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국 의대생 절반 이상의 휴학과 수업 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대학들이 의대생 유급을 막기 위해 8일부터 수업을 재개했다.지난달 4일부터 개강한 충북대학교의 경우 의예과 1~2학년 학생 94명은 개강 이후 계속 수업에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달 25일에 개강한 본과 학생 211명도 대부분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 다만 병역 문제와 학적관리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개별적 대면수업을 하는 정도다.충북대 의대 재활의학 공현호 교수는 “의대 학생들이 수업을 나오지 않는 이상 교수들도 수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개인적인
학생들의 집단 휴학계 신청으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사 운영이 ‘멈춤’ 상태다. 빨리 학사 일정을 재개하지 못할 경우 대량 유급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2월20일 의과대학 동맹 휴학에 발 맞춰 울산대 의대생 193명이 휴학을 했다. 휴학 신청은 이어져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200여명 중 19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이 낸 휴학계 전체를 수리하지 않고 있다. 즉, 울산대 의대생 중 유효 휴학자는 없는 셈이다. 대규모 휴학 신청으로 학생들이 강의실에 출석하
법원이 의대생 및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이 낸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도 각하했다. 지난 2일 의대 교수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 각하에 이어 두 번째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는 3일 의대 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보건복지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2025학년도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란 소송이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청구 내용이 판단 대상이 아닐 경우 본안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앞서 같은 법원 행정11
2000은 하늘이 내려준 숫자인가? 왜 이렇게 거칠게 밀어붙이는지 폭력적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다. 5년간 2000명을 증원해서 의사 1만 명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말은 6년 후에 다시 정원을 줄인다는 뜻인데 교육현장의 혼란과 낭비는 결국 국민이 감당해야 한다. 소위 '소아과 오픈런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수업이 15일 재개된다. 의대생 집단 유급 사태를 막으려는 조치다. 다만 휴학 신청서를 낸 학생이 많아 수업 참여자 수는 적을 것으로 보인다.경상국립대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수업 재개를 결정했다. 교육부는 경상국립대를 포함한 전국 40개 의대에 “이달 안에 개강하지
전국 40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21일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2025학도 의대 정원을 동결하고 2026학년도 정원은 의료계와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교육부가 의대생들의 휴학계 승인을 불허하고 있지만 현사태가 계속되고 학생들의 복귀가 어려워 진다면 학장들은 집단유급과 등록금 손실 등 학생들의 불이익 최소화를 위해 휴학 승인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신청이 한 자릿수로 급감했다. 매일 수백 건 늘어나던 의대생들의 하루 신규 휴학 신청 건수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은 제출이 지난달 11일 집계 이후 최초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 하루 동안 새로 접수된 의대생 휴학 신청은 의대 2개교에서 7명에 그쳤다. 학칙에 따른 구비 서류 등 형식상의 요건
경북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2024년도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4월 17일 경산 무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이날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경산 무학고등학교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한철 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도농 간 의료 격차 해결을 위한 지역 의대생 장학금 제도”및
대통령실은 23일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의사단체는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대1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지금이라도 어떤 형식이든 무슨 주제이든 대화의 자리에 나와 정부와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
대통령실은 23일 의사단체가 정부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의대 증원의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하는 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의료계에서 정부와 1 대 1 대화를 원한다는 주장이 있어,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수석은 “정부는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의협,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단체에 의료계-정부로만 구성된 협의체를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원점 재논의만 주장하며 1 대 1 대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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