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체 취업자 수가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장기 불황에 빠진 건설업 일자리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다. 청년 취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등 내수업종의 고용 부진도 지속되는 흐름이다. 11일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공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0명 늘어난 40만6000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4월 이어지던 마이너스 흐름을 끊어내면서 지난해 11월이후 6개월만에 4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청 사무실과 똑같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PC를 도입해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클라우드 PC는 컴퓨터 본체없이도 인터넷만 연결되면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 컴퓨터와 동일한 업무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클라우드 서버에 모든 업무용 프로그램과 파일이 저장돼 있어 집이나 외부에서도 공문 작성, 회계 업무 등을 그대로 처리할 수 있다.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이 시스템을 구축한 뒤 올해 2월까지 시범 운영하며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 작업을 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대구FC를 넘어 순위 점프를 노린다.제주SK는 오는 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현재 제주SK는 5승 4무 8패 승점 19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A매치 휴식기 동안 재충전까지 마치며 팀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좋다.제주SK는 이날 경기에서 연승 행진의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최하위 대구의 추격을 뿌리치고 중위권까지 치고 올라간다는 계획이다. 어느
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들이 직접 참여해 권리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민관 협력 교류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아동들이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생각하고, 권리의 주체자로서 아동권리증진과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민관 아동참여기구 교류 활성화 프로젝트-제주 I-Link'로 명명한 이 사업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아동참여위원회와 민간기관인 초록우산의 제주아동권리옹호단이 참여한다.제주 지역에서 아동권리 강화 사업 발굴과 아동의견 반영 문화 형성을 위해 두 아동참여기구 구성원 전원
최근 제주도내 셀프주유소가 많이 생기면서 누구나 손쉽게 주유할 수 있는 셀프주유소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지만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정전기로 인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주유소 정전기로 인한 화재는 대개 주유노즐을 자동차 연료주입구에 삽입한 상태에서 축적된 정전기가 주유노즐 또는 자동차에 손을 대는 경우에 유증기에 착화되며 발생한다.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셀프주유소 이용 시 안전수칙 몇 가지를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첫째, 주유하기 전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정전기 방지 패드에 손을 접촉
김형렬 행복청장은 6월 12일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설 현장과 6-2생활권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장마 대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도시건축 전문 박물관으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13억 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만㎡ 규모로 건립된다. 또한, 행복도시 북측에 자리한 6-2생활권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총 면적 170만㎡, 1만 5천 세대 규모로 조성 중이다.김형렬 청장은 “최근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평년 대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신속한 개혁 이행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쟁점 법안의 처리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치러진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개혁 동력이 가장 강한 1년 안에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검찰, 사법, 언론 등 산적한 개혁 과제를 신속하고 단호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점한 데다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까지 여당 몫인 만큼, 개혁 입법 드라이브에는 거칠 것이 없는 상황으로 개혁 입법 과정에서 우선순위를 가리는 것이 주요 과제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월 12일 대구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의 여성단체 리더 약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주광역시에서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배우자인 유귀숙 여사도 함께해 뜻깊은 연대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유 여사는 “여성의 역할과 노력이 두 도시 간 우정을 깊이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따뜻한 인사말을 전했다.대구를 대표해 참석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달빛동맹은 양 도시의
SK에코플랜트가 면목 7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69-1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동, 총 1502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약 5958억원이다.사업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강남 등 서울 중심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동일로 및 용마터널 등을 통한 강남 및 강동권 차량 이동도 용이하다. 면목초, 면목중, 면목고 등
2025 운서동 건강걷기 문화축제, ‘맨발로 하나로’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세계평화의 숲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배준영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들과 5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운서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참여자들의 활기로 가득 찼다. 행사의 첫 번째 순서는 운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소속의 ‘아리타’ 여성 7인조 난타공연팀의 축하공연이었다. ‘아리타’는 난타와 리듬을 통해 주민들에게 흥겨운 에너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174.7%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14일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4.7%로, 전년보다 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가계부채가 2.3% 증가한 반면, 가처분소득은 5.5% 늘어나 상대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그러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에 속한다는 분석이다.실제로 2
보조출연자 매칭 플랫폼 ‘왑’이 계약서 작성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현장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출연자와 제작사 간 계약 체결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해 보다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매칭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왑은 2024년 하반기 론칭 이후 누적 가입자 수 5000명을 돌파하며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기존의 종이 일지 방식 계약 체결을 현장에서 QR 체크 한 번으로 가능하도록 대체한 점이다. 출연자는 QR 코드 스캔 후 생성되는 창에서 전자 서명을 하면
쉬었음 청년, 디지털 맞춤 교육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다!고용노동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협력하여, 잠재력 있는 청년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고, 이를 위해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고용부와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양 부처의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을 연계하는 등 협력을 강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경기 화성특례시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과 컨퍼런스룸에서 지방정부 최초로 AI 엑스포 'MARS 2025'를 개최한다.특히, 'MARS 2025'는 화성특례시를 비롯해 AI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주체별 약 100여 개 특화 전시부스를 통해 기술과 정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마존, SK, 현대차, 기아, LG 유플러스, KAIST, 경기도 미래산업국, 고려대 구로병원 등 AI 기술 선도기업·기관들이 참여한다.'MARS 2025'는 전시를 ▲ 도시형 AI ▲ AI 인프라 ▲ 로보틱스
경기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실시된 ‘화성특례시 저출생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가 높은 분야인 경제적 지원과 돌봄·양육환경 개선 분야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에서는 총 7편의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2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화성시장 훈격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공모 기간은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에 관심
2025시즌 열한 번째 대회인 ‘2025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최종라운드에서 최민경이 홀인원을 기록하며 약 7,500만 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 E 200 AVANTGARDE’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최민경은 파3홀인 15번홀에서 9번 아이언으로 친 티샷이 핀 앞 3미터 지점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에 굴러 들어가며 극적인 홀인원을 기록했다.이번 홀인원은 최민경의 KLPGA투어 첫 홀인원이라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민경은 “홀인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선물처럼 찾아왔다. 특히 차량이 부상으로 걸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으로 16∼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1박 3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첫날인 16일 오후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해 초청국 주요 정상들과 먼저 양자 회담을 가진다. 이번 G7 회의에는 회원국인 미국, 영국,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