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부족으로 준공 지연이 이어지는 울산 울주군 언양 송대지구 사업과 관련, 시행사 전 대표 A씨가 1심에서 60억원이 넘는 거액을 배임·횡령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준공 조건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은 조합의 재정난으로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다, 사건이 항소로 이어져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울산지법은 지난 18일 언양읍 송대지구 시행 대행사 전 대표인 60대 A씨에게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송대지구 개발 사
울주군자원봉사센터 희망봉 봉사단이 26일 울주군 언양읍 고하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대상 어르신은 그동안 전기와 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어렵게 생활하다가 마을이장의 설득 끝에 마을 내 빈집을 제공받아 거주하게 됐다.이날 희망봉 봉사단 회원들은 대상 가구에 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등을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양완석 회장은 “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이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렵고
울산을 대표하는 국가유산 중 하나인 울주 언양읍성 일대에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주는 글귀와 함께 특별한 벽화가 조성된다. 울산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울주군 언양읍 동부1리 언양읍성 주변에 ‘마음힐링 벽화’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는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환경 개선을 통한 자살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울주군 소재 벽화 전문업체와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직접 벽화 제작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경윤 정신
울산이 최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 4대 특구 조기 지정을 완수했다. 이는 주력산업의 성장력 둔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에 놓인 울산이 산업수도로서 재도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최근 지정된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중구 다운동과 울주군 언양읍 KTX 일원에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산업을 육성해 2034년까지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지역 성장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미포산단과 온산국가
울산 울주군 한 마을 내 통행로가 수시로 막히고, 통행을 막기 위해 분뇨까지 뿌려져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23일 찾은 울주군 언양읍 평리 고중마을. 고중경로당 앞 약 10m 길이의 짧은 연결다리는 최근 개설된 마을 안쪽 도로와 연결돼 있다.그러나 다리 끝 지점에는 통행을 막기 위한 나무 자재 수십 개가 아무렇게나 쌓여 있고, 그 앞은 10여 개의 화분이 놓여 있다.심지어 통행로 중간 곳곳에는 철근까지 세로로 박혀 있는 등 임의로 통행을 막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 있었다.인근 주민들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해당 도로의 통행
울주군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지역 취약계층 위해 총 400만원 상당의 겨울점퍼 50벌을 전달했다.방승일 위원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이 겪을 수 있는 추위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자 겨울점퍼를 지원했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명희 언양읍장은 “겨울철에 추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준 언양읍 지역보장협의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언양읍에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
울산 울주군 신언중학교가 13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지역 이웃을 위한 라면 36상자와 생필품 5상자를 기부했다. 기부된 라면과 생필품은 언양읍 지역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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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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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용 의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공공성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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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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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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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K-컬쳐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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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자도 김제시는 올해 기본형공익직불금 대상자를 1만4016농가 로 확정하고 지난 18일부터 지급계좌 확인 등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439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 대상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