년 김천 전국 태극권·우슈 교류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 개인전 금·은·동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조마면 태극권은 김천시 읍면동으로는 최초로 2025년 마을학습 태극권 교실을 개강했으며, 태극권 수강자들은 조마면 특유의 끈끈한 결속력으로 수강자 모두 태극권을 향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있다.금메달 수상자인 조마면 신곡리 이윤옥 씨는 “지난 8월 김천시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후 다시 한번 훌륭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박복란 강사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이었다”며 “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