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비롯한 동물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산소, 물, 그리고 양분이 필수적이다. 동물은 스스로 움직이며 이를 찾아다닐 수 있지만, 식물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농업에서는 식물에 산소, 물, 양분을 얼마나 또 어떻게 공급하느냐에 따라 농사의 성패가 좌우된다. 특히 비료와 퇴비를 통한 적절한 양분 관리는 작물의 생육과 수확량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작물별 표준 시비량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은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 서비스’를 통해 내 땅의 양분 상태를 분석받고 적정 비료 사용량에 대한 권장 처방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