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는 25일 2025년 상반기 선박 매매 시장의 주요 동향과 구조적 변화,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특집 보고서를 펴냈다.최근 3개년간의 선박 거래 및 선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종별 거래 특성, 수급 여건, 친환경 규제 대응 동향, 시장 전망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보고서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선박 매매시장은 전년동기대비 거래 건수, 총 재화중량톤수, 총 거래 금액, 건당 평균 금액 등 주요 지표가 모두 하락하며 전반적인 거래 둔화세가 이어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참여를 위해 짐바브웨를 방문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24일 유엔개발계획과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시민참여형 보전 정책을 공유하며 국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이 시장은 이날 총회장 내 UNDP 부스를 방문해 울라우우나셰 담당자로부터 짐바브웨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고양시의 생태 정책을 소개했다.이 시장은 "장항습지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부장은 28일 대남 담화문을 내어 이재명 정부의 대북 유화 제스처에 대해 "헛된 망상"이라고 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50여 일 만에 북한의 첫 대남 메시지다.김 부부장은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 제목의 담화문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어떤 정책이 수립되든 개의치 않았고 지금껏 그에 대한 평가 자체를 일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삐라 살포 중지, 개별적 한국인들의 북한 관광 허용 등 이재명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고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이 28일 김문수 전 대선후보에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두 사람은 국민의힘 당대표를 뽑는 8월 전당대회에 나란히 출마하고 있다.안철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혁신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5대 혁신안을 제시하며 김문수 전 후보의 거취를 거론했다.안 의원은 "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 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압박했다. 김 전 후보
국민의힘 당권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원이 정부가 증권 거래세 인상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국민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라고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안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이재명 정부의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법인세, 양도세에 이어 이제는 증권거래세 인상까지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부터 개미 투자자까지,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귀 정부, 그 민낯이 서서히 드러나고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 상반기 경영 실적을 25일 발표했다.우리금융은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5513억 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와 내수 경기 둔화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은행·비은행 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분기 순이익은 은행 NIM의 추가 개선과 수수료 이익의 양호한 성장세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약 3000억 원 증가한 9346억 원을 시현했다.특히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76%로 2024년 말 대비 약 63bp 개선
넵튠은 31일 강율빈 정욱 대표 체제에서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표 체제 변경은 정욱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정욱 대표는 자회사 님블뉴런의 각자대표가 된다. 이 회사는 이번 대표 변경이 회사가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자 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강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 · 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6공구 건설공사 등 예정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감독대행 등 건설사업관리 용역 등 집행 8월 100억원 이상 공사, 10억원 이상 용역 등 대형사업 5조302억원 규모가 발주될 예정이다. 이는 7월 공고물량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조달청은 내달 총 160건 5조302억원 상당의 대형사업 경쟁입찰 공고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 가운데 신규 공고는 101건 3조2,525억원, 이월 공고는 59건 1조7,777억원 규모로 이 중 ▲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31일 오전 10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한달여 남은 JIMFF의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장항준 집행위원장과 조명진 프로그래머, 최일준 사무국장 등 JIMFF 관계자가 참석했다.JIMFF는 주무대인 제천비행장에 폭 40m, 길이 100m 규모 초대형 돔을 설치하기로 했다.최일준 사무국장은 “청풍랜드는 관객 수용의 한계와 행사 당일 잦은 비로 날씨와 많은 관람객이 몰리는 공연 장소를 제천비행장 주무대로 옮겨 대형돔을 설치
제주경찰청이 다음달 11일부터 새롭게 마련한 법과학분석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된 법과학분석실은 제주시 산천단 소재 구 제주경찰교육센터 내에 위치하며, 현재 시설 공사는 8월 10일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기존 양지공원 내 임시 부검실은 장례시설 외 사용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상 허용되지 않아 지난 6월 말 운영이 종료됐다.이에 경찰은 교육센터 유휴 공간을 분석실로 전환했다.새 분석실은 약 98㎡ 규모로, 기존 시설보다 약 2배 가까이 넓다.부검실과 시료 채취·분
IBK기업은행은 31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5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차를 맞는 ‘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에게 경제‧일자리‧심리‧기초소양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2025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 가족돌봄 및 고립ㆍ은둔 청년 52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의 생활비형 장학금, 취업 컨설팅, 일경험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1: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31일 다문화이해전문강사 양성·보수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킬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양성과정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7명의 예비 다문화이해 전문강사가 탄생했다. 보수과정은 6월 11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됐고,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기존 강사들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다.교육생들은 다문화이해 교육, 다문화강사의 역할과 자세, 목소리 디자인, 컴퓨터 활용 교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성주군이 중장기 성장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군민이 행복한 미래성주 2030 전략과제 2차 보고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미래전략 92건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차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86건의 과제에 군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신임 장관이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선언했다.최휘영 장관은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문체부 장관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최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공간과 자리가 주는 낯섬 속에서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실현해야 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장관이란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하며 “우리 문화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늘의 문화적 성취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일자리 사업인 '공항안전 불법드론 감시단'이 2025년 노인일자리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신규 아이템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사업은 퇴직 경찰관과 소방관 등 시니어 인력을 제주국제공항 주변 주요 지역에 배치해 불법 드론을 집중 관리하는 노인일자리 시범 사업이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국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고 확산 가능성이 있는 신규 아이템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국 12개 기관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제주금융복지상담센터 개소와 연계해 오는 8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특별채무감면 캠페인'을 시행하고, 금융회사의 연체이자에 해당하는 손해금 등을 한시적으로 감면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채무변제 부담을 덜고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재단에 구상채무를 부담하고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채무감면을 지원한다.재단은 캠페인 기간 내에 구상채무 등을 일시에 변제하는 고객에 대해 손해금을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다만, 부동산 등 재산
㈔함께만드는세상은 31일부터 청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 지원 사업 '프로젝트 다시, 봄'을 공식 개시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뱅크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사회연대은행과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15일 '금융위기 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프로젝트 다시, 봄'은 시중은행이나 핀테크 플랫폼의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청년 가운데 연 10% 이상의 고금리 대출과 3건 이상의 다중채무를 동시에 보유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
도시·녹지·생태계의 통합적 관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설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진행중인 ‘정원도시’ 사업이 인천에서는 서구가 최초로 시범을 보인다.정원도시 사업은 도심 내 정원과 공원을 포함한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오픈 스페이스’를 조성하여 건강한 생태친화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열섬 효과 완화, 대기질 개선,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환경적 기능과 도심 속 녹지 공간의 혜택을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한다.인천 서구는 30일 대상황실에서 이를 바탕으로 ‘정원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