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의벗은 27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에 대한 천연기념물 신청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지난 10월 25일,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시민공모전' 시상식에서 제주자연의벗이 신청한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이 전국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심사위원단이 ‘신양 해안사구와 신양리층’의 지질,생태,경관적 가치를 높이 인정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심사위원단은 선정 이유에서 '올해 제주해안사구보전조례 제정을 고려, 이번 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에서 민관군 합동 대규모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제주도와 해병대9여단,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주해양레저협회,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약 150명이 참여해 청정 제주 바다 지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천연기념물 제422호로 지정된 차귀도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2㎞ 떨어진 무인도로, 2023년 4월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생물 서식지 환경 개선 대상 지역으로 선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그러나 그동안 접근성이 떨어지고 쓰레기를 육지로 운반하기 어려워 효과적인
거창군은 당산마을에 있는 천연기념물 당산리 당송나무에서 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오랜만에 송이가 피었다는 소식에 당산마을 주민들과 인근 지역 주민들은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송이 개화는 대략 5년 전까지 1~2년에 한 번씩 자주 피어났던 것에 비해 오랜만에 찾아온 특별한 일로, 올해 대형 산불과 각종 자연재난 등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후에 피어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당산리 당송나무는 약 600년 된 노송으로, 그 생물학적 가치가 뛰어나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이 나무는 마을의 수호목으
진도군은 천연기념물 진도개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양육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진도개 보존관리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진도개 보존관리비는 진도개의 혈통을 유지하고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되며, 양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등록된 모든 진도개에게 지급됐다.군은 그동안 우수 혈통의 수캐와 노령견을 중심으로 보호료를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등록된 모든 진도개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보존 효과가 기대된다.또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진도개 양육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농심의 ‘신라면 툼바’가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선정됐다. 한국 라면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닛케이 트렌디 측은 “인스턴트 라면 강국 일본에서도 신라면 툼바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은 제품”이라며 “매콤한 크림 맛과 쫄깃한 식감이 식사 만족도를 높였고 전자레인지 조리라는 새로운 방식이 흥미를 더했다”고 평가했다.농심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에서 신라면 툼바 용기면을 선보였다.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됐다
제주시 통장협의회는 지난 9일 제주 사대부중 체육관에서 ‘자치역량강화 워크숍 및 체육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제주시는 1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제주시 19개 동의 통장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통장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도·시정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간 화합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치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 민생경제 활력 회복 결의문 낭독, 그리고 전문 강사를 초빙한 역량 강화 특강이 진행됐다.이어 오찬과 체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UCLA 의과대학이 추진하는 ‘국제 통합의학 교육 및 임상 교류 온라인 플랫폼 사업’에 국내 유일의 참여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UCLA 의과대학이 주도하는 이번 플랫폼은 통합의학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의과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마카오, 홍콩 등 12개 주요 대학 및 기관이 협력 관계를 구축했으며, 한국에서는 자생한방병원이 유일한 병원급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6.7%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1주차 정례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38.7%로 집계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0%포인트다.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HD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또 하나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HD현대중공업은 10일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1만3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원이다.수주한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3m 규모이며,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가 탑재된다. 이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어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