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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향토기업 코엔텍, 홍콩계 사모펀드에 팔린다

울산 향토 폐기물 업체 코엔텍이 홍콩계 사모펀드에 넘어가게 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코엔텍 최대 주주인 E&F프라이빗에쿼티·아이에스동서 컨소시엄은 최근 홍콩계 사모펀드 운용사 거캐피탈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의 총 매매대금은 약 7000억원대로, 거래는 약 4주간의 정산실사와 환경실사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가 완료 후 종결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E&F PE·IS동서 컨소시엄은 지난 2020년 코엔텍을 인수한 지 5년 만에 투자 회수 성과를 거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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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울산테크노파크가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관련 기업 지원에 속도를 낸다.울산TP는 ‘고출력 이차전지 소재·부품 대응용 성능검증 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소재와 부품 전반에 대한 실증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울산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울산TP는 4680 원통형 이차전지 실증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대면적 전극 슬리터 등 핵심 장비를 도입했고, 소재·부품 공급망 협력 체계도 꾸렸다. 현재는 국내 최초로
경동도시가스는 지난 19일 동지를 앞두고 ‘동지 행복 플러스 팥죽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북구노인복지관 어르신행복식당에서 직접 팥죽을 쒀 현장을 찾은 400여명에게 제공했고, 거동 불편 100가구에는 도시락 형태로 전달했다.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에 대한 오랜 고민과 연구가 국제 무대에서 공감받았다는 점에서 뜻깊습니다.”김범관 울산대학교 스마트도시융합학부 교수가 ‘2025 국제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과 제품 디자인 두 분야에서 각각 본상과 동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 아키텍처 마스터프라이즈, BLT Built Design Awards 등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건축과 디자인의 융합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국제디자인어워드는 디자인 분야 비전을 가진 인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 온산항 해저의 묵은 오염물질을 걷어내는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울산해수청은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인 온산항의 수질과 생태계를 회복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이어지는 연차 사업으로 총 287억원을 투입해 퇴적물 45만7000㎥를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사업 2년 차인 올해는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용암 인근 해역
울산 반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이 24일 오후 지역 의료 관계자와 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재활치료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뇌졸중 및 파킨슨병 환자들을 위한 첨단 재활 시스템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롭게 문을 연 스마트재활치료센터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를 최우선 가치로 내걸었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보행재활, 도수치료 등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특히 데이터 기반의 정밀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환
월미도사람이 그리운 날은 월미도로 가자도시에 싸여 건물에 갇혀이름만 섬인 곳그래도 갈매기는 날아들고선뜻 바람 속에 짠내가 섞여예전엔 나도 큰 바다였노라헛기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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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명백한 해양도시다. 서해와 맞닿아 있고 수많은 섬을 품고 있으며,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를 가진 도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인천의 도시 풍경에서 바다는 여전히 멀다. 바다와 연접해 있으나 일상에서 바다를 체감하기는 쉽지 않다. 해양도시라는 정체성과 달리, 도시계획과 관리 방식은 내륙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그동안 인천의 도시계획은 바다를 개발의 대상, 혹은 관리의 영역으로만 다뤄왔다. 매립을 통해 신도시를 조성했지만, 물과 분리된 도시 구조를 반복해 만들어냈다. 송도를 비롯한 해안 신도시들은 국제도시를 표방했으나, 도시의
김석희 기자 = 강릉시립도서관은 강릉경찰서 이전 신축에 따라 유치장 내 도서 비치 요청을 받아, 최근 시민기증도서 200여 권을 강릉경찰서에
김용광 기자 = 부산시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 실제 운전자임을 증명...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늦은 오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5~10cm, 제주도 중산간 2~7cm, 제주도 해안지역은 1cm 안팎. 강풍도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70km/h 이상(제주도산지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반려묘 전용 구강 관리 스낵 ‘벳플 브이트릿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벳플 브이트릿은 양치질이 쉽지 않은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해, 매일 즐겁고 맛있게 섭취하면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다.이번 신제품은 벳플의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철학을 바탕으로, 반려묘의 기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집중했다. 고양이의 까다로운 입맛을 고려해 바삭한 식감과 풍미를 살린 특수코팅 공법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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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두산마저 격파하며 파죽지세로 8연승을 질주, 1위를 굳게 지켰다. 8연승은 역대 핸드볼 H리그 최다 연승 기록과 같다. 인천도시공사는 25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마지막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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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고성도서관에서 운영한 성인문해교육 중학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이 12월 19일 개최되었다.이번 졸업식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350시간의 중학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졸업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도교육청 미래국장,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군수, 도의원, 학생 가족, 공공도서관 직원 및 지역 학교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졸업식은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졸업장 수여, 축사, 담임 송사와 학생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성인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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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 먼 길을 걸어갈 수 있었겠는가? 친구와 가는 길은 먼 법이 없다.” 지난 10여년간 사무실에 걸어두고 늘 보면서 즐기는 오랜 벗의 글이다. 친구를 네 가지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첫째가 칭우, 둘째는 화우, 셋째는 산우, 넷째는 지우이다.다행스럽게도 우정을 저울질하면서 이익이 있을 때만 친한 척 행세하는 친구는 없다. 좋을 때만 찾아주는 화우도 많지 않다. 어딜 가든지 한결같이 곁에서 좋아해 주고 격려해 주는 지우와 늘 같은 자리에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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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유출자는 약 3천개 계정의 고객정보를 저장하고 이후 모두 삭제했고 외부 전송은 없었음을 밝혔다. 쿠팡은 2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쿠팡은 유출자를 특정했고 고객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가 회수됐음을 확인했다”며 “현재까지 조사에 의하면 유출자는 3300만 고객 정보에 접근했지만 약 3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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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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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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