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예산군 사진예술 단체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제17회 사진정기전을 연다
가면 쓴 사람들 숨이 차도록 북을 쳐요오른쪽 손가락 엄지가 시큰거렸죠달의 눈동자에 비친 그 사람들 아빠의 심장을 먹었어요둥둥, 두둥, 두두둥 손톱이 부러지도록 쳐요장례식장은 휘모리장단으로 얼룩져엄마 가슴에 허기진 바람으로 남았어요북의 파편으로 국화꽃을 피워요꽃의 봉오리가 북춤이라도 되
중부뉴스통신 = 시흥시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2월 12일 주민 모임 ‘따뜻한 사람들’이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 40상자를 기탁
인천 연수구 출범 당시 지역 발전의 기틀을 세운 인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구술채록으로 담은 기록집 발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인천 연수문화원은 26일 청학아트홀에서 기록집 ‘연수구의 문을 연 사람들’ 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집에는 행정, 교육, 문화
3주전
화도진문화원이 지난 28일 '구비구비 금창동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2025년 지방문화원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출판사업은 금창동 일대의 생활사와 기억을 보존하고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추진됐다.화도진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지역에서 오랜 시간 터전을 지켜온 12명의 시민기록가를 양성했는데, 이들이 금창동 일대를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의 삶을 구술·채록해 출간할 수 있었다. 시민기록가 12명은 깜상네, 한양지업사, 대흥이발소, 우신양복점, 배다리 솥주물(
사회복지법인 브니엘 서귀포시사랑원은 25일 안덕생활체육관에서 2025년 작품전시회 '베라벨거 다하는 사람들'에 함께 참여, 생활인의 예술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전시회에는 서귀포시사랑원 생활인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관람하며,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또한 보듬다 사회적협동조합, 서귀포시특수아이부모모임, ㈜행복드림비전센터, 제주전통감물연구회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전시된
경기 수원특례시가 ‘영화로 만나는 시민배심법정’ 참여 신청을 오는 19일까지 받는다.이달 23일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영화 ‘12명의 성난 사람들’을 관람한다.‘12명의 성난 사람들’은 배심원들이 합의에 이르는 과정과 민주주의의 작동원리를 보여주는 영화다.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바 있다. 시민배심법정과 시민의 역할 등을 성찰하기에 적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선정됐다.영화관람 후에는 김소연 시민소통 연구자의 진행 아래 김성호 영화평론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새빛톡톡 앱·홈페이지, 전화(031
4주전
연수문화원이 연수구 출범 당시 지역 발전의 기틀을 세운 인물들의 이야기를 구술채록으로 담은 기록집 『연수구의 문을 연 사람들』 발간하고 26일 청학아트홀에서 이를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이번 기록집에는 행정, 교육, 문화, 지역사회 등 각 분야에서 연수구 형성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7명의 구술자가 참여했다. 구술채록은 연수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최정학 소장이 진행하고, 연수문화원이 양성한 시민기록가 7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기록했다.이날 북콘서트는 구술자 및 저자 사인회가 먼저 열리고 본 행사에
예산군 사진예술 단체 ‘예산을 담는 사람들’이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예산 이음창작소에서 제17회 사진정기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11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개장 행사를 시작으로 관람객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약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올해 정기전에서는 국내외 자연과 사람, 일상의 풍경을 기록한 다양한 사진 작품이 전시되며, 참여 작가들은 지난 1년 동안 곳곳을 누비면서 포착한 사계절의 변화와 지역 인물 이야기, 일상의 감동을 필름과 디지털 감성으로 담아냈다.특히 올해 전시에서도 작품 판매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산다.”우리는 이 말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정작 이 말이 가장 절실해지는 순간은 주변에 사람이 보이지 않을 때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많은 노인들은 사람들 속에 살고 있음에도 사회와의 연결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가족은 멀어지고 이웃과의 관계는 느슨해졌으며, 하루 동안 건네는 말 한마디조차 없는 날이 낯설지 않은 삶이 되었다.노인의 사회적 단절은 단순한 외로움의 문제가 아니다. 안부를 묻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위기의 신호를 알아차릴 사람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 고독사 사례에서도 특별한 사건보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합천 관내 교사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이해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경상남도 합천교육지원청은 12월 17일 합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합천 관내 중학교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고교학점제와 함께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고교학점제 이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교원과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및 전반적인 교육과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설계 지도를 통한 미래지향적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하였다. 중학교 교원 및 초·중·고 학부모 47명이 참석하여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자녀의 진학 지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흔에 암에 걸린 어머니의 고백 "입양으로 사랑을 못 배웠다"
저는 38세 로비야이고, 세 딸의 엄마이자 '명'의 딸입니다. 제 어머니는 1970년에 네덜란드로 입양되었고, 국제 입양...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GM, 디지털 키 기능 테스트 시작…캐딜락 EV 오너 대상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키 기능 테스트에 나섰다. 2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차량 키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GM은 일부 캐딜락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GM은 최근 캐딜락 전기차 소유자들에게 디지털 키 베타 프로그램 참여를 안내하는 이메일을 발송했다. 프로그램에 등록한 이용자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디지털 키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디지털 키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JW Pharmaceutical Releases Infographic Marking 20th Anniversary of Lipitor’s Launch in Korea
JW Pharmaceutical announced on December 24 that it has released a c
Generic placeholder image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사용자 73% "XRP, 연말 1.5~2달러 마감 예상"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사용자 대다수가 XRP가 2025년 종료 시점에 1.5~2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제미니는 최근 엑스를 통해 XRP 연말 가격 전망에 대한 사용자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설문에서 사용자들은 XRP가 1.5~2달러 범위에서 연말을 마감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응답자들은 63%의 확률로 XRP가 1.5달러 이상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시바이누, 강세 신호 무산…하락세 지속
시바이누가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시장의 약세 흐름 속에서 강세 신호가 무산됐다.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시바이누가 최근 6% 이상 급등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전했다.특히, 26일 이동평균이 9일 이동평균을 돌파하는 강세 십자가가 나타났지만, 하락 압력 속에 곧바로 무산됐다. 이는 시장이 여전히 하락세임을 의미하며, 시바이누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한다. 지난 12월 초에도 50일 MA가 200일 MA를 넘는 황금 십자가가 형성됐으나, 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XRP, 시장 흔들 준비 중"…전문가, 강력한 반등 가능성 제기
XRP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오히려 XRP가 빠르고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에 따르면 금융 코치이자 시장 분석가인 코치 JV는 "XRP 조정이 끝나면 매우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격 예측이나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확신이라고 강조했다.XRP는 과거에도 급격한 상승을 경험한 바 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부진했던 XRP는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