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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무수익여신 3조↑...기업·가계 부실 역대 최대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도 못 내는 기업과 가계의 부실 규모가 역대 최대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3조178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기준 무수익여신 잔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수익여신은 연체 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수치로, 이른바 '깡통 대출'로 불린다.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대한 여신, 채무 상환 능력 악화 여신, 채권 재조정 여신 등을 포함한다.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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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최근 추가 자본 조달 후 비트코인 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2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는 엑스에서 비트코인 차트를 게시하며 "더 많은 오렌지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통해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예고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17일 130 BTC를 1070만달러에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49만9226 BTC로 늘렸다.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작은 규모의 매입 중 하나로, 2주간의 공백 후 이뤄졌다. 21일에는 우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4일 관계기관 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거쳐 '디지털화폐 테스트' 일반 이용자 실거래 실시 계획을 마련하고 이용자 사전 모집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 격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를 써볼 수 있는 프로젝트다. 일반 이용자 사전 모집은 25일부터 각 참가은행별로 진행되며, 이용자들의 예금 토큰 전자지갑 개설 및 사용처 결제 등 본격적인 실거래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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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3월 29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시간당 1mm 미만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기온이 낮은 일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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