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은 4인가족 기준 평균 20만334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차례상 비용보다 3.9% 높아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4일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성수품 2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작년보다 2.6% 상승한 18만8239원이 들고 대형유통업체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5.0% 증가한 21만8446원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에서 준비하는 비용이 13.8% 저렴하다.품목별로는 작년 폭염 여파로 공급이 부족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최근 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제수용품 27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했다. 이 결과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8만7606원, 대형마트는 평균 36만986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20.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수산물, 육류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27개 전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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