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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전 고엽제 고통 대물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

20년가까이 지루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강춘식씨. 그는 1968년 10월1일 월남전에 파병됐던 참전용사다.

월남전이 끝나고 귀국한 뒤 30여년이 지났을 무렵인 지난 1998년, 강씨는 목이 가렵고 두드러기가 나는 등 몸에 이상증세를 느꼈다.

이에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고엽제 관련성 진단을 받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훈병원으로부터 `고엽제후유의증 경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강씨는 고엽제 후유증도 아닌 `후유의증' 판정에 따라 참전유공자로서의 제대로된 보상을 받지 못한채 고통받고 있다.

강 씨는 “고엽제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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