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승강기에 살인 예고 게시글을 부착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6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 아파트 층간 흡연 문제로 발생한 살인 사건 기사와 함께 살인을 예고하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경찰에서 “계속되는 층간 흡연 문제로 괴로워서 그랬다”며 “범행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10대 딸과 학업 등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55분쯤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딸 B양을 둔기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가디스오더'가 개발사의 경영 문제로 콘텐츠 업데이트를 전면 중단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공식 카페를 통해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로부터 자금 사정 및 경영상의 문제로 당일 이후 예정된 모든 업데이트와 유지보수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9월 24일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41일 만이다.개발사의 경영난으로 신규 콘텐츠 개발이 중단되면서 게임 생명력을 이어가던 핵심 동력이 사라지게 됐다.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오는 5일 올렉 업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경기 안산도시개발㈜은 17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에너지 대상’ 시상식에서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유공자 기후 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고 기후 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2025 한국에너지 대상’으로 전국의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산업 발전 유공 및 기후변화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앞장선 우수기업,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된다.이에 안산도시개발㈜에는 S-Power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증기와 생활·산업용 폐기물 소각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와 정보 통신 기술·인공지능 분야 분쟁조정 제도 활성화와 법률전문가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측은 ▲정보 통신 기술·인공지능 분야 분쟁 법률 상담 및 자문 등 피해구제 ▲정보 통신 기술·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분쟁조정 법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인적교류 및 지원 ▲분쟁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정책 제안 및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할 계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 한성크린텍의 김석 이사가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11월 10일 공시에 따르면, 김석 이사는 한성크린텍의 보통주 957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이번 보고는 김석 이사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됨에 따라 기존 보유 주식이 공시 대상에 포함된 것이다.한성크린텍의 주가는 11월 17일 1567원으로 전일 대비 2.73% 하락했다.최근 실적을 보면, 한성크린텍은 2024년 12월 연결 기준으로 자산총계 1762억원, 부채총계 1119억원, 자본총계 643억원을
내년부터 시행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부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인천시는 이날 실무협의에서 재해·재난 및 소각시설 가동 중단 등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하고 구체적인 기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4자는 빠른 시일 내에 수도권매립지 4자협의체를 공식 가동해 직매립 금지 제도를 원칙적으로 시행하면서도 생활폐기물 수거 지연, 적체 등 쓰레기 대란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외
경기 군포시는 내년 1월 16일까지 단독·다가구·주상용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3589호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결정·공시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확인하고, 주택특성조사표와 도면을 참고해 ▲ 주택 이용 상황 ▲ 건물 구조 ▲ 증·개축 여부 등 24개 항목에 대한 현지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조사 결과는 표준주택가격과 비교 분석을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며, 이후 ▲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 소유자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