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된 한국광복군의 모든 기록을 집대성한 저작이 출간됐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철학자로 성장한 조승옥 박사는 군과 학문을 아우르는 오랜 연구를 통해 그동안 단순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광복군의 실체를 풍부한 사료와 치밀한 분석으로 되살려냈다. 신간 ‘국군
비교와 경쟁이 일상이 된 시대, 숲은 다른 방식으로 말한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 미다스북스가 펴낸 신간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는 숲을 스승으로 삼아 인생의 리듬과 균형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인문서다. 방송기자로 30년을 보낸 저자가 숲해설가
미래의창 신간 ‘트렌드코리아 2026’에서 저자들은 AI 대전환에 시대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비트렌드를 선정했다.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미래의 창 신간 '트렌드 코리아 2026' 10대 키워드 발표 및 해설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신간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명예 교수는
IT전문 출판사 한빛미디어는 IT 교육 크리에이터 ‘누나IT’가 집필한 신간 '누구나 아는 나만 모르는 챗GPT'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이 책은 시니어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해 챗GPT 활용법을 쉽게 풀어낸 입문서다. 출판사 측에 따르면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이후 수많은 관련 도서가 쏟아졌지만, 대부분 업무 효율이나 전문적인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도서가 대부분이었던 것이 사실. IT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이나 시니어 세대가 복잡한 설명에 가로막혀 AI가 주는 편리함을 체감
충북 청주 출신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영이 청소년과 어른 모두를 위로하는 소설 ‘신상문구점’을 출간했다. 김 작가는 신간 ‘신상문구점’에서 개성 강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불러내 위로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누군가의 부재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며 나아간다. 청소년기에 맞닥뜨린 아픔을 위로하는 그들만의 방식은 독자를 함께 회복시킨다. 김 작가는 “우리 어머니는 어렸을 적 혼자서 다섯 자식을 건사하셨고 나는 하루하루를 어머니께 빚을 지고 사는 것 같았다”며 “이번
미다스북스가 김종욱 작가의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인공지능이 안보, 산업, 의료, 교육, 도시 운영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의 ‘운영체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곡점에서 ‘국민적 이해가 곧 국가경쟁력’이란 관점으로 AI 패권 경쟁의 현장을 심층 진단한 책이 출간됐다.신간 ‘AI 괴짜 삼국지 - 팔란티어·안두릴·xAI의 야망과 한국의 선택’은 팔란티어, 안두릴, xAI 등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3곳의 기술, 비전, 전략을 집중 해부한다. 과장과 공포 대신 객관적인 분석에 입각해 이 ‘괴짜’ 기업들이 어떻게 세계 질서를 재편하는지 살펴보
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현대백화점은 11월9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대전 인기 베이커리 ‘츄로츄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이번 팝업에서는 시나몬, 치즈스노윙, 콘소메, 레드스윙스 등 다양한 맛의 디핑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수제 추로스를 소개한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윤동주선양회가 내달 15일 화목오피스텔 14층 화목뷔페 대연회실에서 2025년 ‘제18회 윤동주문학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예술제에는 윤동주 학술토론회, 제6회 전국 시 낭송 대회, 힐링 공연 등이 동시에 진행되며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에게 알리고 시 낭송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 토대를 마련하고자 열리게 됐다.참가 대상은 윤동주 시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암울했던 식민지 시대 한민족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인천대학교가 국내 대학 처음으로 인공지능을 기반한 학식 잔반 관리에 나섰다. 22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학생식당과 제1기숙사 식당에 AI 푸드스캐너가 설치해 학생이 식사 후 식기를 반납할 때 자동으로 잔반의 양과 종류를 인식·측정하고 있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