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직장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직장어린이집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용인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 ▲용인시 용인자연휴양림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 ▲용
다양한 화석과 주상절리 등 지질 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 대표 신생대 지질 도시 포항에서 발견된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24일 희소성이 높고 심미적·학술적 가치가 큰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발표했다.‘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신생대 제3기 신진기 두호층에서 발견됐다. 퇴적암 내에 개체 하나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매우 드문 사례다. 2008년 9월
김포시는 12월 23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2층 회의실에서 ‘김포시 산업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김포시 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 결과와 향후 산업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산업실태조사 용역은 김포시 산업 전반의 구조와 특성을 객관적·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산업별·규모별 기업 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중장기 산업육성 전략 및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정량적 통계에 기반한 실증 분석을 통해 산업정책의 실효성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영유아 및 아동 돌봄서비스의 가족 영향에 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제안했다.이번 연구는 경기도의 영유아·아동 돌봄서비스가 가족의 삶의 질, 양육 부담, 경제활동 지속 여부 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정책연구용역으로, 아동돌봄이 단순한 돌봄 제공을 넘어 가족의 일상 유지와 관계 안정을 지키는 핵심 기반임을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최
4차 산업혁명과 기후위기의 심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가속화는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소규모·영세농 중심의 개별 영농 구조는 인력 부족과 생산성 저하, 농가소득 정체라는 한계를 반복해 왔고, 이는 농촌 공동체의 존립마저 흔드는 구조적 문제로 이어졌다.이러한 현실 속에서 청도군은 기존 농정의 연장선이 아닌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농업대전환’을 선택했다. 청도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농업 구조 개편의 필요성을 정책 전면에 두고, 2023년 7월 ‘농업대전환으로 청도농업을
용인특례시는 2025년 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가 87.5점을 기록, 지난해보다 0.81%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용인경전철 고객만족도’에 대한 설문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세부 조사 항목은 사회적 책임, 서비스 품질, 시설 및 환경품질, 전반적 만족도 순이었다.15개 역사 가운데서는 ‘용인중앙시장역’이 92.1점으로 가장 높았다. 시는 용인중앙시장역의 이용객 가운데 노약자층이 많은 점을 고려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장날 이용객이 집중되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고졸기능인재 채용’ 제도를 도입해 지난 29일 2025년 졸업생 1명을 최종 임용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월 열린 경북도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공공기관 고졸 인재 채용제도를 실시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라”는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고졸기능인재 채용’제도를 도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경상북도는 청년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및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기관 혁신방안으로 고졸기능인재 채용을 선정·추진
조국혁신당 제주도당은 30일 NH농협은행이 지난해 제주도 금고 선정을 앞둔 시점에 진행한 '사은품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도지사 배우자가 운영하는 도자기 공방에서 사은품을 구매한 것은 전형적인 이해충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공정성과 청렴성을 생명으로 해야 할 행정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면서 "제주도정은 이번 도 금고 선정 과정 전반에 대해 외부 독립기구에 의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즉각 실시하라"고 촉구했다.또 "농협은 도자기 구매 경위, 내부 의사결정 과정, 사은품 사용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내년부터 미국산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제주 감귤산업에 직격탄으로 떠올랐다.제주지역 2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는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감귤산업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제주도에 따르면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미국산 만다린의 수입 관세율은 144%에서 매년 9.6%씩 단계적으로 인하됐다. 15년 차에 접어든 내년에는 수입 관세가 없어진다.관세율 인하로 만다린 수입 물량은 증가했다.만다린 수입 물량은 201
부산항만공사 노·사는 지난 29일 본사 사옥에서 2025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부산항만공사는 22년 연속으로 분규없이 임단협을 타결하는 기록을 세웠다. 공사 노사는 신뢰와 존중의 관계를 기반으로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거쳐 합의안을 마련하고 당일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기에 이르렀다. 개정 임금·단체협약에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의거한 총인건비 전년 대비 3% 이내 인상 ▲임신 중인 직원 주1회 재택근무 추진 ▲퇴직 전 퇴직준비기간 부여 ▲AI 도입에 따른
인하대학교 온라인 시스템을 마비시킨 랜섬웨어 그룹이 650GB 상당의 개인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하자, 학교 측이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30일 인하대에 따르면 최근 인하대 학사정보시스템을 해킹한 랜섬웨어 그룹 건라 측이 학교에 전자우편을 보내 협상을 제안했던
주택·토목 건설 기업인 태영건설이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거제2 지역주택조합사업의 공사수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해지금액은 1497억176만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2조7517억1063만3294원의 5.44%에 해당한다.계약 해지의 주요 사유는 상호 합의에 의한 도급계약 해지로, 계약 상대는 거제2 지역주택조합이다. 계약기간 종료일과 해지일자는 모두 2025년 12월 30일로 명시됐다.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주가는 12월 30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충남 아산시에서 평생 농약사를 운영하며 지역 농민들과 함께해 온 90세 노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산시는 30일 황주헌 씨가 지난 29일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아들 황대영 씨가 함께 했다.
황씨는 8년 전 50년 넘게 해로한 아내와 사별한 뒤 홀로 남은
자신의 직전 보좌관들에 의해 각종 비리 의혹 논란이 증폭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30일 각종 의혹을 사과하며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에 한참 미치지 못한 처신이 있었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제 부족함에 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정청래 지도부는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다음 달 11일 실시하기로 했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원내대표 보선을 1월11일 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재단법인 이월면장학회는 30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이월면장학회는 이월면과 관련 있는 이사들이 매년 모은 기금으로 이월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6명, 고등학생 3명, 중학생 6명, 초등학생 8명에게 총 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광만 이사장은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이월면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에게 힘이 되는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올해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이재민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29일 재난안전유공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대형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보호에 적극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것으로, 공단의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 공단은 산불 발생 직후 총 5차례에 걸쳐 회당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진화 및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섰다. 동시에 이재민 대피시설 운영과 생활 안정 지원을 병행하며
12월은 생활을 수확하는 달이다. 올 한 해의 독서를 정리하는 특별한 모임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모임이 시작된 지 벌써 5년이다. 요즘 유행이라는 보송보송한 조끼도 열 벌이나 사서 ‘독서 조끼’라고 이름 붙였다. 각자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며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충주호의 잔잔한 수면에 반사된 창백한 햇살이 산자락을 수묵화처럼 그려내는 아침, 서로 도와 밥을 하고 국을 끓이며,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나물을 다듬는다. 선생님과 함께 새로이 결성된 대가족의 모습이다. 곧 눈이라도 토할 듯한 하늘이다. 이번 충주
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액션그룹 참여주민과 관계기관, 협력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주민주도 지역 활성화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봉화농촌의 미래 발전방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봉화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2년 농촌협약으로 추진돼 키움아카데미 기초교육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정 및 자유주제 액션그룹을 단계적으로 육성해왔다. 2025년 기준 자율주제 액션그룹 30개팀, 지정주제 액션그
최근 도시정책과 교통정책 논의에서 인공지능은 더 이상 선택적 기술 요소가 아니라, 정책 설계와 운영 체계 전반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 전제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교통 분야는 교통량, 속도, 지체, 사고, 대중교통 이용 행태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축적되고 있으며, 정책 개입의 효과를 비교적 명확한 지표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AI 정책 기조가 우선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정책 문서와 사업 추진 체계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