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어린이집이 경찰청에서 주관한 '2025 안보지킴이 공모전' 영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찰청이 매년 주관하는 ‘안보지킴이 공모전’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민 안보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추진되어 온 대표 공모전이다. 2025년 공모전에는 영상·사진·표어·포스터 등 4개 분야에 총 3,002점의 작품이 접수될 만큼 열기가 높았다.이번에 강릉시청 어린이집이 출품한 영상 작품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촬영이
속초시 영랑호 산책로 일원의 나무에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따뜻한 뜨개옷이 입혀졌다.속초시는 지난 28일, 영랑호 산책로 일원에서 동해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볼거리를 더하기 위해 영랑호 수목 뜨개옷 입히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들이 직접 만든 뜨개옷을 수목에 채워 넣으며 산책로에 따뜻한 온기를 더한 자리였다.이번 행사에서는 벚나무 등 수목 200여 그루에 색색의 털실 뜨개옷이 씌워졌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명애 속초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겨울을 앞둔 수목 보호 작
법무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자진신고 후,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에게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규제를 유예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 제도'를 시행했다.다만, 밀입국자, 위변조여권 행사자, 형사범, 출국명령 불이행 등 강제퇴거 대상자, 12월 1일 이후 불법체류자는 이번 대상에서 제외된다.기존 자진출국 기간에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범칙금을 납부한 경우에만 입국규제를 유예하였으나, 이번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는 범칙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입국규제를 유예했다.또한, 법무부는 특별 자진출국 기간에도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8일, 강원경제자유구역 북평지구에서 입주기업 6개사의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간담회는 그린수소 R&D 실증단지 현장에서 진행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자 하는 현장 중심의 원칙을 강조한 중요한 자리였다.기업들은 지역기업 참여 확대, 비용 부담 완화, 인허가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기업 건의 사항에 대해 도 관련부서, 유관기
동해시는 최근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등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관내에서 공무원 명의를 도용하거나 위조된 공문서, 명함 등을 제시해 물품 대리구매 계약을 유도한 뒤 금품을 편취하는 사례가 여러차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주요 수법은 허위 명함을 통해 공무원인 것처럼 속이고 특수 소화기 제조업체 등을 알선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여러 업체가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동해시는 “공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대리구매 요청이나 개인
김장대축제와 8개 동으로 이어진 올가을 속초시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마무리되면서 연말을 맞은 지역사회에 온정을 더하고 있다.속초시 교동주민자치원회와 청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동주민센터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통장협의회를 비롯해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회 등 지역의 사회단체가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행사에 참여한 각 단체회원들은 손수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날 김치가 전달된 곳은 교동 110가구, 청호동 160가구로 이들 가구의 겨울나기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 연동 중심부에 자리잡은 해병대 9여단 이전이 검토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문대림 국회의원은 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해병대 제9여단 이전을 정부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해병대 제9여단은 도심에 있는 부대로, 주변 지역은 행정·경제·관광 기능이 고밀도로 집중된 제주의 핵심 업무지구다.그동안 군사시설과 도심 기능이 충돌하면서 토지의 비효율적인 이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문 의원은 “군사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존중하지만, 현재 해병대 제9여단 위치가 민간의 경제·행정·관광
농협사료 경남지사는 지난 11월 26일 거창축협에서 거창·함양·산청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혼합사료 시장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박성의 거창축협 조합장과 박종호 함양산청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관내 한우농가가 참석했으며, 강의는 농협사료 대가축 특판팀 윤석준 박사가 진행했다. 이번 교육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KB프라삭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다.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캄보디아 현지에서 채용된 직원의 업무상 배임으로 인해 약 17억4992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23년 7월 5일부터 올해 7월 21일까지 임의로 대출
문진석과 문자 대화 노출되며 논란…金, 수보회의 불참대통령실 "인사 개입 없었다"…청탁 가능성엔 선 그어국힘, 문자논란 문진석·김남국·강훈식·김현지 고발 예고민주 “인사 청탁 한 게 아니다” 사태 확산 경계 분위기'인사청탁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4일 사직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꼬리 자르기"라며 강도 높게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탁은 아니다”며 사태가 확산하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비서관이 오늘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해당 사직서는 수리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2일 수도권 3개 시도와 체결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시행하면서 과도기적 안정화 장치를 두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고 4일 전했다. 기후부는 이를 위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용되는 생활폐기물의 기준을 만들도록 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예외적 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을 정한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전기사용량이 늘어 축사 화재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노후 축사시설의 점검과 함께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겨울철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한 현장 작업에서 비롯된다.특히, 기온이 낮고 건조한 시기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기적인 전기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누전차단기는 주 1회 이상 작동 여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는 4일 제주콘텐츠진흥원 Be IN; 공연장에서 ‘2025 제주 글로벌 콘텐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넷플릭스, 라프텔, 뉴아이디 등 글로벌 플랫폼 리더 및 투자사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고유 문화자산의 세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올해 포럼은 ‘연결에서 실행으로’를 주제로 네트워킹과 함께 실제 비즈니스 매칭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으로 운영됐다.개막식에서는 제주 해녀가 저승차사로 환생해 제주의 자연 정
안양산업진흥원은 지역 식품 제조·유통 기업과 안양 기업이 함께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끼온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한끼온기 프로젝트’는 식품기업이 주요 재료를 후원하고, 안양 관내 기업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하는 민·관 협력형 나눔 프로그램이다.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기업이 조리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역사회 관심을 받았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6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주최·주관 | 경기주택도시공사응모분야 | 기획/아이디어 | 취업/창업접수기간 | 2026.01.12.~2026.01.23.지원자격 | - 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경기도 소재 대학 재·휴학생, 경기도에 창업한 초기창업자 * 및 초기창업기업 근로자,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자 * 초기창업자 : 공고일 기준 사업 개시일부터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 개인 또는 팀 공모주제 | 산업 전 분야시상내역 | - 시상규모 : 총 30팀 [대상, 최우수상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위증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박지영 특검보는 4일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객관적 사실에 반해 허위로 증언을 한 것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 공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당초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던 윤 전 대통령이 `합법 외관 작출'을 위
충북도와 청주시가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두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일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부지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이 협약은 지난 8월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매입 규모는 63만3524㎡다.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원의 사업비를 5대 5로 분담해 납부한다.이중 계약금 112억원은 이달 중 납부할 예정이다.김영환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북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정선거지원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채용 예정 인원은 청주 서원·청주 흥덕·청주 청원·충주·영동·진천·괴산·증평 각각 9명, 옥천·제천 각각 8명, 청주 상당·음성·보은 각각 7명, 단양 2명, 도 1명 총 112명이다./안성수기자[email protected]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 과목 정답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가 5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다.특히 국어와 영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아 수험생들의 입시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수능에서 가장 어려웠던 영역은 영어다.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3.11%에 그쳤다.영어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