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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제주4·3의 역사적 사실을 담은 진실의 비이 설치된 가운데 최근 극우세력이 이곳에 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5일 제주시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인근 도로변에 세워진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바로 세운 진실’이라는 이름의 안내판을 세웠다.그런데 지난 27일 내일로미래로당과 제주자유수호청년연합 등은 ‘제주4·3은 대한민국 건국 방해를 위한 남로당 제주도당 군사부장 김달삼의 공산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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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는 이제 있으면 편리함을 넘어 없으면 불편한 필수품이 돼 버렸다. 오염을 닦아낼 때도 걸레보다 자연스럽게 물티슈를 먼저 뽑게 된다. 이름에서 연상되는 이미지 때문일까, 사용 후 폐기하더라도 쉽게 분해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다. 이 작고 간편한 선택이 지구에 남기는 상처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심각하다.언뜻 생각하기에 물티슈는 물에 적셔진 종이처럼 느껴지지만 이름과 다르게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섬유로 만들어졌다. 물에 젖어 있음에도 잘 찢어지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다 보니
김석희 기자 = 고성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영업 경영상 대부 또는 사용허가중인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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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보수진영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 여권 내부의 불만과 야당의 반발이 이어지자 직접 국민 통합의 진정성을 호소하고 나섰다.이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복귀 후 처음으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각료 지명이나 인사에 있어서 참으로 고려할 게 많다는 점을 생각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연말연시이기도 하고 국내외적으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다 보니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어떤 것인지, 뭘 해야 하는지 자꾸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
경북관광공사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높아진 경주의 브랜드 가치를 관광 소비로 연결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과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새해맞이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6년 1월1일부터 2월18일까지 총 49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와 입장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병오년 설 연휴를 포함해 겨울 관광 비수기 수요를 선제적으로 흡수하고, APEC 이후 새롭게 정비된 공원의 콘텐츠와 공간
익명의 교통약자택시 기사 1명이 최근 성금 100만원을 구미시 대중교통과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바우처택시와 임산부택시를 운행하며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일부를 모은 것으로,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대중교통과 명의로 후원됐다. 기부자는 “매일 교통약자분들을 모시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끝까지 이름을 밝히지 않기를 희망했다. 구미시 교통약자택시
상주시는 2025년 한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성과로 중앙부처 및 상급기관 평가에서 34건의 수상과 50건 공모사업 선정을 기록하며 중흥하는 미래 상주로 발돋음 하고 있다. 중앙부처 평가에서는 △2025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우수상 등 농업교육·컨설팅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경북도 평가에서는 △제안제도 운영 △규제개혁 추진실적 △저출생 극복 △을지연습 △채소특작분야 △농산물 산
구미시는 지난 29일 도개면과 광평동 방문을 끝으로 민선8기 4년차 ‘구미시장 우리동네 온데이’ 25개 읍면동 현장소통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 이번 현장소통은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별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시민과 행정을 따뜻한 온기로 잇는 ‘온데이’의 소통 가치를 현장에서 담아냈다. 한 해 동안 쌓아온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 시정을 준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각 읍면동에서는 지역 기관장과 자생단체 대표, 이통장, 지역 주민 등 이 참여
칠곡군이 3년 연속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유지하며 ‘청렴 칠곡’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칠곡군은 지난 2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북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으로 칠곡군은 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행정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과 내부 구성원의
구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청년 정착과 기업 경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하며 지역 경제 전반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미국 관세 정책 변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 구미시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원스톱 에이전트’를 가동해 지역 내 기업과 총 17차례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해결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구미 경제혁신포럼’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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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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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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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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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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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