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 증시에서 250조원이 넘게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종가 기준 코스피의 시가총액은 1천966조9천570억원, 코스닥의 시가총액은 333조8천740억원으로 나타났다.작년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28일 당시의 2천126조3천720억원, 429조3천910억원보다 각각 159조4천150억원, 94조5천170억원이 줄었다.올 한해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증발한 시가총액이 253조9천32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이중 삼성전자의 시총 감소액이 148조51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