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플랫폼 러버블이 출시 1년 만에 800만 사용자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10일 보도했다.7월 230만 명에서 급성장한 수치다. 러버블은 그동안 2억28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50억달러 가치로 투자를 제안했지만 회사 측은 자금이 부족하지 않다며 추가 투자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러버블은 CEO 안톤 오시카가 오픈소스 도구 GPT 엔지니어를 개발하며 시작됐다. 이후 비개발자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포
KB자산운용은 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인 ‘온기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달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남태령 전원마을 일대에서 실시했다. 전원마을은 80세대 중 67세대가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곳으로, 직접 연탄과 김치 등 식료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또 지난 8일에는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 차원에서 이들이 운영하는 간식차가 참여, 떡볶이와 어묵 등을 제공하면서 현장 분위기를 더 따뜻하게 만
세일즈포스가 이스라엘 AI 검색 플랫폼 스타트업 도티를 1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실리콘앵글이 13일 보도했다.도티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과거 유사 사례를 검색·제안하는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세일즈포스 CRM과 슬랙, 구글 드라이브 등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지원한다.세일즈포스는 도티 기술을 슬랙 검색 기능에 통합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AI 기반 비즈니스 자동화 역량 강화 일환이다. 세일즈포스는 앞서 스핀들 AI, 와이, 레그렐로, 아프로모어 등 여러 AI 스타트업 인수들을 인수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왜 독자 AI모델을 만듭니까? 그럼 저는 이렇게 반문하겠습니다. 그럼 평생 남에 모델만 가져다 쓰시겠습니까? 더이상 AI모델이 오픈소스가 아니게 되면 어떻게 하실려구요?"올해 9월 9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본인 페이스북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남긴 글이다.배경훈 부총리가 연일 SNS를 통해 정책 알리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처 수장이 스스로 정책 홍보와 해설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은 기존 관행과 비교해 새로운 흐름으로 평가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선보인 ‘응모하고 혜택받기’ 서비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4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응모하고 혜택받기’는 카카오뱅크 제휴사의 이벤트에 고객이 응모해 당첨 시 혜택을 받는 서비스로, 고객에게는 여가생활 기회를, 제휴사에는 홍보 효과를 제공하는 구조다.카카오뱅크는 그동안 100회 이상 제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만명 이상의 고객이 공연·영화·숙박권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았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3000만원 규모다.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캠페인
XRP 커뮤니티의 한 주요 인사는 XRP를 둘러싼 현재의 대중적 회의론이 테슬라가 초기에 직면했던 반발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지난 8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수년간 XRP는 그 기초 기술, 대량 공급, 리플의 에스크로 보유량 등으로 인해 광범위한 비판을 받아왔다. 일부 비평가들은 XRP가 리플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중앙화되었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이들은 기관 투자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XRP를 매집할 수 있도록 토큰 가격이 의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러한 비판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로 우리나라의 우주 역사는 새로 쓰게 된다.우리나라는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의 성공적 개발로 7대 우주 강국 대열에 합류했다.누리호 4차 발사는 정부와 민간이 같이 준비하는 첫 발사 사례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첫걸음이 됐다.누리호는 무게 200톤의 3단 액체연료 발사체다. 1단은 75톤급 엔진 4기, 2단은 75톤급 엔진 1기, 3단은 7톤급 엔진 1기로 구성됐다. 약 2톤의 위성을 고도 600㎞의 저궤도에 진입할 수 있어, 단
경기도교육청이 AI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홍보영상에서 교사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표현을 담아 제작한 사실이 알려지며, 정치권과 교육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을호·백승아 의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영상은 교사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교육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명백한 교육 모독”이라며 임태희 교육감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논란이 된 하이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4일간 여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번 지스타 2025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넷마블, 크래프톤 등이 대규모 부스를 선보이면서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다양한 인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새롭고 독특한 하드웨어를 접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부족해 아쉬움을 자아냈다.이번 지스타 2025는 BTC·BTB 합계 총 3,269부스가 마련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스
지난 7월 비블리오 배틀로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1학기를 마무리했던 진산중학교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층 풍성한 책읽기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진산중학교는 11월 17일 학교 도서관 ‘지혜의 방’에서 2학기 비블리오 배틀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책’을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단순한 책 소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책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개인적 성장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더 실감나고 진지한 발표가 이어졌다.‘10대와 통하는 법과 재판 이야기’를 소개한 한 학생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국회에서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이소영 예결위 간사를 만나 2026년도 경기도 핵심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김승원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김동연 지사는 면담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세월호 추모시설 건립, 선감학원 옛터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 15개 주요 도정에 대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이 가운데 일산대교 통행료 국비지원 요청액은 200억 원이다.김 지사는 “첫 번째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사시절 때부터 추진했던 것이
부산진구는 11월 17일,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이 지역 인재 지원을 위해 부산진구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레다스 사회공헌 프로젝트 – 레다스 체인지’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의료기관이 꾸준히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은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트에서 하지정맥류 중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JCI 국제의료기관평가 3회
성남시는 17일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열고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이날 기공식은 포스코그룹의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전진 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및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홍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기념사·축사, 상생 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경남도는 오는 21일까지 ‘2026년도 가축질병치료보험 사업’ 확대 시행을 위한 희망지역 추가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축질병치료보험 지원 사업은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 경제적 손실 예방과 농가 생산성 제고를 위해 가축질병치료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보험료를 최대 80%를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보험 가입 축산농가는 가축질병 발생 시 동물병원 진료수의사의 가축질병 진단과 치료를 받고, 그 비용을 보험사에서 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가축질병치료보험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6개 시군(창원, 밀양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신한투자증권은 네이버페이와 협력해 ‘증권사 간편주문 서비스’를 통한 해외주식 거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신한투자증권 고객은 Npay 증권 간편주문 서비스를 이용해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거래까지 거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정규장뿐 아니라 주간거래까지 모두 지원해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해외주식을 거래하려면 Npay 증권 서비스의 해외종목 페이지에서 ‘간편주문’ 버튼을 누른 후 신한투자증권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은 본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2035년부터 유럽 내에서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현실적 한계에 부딪히며 완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7일 IT매체 더 버지는 메르세데스-벤츠 CEO 올라 켈레니우스의 주장을 인용해 "유럽의 기후 목표를 현실과 맞추기 위한 전략적 조정"이라고 전했다.유럽연합은 내연기관차 퇴출을 법제화했지만, 독일 등 주요국은 경제 침체와 자동차 산업 보호를 이유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독일은 2035년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및 합성연료 차량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프랑스 역시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창펑 자오 측 변호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사면이 '대가성'이었다는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17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레사 구디 기옌 변호사는 앤서니 폼플리아노 팟캐스트에 출연해 "CZ 사면과 관련된 비판은 허위 주장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CZ는 2024년 자금세탁방지 규정 위반 혐의로 4개월간 수감됐으며, 이후 바이낸스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이런 가운데 10월 트럼프 대통령 사면을 받았고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 등은
비트코인과 스마트 컨트랙트의 선구자 닉 자보가 “비트코인은 완전한 신뢰 제거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자보는 “비트코인이 신뢰를 최소화했지만 여전히 정부와 기업의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법적 공격 가능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채굴업체나 노드 운영자를 규제하거나 특정 거래를 검열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이 마법처럼 모든 정부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 AI가 1억35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7일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사카나 AI 기업가치는 26억5000만달러로 늘었다. 사카나 AI는 2023년 구글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일본어와 문화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이번 투자에는 미쓰비시UFJ금융그룹, 코슬라벤처스, 맥쿼리캐피탈, 인큐텔 등이 참여했다. 사카나 AI CEO 데이비드 하는 “이번 자금은 AI 모델 개발과 일본 내 엔지니어링·영업·유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