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한림디자인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 학생들이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로 국외연수를 다녀왔다고 9일 밝혔다.이번 국외연수는 디자인 고등학교라는 특성에 맞춰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디자인 페스타에 방문하는 일정을 포함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동일 계열 학교인 사이타마 현립 신자공업고등학교에 방문해 시각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 실습 수업을 참관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일본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쿄에 자리한 중소기업인 가와사키 로봇 기업의 홍보관을 방문해
'12·3 비상계엄 사태' 주동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0일 구속됐다.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후 7일만으로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첫 사례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김 전 장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공모해 국헌 문란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고 보고 지난 9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김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내란의 정
금강유역환경청이 2024년 한 해 동안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점검, 총 84건의 환경사범을 검찰에 송치했다.수사 결과 화학물질, 대기, 폐기물, 환경영향평가, 기타 순으로 화학물질 관련 사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 위반행위로는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미이행, 유독물질 등 수입신고 미이행, 폐기물 처리기준 미준수, 지정폐기물 처리계획 변경확인 미이행,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사후환경영향조사 미실시 등이 있다.금강유역환경청은 연말까지 주요 위반사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남 부장판사는 "범죄혐의 소명 정도, 범죄의 중대성, 증거를 인멸할 염려를 고려했다"고 밝혔다.특히 내란죄가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 내 있지 않다는 논란에 대해 "검찰청법 제4조 제1항 제1호 나, 다목에 의해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
4·16재단이 지난 2017년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백서를 발간했다.4·16재단과 제천 화재참사 유족은 오는 14일 제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다시 쓰는 참사 : 12.21제천화재참사' 북콘서트를 연다.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설립한 4.16재단이 생명 안전 피해자 백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백서는 13일부터 4·16재단 인터넷 홈페이지 발행자료 게시판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한편, 유족들은 오는 21일 하소체육공원 내 추모비에서 7주기 추모식을 연다. /제천 이
대전 동구가 올해 삼성동에서 태어난 출생아 가정을 초청, 소통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에서는 동구 삼성동 출생아 49가정 중 사전 설문과 신청을 통해 선정된 7가정을 초청해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또 동구 보육‧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부모들의 현실적인 목소리를 들었다.간담회에 참석한 가정에는 동구 인권센터로부터 기탁받은 유아용 흡착 식판과 간식을 선물하며 다시 한번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출생아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
상지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운영 실적이 우수한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난 12일, 수상했다. 이번 결과는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 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이룬 성과다.상지대와 상지대 생활협동조합은 2020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며, 상대적으로 통학 및 자취생의 비율이 높은 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개선에도 기여하고
스마일게이트가 겨울 시즌을 맞아 대작 MMORPG '로스트아크'에 신대륙 '림레이크'와 새 클래스 '환수사'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 공세를 이어간다.스마일게이트RPG는 14일 온라인게임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로아온'은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둔 '로스트아크'가 이에 앞서 모험가들에게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하고,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특별 쇼케이스다. 반기마다 진행되며 개발
광주시 쌍령동 민간임대아파트 ‘드림시티’가 최근 토지 승인률을 높여가며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쌍령지구 민간임대아파트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는 경기 광주역 최초의 민간임대주택으로, 쌍령도시개발계획구역 내 2블록에 1,902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까지 12개 동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세대가 남동향 및 남서향으로 배치되어 풍부한 일조량과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부터 100㎡까지 다양한 평형을 제공하며, 청약통장이나 소득 수준,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최근 계엄 사태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달러 가치가 계속 오르면서 사회 전반적인 공사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 역시 치솟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분양가 상승이 예고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와 접근 가능한 분양 조건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 속에서 입지와 상품, 가격 경쟁력 등은 물론 이고 청약 자격에 있어서 확실한 성공 보장의 키로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약'을 꼽는다.전국 청약이란 거주지와 상관 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이 가능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부산 명지지구 국회부산도서관에서‘2024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입주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공유 및 기업 애로·건의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했으며, 김기영 청장을 비롯한 BJFEZ 입주기업협의회원 및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올해 경자청에서 추진한 ‘ESG컨설팅 지원사업’과 ‘중대재해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사업결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후기를 듣는 시간을 마련
미국의 12개 거래소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가 익명의 암호화폐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110만 BTC를 제쳤다.지난 6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는 자신의 엑스에 "미국 현물 ETF가 이제 막 총 비트코인 보유량에서 사토시를 추월하여 전 세계 누구보다 많은 110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놀랍다"라고 밝혔다.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의 총 보유량은 110만59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일 434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제주도·제주도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제주도의 새해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1% 늘어난 7조5783억원으로 확정됐다.제주도교육청은 올해보다 0.06% 늘어난 1조5973억원으로 결정됐다.앞서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주도 예산안에서 598억원을 계수조정하고 의결했다.예결위가 감액한 주요 사업은 ▲버스 준공영제 운수업계 보조금 ▲전기차 구입보조금 ▲화물차 유류세 보조금 ▲
경산시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1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2월 1일 기준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과세된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 건설기계, 125cc를 초과하는 이륜자동차 등이 포함되며, 이미 납부된 차량은 제외된다. 또한, 과세기간 중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등의 변경 사항이 있는 경우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자동차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의
16일 충북은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남부를 제외한 충북 지역에는 1~5㎝ 가량의 눈이 내리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아침최저기온은 -8~-2도, 낮최고기온은 3~5도가 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지청은 “눈이 내려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발표부터 국회 탄액안 가결까지의 과정에서 보여준 김영환 충북지사의 모호한 ‘스탠스’가 논란.‘할 말은 한다’는 김 지사의 평소 성향과 달리 이번 계엄·탄핵 정국에서는 ‘유감스럽다’ ‘안타깝다’는 애매한 입장만 내놓으면서 구설을 자초.김 지사는 15일 자신의 SNS에 “어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국회에서 의결돼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고 도지사로서 앞으로의 국정과 도정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게재.앞서 그는 지난 12일 “국가는 하루도 멈출 수가 없다”며
- 정수자길든 짧든 여행에는 마지막 밤이 온다적당히 가누어온 패키지의 표정을조금씩 펼쳤다 접는 마감의 수순처럼헤어지기 직전에는 감상 어린 잔을 들고마음 더 꺼내고 서로 더 부딪지만쿨하게 몰라서 좋을 패키지니 아무려나지울 거 뻔히 아는 단체사진 한 방 찍고모르면서 친한 척 손 흔들고 돌아서는서름히 여행을 익혔다 여름의 끝물마냥 경기 용인 출생1984년 세종대왕숭모제전 전국시조백일장 장원아주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시조집 『허공 우물』 『저녁의 뒷모습』『저물녘 길을 떠나다』 『인칭이 점점 두려워질 무렵』중앙시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