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설 안전관리와 아파트 대피 요령의 중요성현대 사회에서 아파트는 대표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는 높은 인구 밀집도와 구조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 지진, 가스누출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과 체계적인 대피 계획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우선, 거주자는 평상시 비상계단과 대피로의 위치를 숙지하고, 복도나 계단에 물건을 적치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방송 시스템 점검은 거주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각 세대에서
태백소방서는 최근 관내 대형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관서장이 직접 참여하는 화재예방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봄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대형 공장, 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오투리조트, 더 센츄리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비상구 및 피난동선 확보 여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전기·가스 등 화재위험요인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관계자들에게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당부했다.이재동 서장은 “대형화재는 한
울산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을 책임질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가 문을 열었다. 실시간으로 산업단지의 안전을 모니터링하고 화재와 폭발 등 긴급 상황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가 가능한 미래형 안전 컨트롤 타워 시설이다.이 통합안전관리센터가 산업단지 내 지하 배관의 노후화와 과밀화로 인해 ‘화약고’ 오명을 썼던 울산 국가공단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기대한다.14일 남구 부곡동에 문을 연 통합안전관리센터는 통합관제실과 실험실 등을 갖춰 국가산업단지 내 지하 배관의 안전관리와 실시간 통합관제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자
고흥군은 지난 2일 포두면 오이작목회 농업인 22명에게 농작업 보호구 및 농약 안전 사용 장비를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 장비 보급은 농업인 농약 중독 예방 기술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작업 안전관리와 환경 개선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안전 사용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농촌진흥청의 농약 중독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밭작물, 시설, 과수 재배 농가의 평균 50% 이상이 중독경험을 호소했으며, 특히 위쪽으로 농약을 살포하는 작업 특성상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국민·기업·농협·우리·하나은행 등 6개 시중은행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2년 10월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인확인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한인증서’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수집 없는 개인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6개 시중은행은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개발 ▲상호 본인확인서비스 연동 ▲민
칠곡문화관광재단은 5월 19일부터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얼쑤! 향사와 떠나는 전통여행'에 참여할 유아기관을 모집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2025 경북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칠곡의 전통 문화를 국악과 미술을 융합한 유아 중심 놀이 활동 프로그램인 을 기획했다. 칠곡의 문화와 역사, 지역적 이야기를 기반으로 스스로 상상력을 확장하고,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예술 활동 중심의
독립유공자로 지정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하다가 오랫동안 검증을 거쳐 확인된 후손이 15년만에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인천시 남동구는 조국의 자주독립에 헌신한 고 배영풍 독립유공자의 유족에게 표창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남동구는 22일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독립유공자의 외가쪽 후손인 김노형 씨에게 유가족 대표로 표창장을 전수했다.배영풍 독립유공자는 1921년 중국 길림성 장백현에서 독립 군단 후원을 목적으로 결성된 ‘19도구 농민회’의 총무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군비총단 장백지단
기상 예보가 인공지능을 만나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상 모델 '오로라'가 기존 예보 시스템과 차별화된 성능을 보이며, 유럽 최대 기상센터에서도 활용되고 있다고 21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AI 기반 기상 예보는 구글, 엔비디아, 화웨이 등 여러 기업이 도전하고 있지만, 오로라는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모델은 10일 예보까지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날씨뿐 아니라 대기오염,
우리은행이 최고 8.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적금 2'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 퍼스트 적금 2'는 2023년 5월 출시해 약 100만좌가 판매된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의 후속 상품으로,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과 계좌는 보유하고 있더라도 예·적금을 미보유한 고객
울진군은 오는 5월 31일 부터 6월 1일 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제39회 평해단오제를 개최한다.‘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평해단오제는 울진문화원 주최, 평해읍 주민 대표들로 구성한 평해단오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평해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례, 민속놀이, 전통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행사 첫날인 5월 31일 제천의례를 시작으로 씨름동호인들이 겨루는 평해단오 씨름왕대회, 민속장기대회, 각설이공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울산박물관의 개방형 수장고인 ‘울산문화유산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관문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건립비용 중 최대 40%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울산박물관과 LH의 협업으로 추진하게 된 ‘울산문화유산센터’는 향후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쳐 차질없이 건립되면 문화유산 보존의 민관 협업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전국의 대부분 공립박물관·미술관은 수장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예산과 부지 문제로 확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이에 최근에는 수장고를 전시·체험공간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현실화하면서 울산의 대미 수출 전선이 휘청거리고 있다.특히 지난달부터 25% 품목 관세와 전 세계 수입품을 대상으로 한 10% 기본 관세가 동시에 적용되면서, 자동차와 차 부품 수출에서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관세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큰 충격이 우려된다.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가 발간한 ‘트럼프 2.0 뉴노멀 시대: 美 통상정책과 울산 수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울산의 대미 자동차 수출은 4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