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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에도 상북우체국 결국 문닫는다

인구 감소가 심각한 농촌 지역에서 우체국 축소와 폐쇄가 반복돼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최근 울산에서도 울주군 상북우체국의 폐국설이 돌며 논란을 빚은 끝에 금융 업무만 다른 곳으로 넘기고, 우편·택배 기능을 담당하는 별도 우체국을 다시 설치하기로 했다.

19일 부산지방우정청 등에 따르면, 울주군 상북우체국이 올해를 끝으로 금융 업무를 언양우체국 집배 센터로 이전한다.

우편·택배 업무는 우편취급국 설치를 통해 보존한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상북면에 우체국 폐국설이 돌자, 주민들의 반발 끝에 나온 결과다.

올해를 끝으로 마을 기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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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지난 20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2차 청년정책 협의체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협의체 활동을 보고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어 2026년 청년정책 제안 대회 추진 여부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동구 청년정책 협의체는 지난해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 임기로 활동 중이다. △노동·일자리 △문화·예술 △복지·인권 △주거·생활 4개 분과 총 27명으로 구성돼 청년 문제 발굴, 정책 제안, 의견 수렴 등 지역 청년정책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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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서발전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장애인 희망합창제’가 열렸다. 이번 무대는 총 7개 팀이 참여해 서로의 목소리를 더하며 감동의 화합을 보여줬다.합창제에는 발달장애인 3팀, 지체장애인 2팀, 지역사회 비장애인 합창단 2팀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색의 합창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 활동의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 합창을 매개로 인식 개선과 문화 다양성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목적을 뒀다.무대 전후로 팀 간 교류도 진행돼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네트워크 확장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합창제는
HD현대가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함께 첫 자율 무인수상함 건조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미국 안두릴과 자율 무인수상함의 설계·건조·AI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장과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가 참석했다. HD현대는 ASV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개발 중인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주요 AI 설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현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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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7일본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가결시켰다. 추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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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배출 데이터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은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 ‘카테나엑스’ 운영사인 코피니티엑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글래스돔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피니티엑스의 데이터 스페이스 OS를 글래스돔 플랫폼 내에 통합했으며, 완성차 OEM과 공급업체 간 탄소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안전한 교환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3월 설립한 유럽법인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 성과를 이끌어 낸 글래스돔은 향후 현지 사업 추진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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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숙박을 포함한 대회 준비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대회 기간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관람객 등 4만 명 이상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숙박시설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대회 기간 경기장 인근 숙소 수급 편차와 숙박 정보 부족, 요금 인상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도는 숙박 분야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난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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